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음악에 재능없는 친구.ssul

썰은재방 2024.04.06 13:11 조회 수 : 20

중학교때부터 약 7년동안 노래 못한다는 종류의 욕은 다들은 새끼임

(시끄럽다,목소리병신이네,안올라가네,노래존나못하네,듣기싫다,음치네,박치네 등등등..)

근데 노래하는게 넘 좋고 즐겁다며 고1땐가 통기타 하나 사서 지방에 틀여박혀서 노래만 부르는 베짱이새끼

걔가 그동안 녹음한 파일들을 보여줬는데 약 5기가쯤 되더라(파일 하나당 30초정도?) 녹음안한거 합치면 몇배는 될꺼고..

작년 여름까지 실력은 그대로 ㅋ


그러다가 어느날 보니까 어? 존나 좋아진거야 갑자기

뭐 어떻게 한거냐고 물어보니까

노래하는 방법을 지금까지 100번정도 바꿔봤는데 101번째에서 느낌이 오더랜다


그소리 듣고 이새끼 얼마나 괴물새낀지 감이 오더랔ㅋ

이새끼 음악한다는 소리 듣고서는 속으로 '나보다 노래 못부르는 니가?' 이랬었는데

진지하게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였음


재능이란 뭘까

어쩌면 이런 게 재능 아닐까

저 정도로 즐길 수 있다는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091 여친이랑 헤어지고 어플로 ㅅㅍ구해서 ㅅㅅ 한썰 gunssulJ 2024.05.15 124
97090 바둑두는 썰만화 뿌잉(˚∀˚) 2024.05.15 24
97089 준코에서 있었던 썰 gunssulJ 2024.05.15 43
97088 열등감을 극복한 여자 뿌잉(˚∀˚) 2024.05.15 31
97087 내가 태어나서 제일 나쁜짓 해본 ssul gunssulJ 2024.05.15 54
97086 뉴발란스 신발 사는 만화 뿌잉(˚∀˚) 2024.05.15 10
97085 새벽에 경험한 소름돋는 썰만화 뿌잉(˚∀˚) 2024.05.15 23
97084 민감 뿌잉(˚∀˚) 2024.05.15 115
97083 풋풋해서 옮긴다 (감성,스압) 내 고딩때 풋풋한 고백썰 ssul. ㅇㅓㅂㅓㅂㅓ 2024.05.14 20
97082 일본 출장가서 홈런친 썰 ㅇㅓㅂㅓㅂㅓ 2024.05.14 104
97081 호주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in the summer ㅇㅓㅂㅓㅂㅓ 2024.05.14 16
97080 여친이랑 모텔가서 싸대기 맞은 썰 고퀄 ㅇㅓㅂㅓㅂㅓ 2024.05.14 51
97079 여친이랑 집에서 하는데 아빠들어온 썰 ㅇㅓㅂㅓㅂㅓ 2024.05.14 93
97078 고3들에게 알려주는 문과 비상경중에서 정말로 취업이 어려운 과들.txt ㅇㅓㅂㅓㅂㅓ 2024.05.14 25
97077 [군 이야기]젖과 꿀이 흐르는 복지회관 썰을 보고 생각난 내 군생활.SSUL ㅇㅓㅂㅓㅂㅓ 2024.05.14 46
97076 썸녀 누나썰 ㅇㅓㅂㅓㅂㅓ 2024.05.14 79
97075 10살 연하 만난 썰 2편 먹자핫바 2024.05.14 70
97074 모텔 앞에서 썸녀 남친이랑 맞담배 핀 썰 2 먹자핫바 2024.05.14 29
97073 내 가게에서 스시녀랑 일한 썰 먹자핫바 2024.05.14 48
97072 친구여친 짝사랑해본 썰(중) 먹자핫바 2024.05.14 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