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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저격교육 받았던 썰 .TXT

ㅇㅓㅂㅓㅂㅓ 2021.06.27 13:05 조회 수 : 67

안녕 게이들아. 나는 해병대에서 저격수교육을 받았던 썰을 풀어볼게


일단 나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서 남들처럼 평범하게 훈련을 받고있었지


훈련 4주차 사격주가 됬을때였어. 내무반에서 병기수입을 하고있었는데 D.I(교관)이 몇명 훈련병 이름 부르면서 불러내더라고 그중 내이름도 있어서 불려갔지.


근데 불려간애들이 죄다 특등사수라는거.. 사격주 끝날무렵 특등사수를 뽑아서 교훈단에서 직접 저격수교육을 받게해줬다는거지.


근데 여기서 문제가 있었으니 시력이였어. 안경쓴애들은 다시 내무실로 되돌려보내고 양안 시력1.0 이상인 애들만 냄겨뒀었거든..


난 양쪽눈이 1.8이였음


그래서 다른동기들 각개전투할때, 우리들은 저격수교육을 받으러 포항 XXX사격장으로 가게됬어.


가보니까 경찰특공대, 특전사같은애들이 막 사격연습하더라고 ㅋ 


흠.. 어쨋든 우리는 사격복이라고 해병대에서 훈련소때 입는 사격복을 입었지 내복같이 생긴거 ㅋㅋ


병기는 스위스제 SSG-3000이라고 해병대 주력 저격소총이야.


원래 이모델이 전쟁이나 막 실전에서 쓰는 모델이 아니라 그냥 표적맞추는 스포츠겸 사냥용 총이였거든..


탄은 7.62mm탄을 쓰고 5.56mm보단 약간 길고 약간굻어. 근데 무게 은근히 무거움 ㅋ 


사격훈련하는데 300m, 400, 500, 600, 700m까지 있는데 1km미터 이상 타겟은 없더라고. 


근데 반동이 조낸 찰짐 ㅋㅋ 왜 관측수가 옆에서 관측해주는지 알겠더라고


반동때문에 조준경이 흔들려서 타겟이 순간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구분하기 힘듬.


그래서 옆에서 관측해주는애들이 있었음..


그래서 명중했는지 안했는지 보기편하라고 풍선이나 맛스타에 빨간색 물감 섞어서 타겟뒤에다가 놓기도했음.


쏘면 관통되서 터지니까 알게되는거.


만약 명중을 하지 못했다면? 빗나간 타겟까지 정해진시간내에 뛰어갔다와야함 ㅋㅋ


이게 왜그러냐면 못하는쏘는애는 가서 남들이 쏘고난 타겟이나 교체겸 체력증강하라는거


어쨋든 뭐 저격수교육 별거없심. 이론교육 깔짝하고 사격만 오질나게함 ㅋ 


본격적인 실습으로는 길리슈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있었는데 그냥 전투복 내다 버린거 있짢아. 그걸 세로로 쭊쭉찢어서 그물망에 엮어서 만든거임 ㅋㅋ


위장잎+전투복찢은거 핲쳐서 만들면 뭔가 그럴싸해짐. 이것도 뭐별거없음. 그냥 길리슈트 뒤짚어쓰고 사격하면됨 ㅋㅋ


아참 참고로 7.62탄은 귀마게 꼽고 사격해야됨. 안그러면 2시간동안 귀 울림 ㅋ 재수없으면 이명생긴 애도 봤음 ㅋㅋ 반동이랑 소음제거해주는 장치가 있다고한들 소리는 조낸큼 ㅋ 근데 난 귀마게 안꼽고 쏴도 말짱 ㅋ


뭐 어쨋든 나름 저격수교육이라 해봤자. 2주동안한게 70%가 사격훈련이고 30%가 이론교육이였음. 그냥 받은 훈련중에 꿀 ㅋㅋ


근데 난 진짜 운좋게 교육받은거고 후배들 말들어보면 이제 저격교육 안한다고 한다.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한다나 뭐란다나.. 아무튼 이제 수색대에서만 저격교육실시함.


우리나라 이병 병장이 저격수교육받고 저격수생활할수있는 군대는 해병대 수색대밖에 없단다.


육군의 경우 K-2에 조준경 올려놓는 샤프슈터의 개념으로만 쓰이지.


일단 니들이 저격수교육 받을려면 17:1 경쟁률을 뚫고 수색교육을 받고 수색대에 들어가는수밖에 없음.


그리고 수색대간다고 다 저격수 하는거아님. 수색대대에 특수수색중대, 상륙수색중대, 정찰/저격소대가 있다.


6여단 자대를 수색 12명중에서 2명만 가는데 여기서 주임원사나 행정관한테 조낸 저격소대 가고싶다면서 사정하면 보내준당.


저격소대로 자대가는애들이 전군 훈련소중에서 끼것 1명~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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