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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내년 3월에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현재 동거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20대 초반 때 사귀던 대학교 선배가 막 강압적으로 섹스를 요구해서 거의 반강간 상태로 성교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삽입공포 때문에 나 만나기 전까지 섹스를 단 한 번도 안 했다고 함.

지금 1년 정도 사겼는데 사귄지 거의 반년이 지나서야 첫 섹스를 했음.

나야 뭐 딸딸이로도 만족하는 사람이라 여친이 하기 무서워하면 막 하자고는 안 하는 스타일임.

근데 문제는 이 친구가 트라우마가 굉장히 심한지 가끔 섹스할 때 내 성기에 통증이 올 정도로 

심하지 않은 질경련과 수축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마다 내가 안정시켜주고 그래서 큰 일은 생기지 않았었음.

근데 오늘 불금이라 집에서 쭈꾸미 볶음에 술 한 잔 하다가 섹스를 했는데 내가 술김에 조금 격렬하게 해버린거임.

나는 아무 말 없길레 괜찮은 줄 알고 계속 움직이는데 갑자기 팍 하면서 여자친구 질이 확 수축되는거임.

놀라서 여자친구 얼굴 보니까 안색이 창백하게 사색이 되어가지고 나를 빤히 쳐다보면서 

막 몸을 부들부들 떠는데 아차 싶었음

그 때는 통증이고 뭐가 여자친구를 안정시켜 줘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고 겨우겨우 여자친구를 안정시켰는데 

생각보다 질수축이 원상복구가 안 되는거임. 

계속 쪼이는게 아프기도 하고 여자친구도 아파하는 것 같고 뺴보려고 해도 

진짜 무슨 오공본드 떡칠 해놓은 것처럼 딱 달라붙어서 떨어질 

기미도 안 보이고.....

결국 119를 불렀고 사정을 말하니 최소인원만 출동하셔서 병원에 미리 연락드려주셔서 

응급실 내원한 환자들 시선을 최대한 피해서 

산부인과 병동으로 올라가서 근육 이완 주사 맞고 의사 선생님이랑 상담하고 옴.  

(근데 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늦은 시간 까지 계시는 경우는 또 처음임. 원래 대학병원은 그런가..?)

굉장히 흔치않은 경우이고 이 정도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월요일에 산부인과 진료 예약 잡아놓고 지금은 잠들었는데 

잠들기 전까지 신경정신과 치료까지 병행하는 거 어떻냐고 설득 중임.

여친은 직장에 알려지면 좋을 것 없다고 그러는데 알려질 이유도 없고 

설령 알려진다해도 신경정신과 치료를 나쁘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들의 인식이 잘못 된거지 절대 신경정신과 치료가 나쁜 게 아니라고 계속 설득 중임. 


아 근데 솔직히 응급실에선 진짜 쪽팔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 선생님이 여자 분이신데 1/3 정도 튀어나온 내 거기를 쭉 밀고 여친한테 주사를 놓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주위에 간호사들 지켜보고 하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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