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이상한 번호(017)로 전화가 오길래 뭐지? 하고 안받고 있다가
계속 울리길래 꺼림칙한 느낌으로 전화를 받았거든?
근데 웬 아줌마가 여보세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이상한 보험회사나 스팸전화인줄알고 끊으려는데 갑자기 책배달왔다면서 죄송하다고 늦은밤에 전화해서
배달이 밀려서 책을 늦게 가져왔다고 지금 집밖에 있는데 나와줄수있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나가보니까 진짜 왜소한 몸집의 약간 늙은 아줌마가 책가지고 덜덜 떨고계시더라..
ㅅㅂ 그 순간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졌다
저런 아줌마도 추운밤늦게 일하는데 나는 지금 처한 현실이 고마운 현실인지도 모르고 맨날 불만만 가지고 살았으니..
택배가 늦게와서 화난게 아니라 오히려 뭉클해서 감사하다고 하고 쥬스 한병 챙겨드리고 보냈다
효도해라 ㅅㅂ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700 | 병원에서 간호사랑 한 썰 | 먹자핫바 | 2020.04.08 | 1165 |
59699 | 버디버디채팅 분수녀 만난 썰 | 먹자핫바 | 2020.04.08 | 783 |
59698 | 친구남자친구와 실수한 썰 | 참치는C | 2020.04.08 | 718 |
59697 | 아련한 고딩시절 첫사랑 . ssul | 참치는C | 2020.04.08 | 362 |
59696 | 클럽 죽순이랑 사귄 썰 1 | 귀찬이형 | 2020.04.08 | 498 |
59695 | 되돌아보게되는 만화 | 귀찬이형 | 2020.04.08 | 155 |
59694 | 헌팅녀와 덤프트럭에 숨어 떡친 썰 | 동치미. | 2020.04.08 | 701 |
59693 | 진짜 오랫만의 한강 | 동치미. | 2020.04.08 | 110 |
59692 | 중3때 과외 선생님 집에서 있었던 야릇한 추억 썰 | 동치미. | 2020.04.08 | 1430 |
59691 | 술집가서 존나 도도하고 시크한년 ㄸ먹은 썰 1 | 동치미. | 2020.04.08 | 643 |
59690 | 사촌누나 가슴 만지면서 잔 썰 | 동치미. | 2020.04.08 | 1730 |
59689 | 버스에서 귀요미 여고딩이랑 부비부비한 썰 2 | 동치미. | 2020.04.08 | 1130 |
59688 | 고기집에서 혼자 밥먹는 썰 | 동네닭 | 2020.04.08 | 134 |
59687 | 감동주의 썰만화 | 동네닭 | 2020.04.08 | 182 |
59686 | 통쾌주의)피시방 먹튀잡은 썰 .Ssul | gunssulJ | 2020.04.08 | 104 |
59685 | 초딩때 짝사랑 하던 애한테 고딩되서 연락온 썰 . ssul | gunssulJ | 2020.04.08 | 209 |
59684 | 인도의 거북이 소년 | gunssulJ | 2020.04.08 | 108 |
59683 | 브금) 고딩때 기억나는 Part 2 .Ssul manhwa | gunssulJ | 2020.04.08 | 94 |
59682 | 레알 좋아하던 여자애가 수학여행때 남친이랑 ㅅㅅ하는거 본 썰 | gunssulJ | 2020.04.08 | 1223 |
59681 | 20살 다되는데 연애경험없으면 병신이지? | gunssulJ | 2020.04.08 | 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