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 물에 빠져서 한창 술독에 허우적거릴때
어느날 그 애 한테 연락이 왔어.
그 애는 b라고 할게.
그 b는 중학교때 동창이었던 여자애였어.
'내가 지금 사는 곳 근처니까' 자주 만나자는 얘기였지.
그러면서 걔도 자주 만나고, 걔랑 내 친구들이랑도 자주 만나고..
솔직히 걔 술 너무 좋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당이 안됨
그렇게 반 년정도 지내다가 어느 날!
b랑 b 아는오빠, b 친구 가 같이 술먹고 있었나봐.
저녁 8시쯤 전화가 왔어.
"야 나 ㅇㅇ랑 ㅁㅁ랑 술먹고있는데, 나와~ 같이 놀래?"
"ㅇㅇ콜"
난 처음보는 사람들이랑 술자리에서만 잘 친해지기도하고..
재미있을 거 같아서 바로 콜!
가니까 거나하게 취해있더라고 다들, ㅋㅋㅋㅋㅋ
좀 마시다가 A (b의 친구-여자) 가 좋은 의견을 냈어.
"야 우리 방 잡고 마실래?"
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특한녀석
나도 적당히 맞장구 쳐주면서 점잔은척 했지.
"그래, 어차피 취했으니까 가서 좀 쉬면서 먹자"
b랑 b오빠도 내 말에 마음이 동했는지 알았다고 하더라.
그렇게 방을 잡고 부어라마셔라 하다가 b랑 b친구는 뻗어서 침대서 자고..
오빠분이랑 대작하는데, 말씀하시더라.
"야, b 어때? 그냥 오늘 먹어버려"
"아 형, 친군데 어떻게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오바싸네, 그냥 먹어임마! 내가 b친구 랑 자리 피해줄게"
아, 그 형은 참으로 쾌남이었습니다.
바로 b친구 깨우더니 '오빠 살 거 있다'면서 데리고 나가더라.
아 형 감사합니다.........
그러고, 난 침대로 올라갔지. 물론 아직도 b는 뻗은 상태야..
괜히 두근두근거려서 일단 ㄱㅅ 좀 주물럭거렸지.. ㄱㅅ 쫌 컸어, 꽉B컵?
b도 좀 느끼는지 으음..ㅇ으응 이러더라. 개꼴림 ㅋㅋㅋㅋ
슬슬 작업들어가려고 반바지 벗기고,
빤스 봤더니 좀 젖어있어 <너란여자..>
'왔구나 이 년'
0하면서 ㅂㅈ를 쑤셨더니 '흐응 하응'거리면서 막 느끼는거야.
와 얘 작정을 했구나 하면서 슬슬 꽂을라고 손 빼고 ㅍㅌ내리는데
...? 어디서 이상한 냄새가 나.
여기 노량진? 왜 수산물시장 냄새가 나?
냄새의 근원지를 찾아서 킁킁대던 나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
하.... 내 손꾸락이었어.
b ㅂㅈ를 쑤셔대던 그 손가락들...
와 장난 아니더라,
내 생에 그런 냄새는 처음 겪어보는 거였어.
진짜 토할뻔했어. 야 무슨 사람 몸에서 그런 냄새가 나냐!!!!
나의 곳휴는 그렇게 장렬한 냄새과 함께 시들어갔고, 한 시간쯤 지나 돌아온 형님에게
"형...도저히 안되겠어요" 라는 말 뿐인 줘도 못먹는 동생이 되어버렸어...
다음 날, 걔 얼굴보니까 표정은 잘잤다는 표정인데 어딘지 아쉬움이 묻어있었어.
그건 내가 쑤셔주지 못한 아쉬움은 아니었을까...☆
지금은 연락안해.. 다시 만나더라도 코 안 막고 할 수 있을지..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152 | 옆집사는 아줌마가 아이스크림 사다준 썰 | 뿌잉(˚∀˚) | 2020.03.22 | 598 |
59151 | 물류센터 김양 5 | 뿌잉(˚∀˚) | 2020.03.22 | 760 |
59150 | 개 산책시키다가 오열한 썰만화 | 뿌잉(˚∀˚) | 2020.03.22 | 122 |
59149 | [19썰만화] 호프집 여사장이랑 한썰 (상) | 뿌잉(˚∀˚) | 2020.03.22 | 1555 |
59148 | 존예 여고생에게 휴지 빌려준 썰.ssul | 썰은재방 | 2020.03.21 | 476 |
59147 |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 | 썰은재방 | 2020.03.21 | 426 |
59146 | 아줌마랑 썸타고 있는 썰 | 썰은재방 | 2020.03.21 | 898 |
59145 | 편의점에서 친구랑 일본인인척 했다가 개쪽당한 썰 | gunssulJ | 2020.03.21 | 129 |
59144 | 친절한 조건녀.jpg | gunssulJ | 2020.03.21 | 606 |
59143 | 옆집 김치년한테 내 좆 냄새 맡게한 썰 | gunssulJ | 2020.03.21 | 768 |
59142 | 여기 고민같은 거 상담하는 게시판은 없나요? | gunssulJ | 2020.03.21 | 38 |
59141 | 당신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흔한 로맨스 10 | gunssulJ | 2020.03.21 | 102 |
59140 | 여동생한테 섹드립쳤다가 개 처맞은 썰만화 | 썰보는눈 | 2020.03.21 | 443 |
59139 | 동아리방에서 장난치다 한 썰만화 2편 | 썰보는눈 | 2020.03.21 | 1377 |
59138 | 겜방 사모님썰 뒷부분 | 썰보는눈 | 2020.03.21 | 574 |
59137 | [썰만화] 술집에서 여자한테 싸대기 맞은 썰.manhwa | 썰보는눈 | 2020.03.21 | 237 |
59136 | (19금) 음담패설 쩔었던 누나의 야한 썰 1 | 썰보는눈 | 2020.03.21 | 1322 |
59135 | 초등학교 운동회때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던 썰 | 동치미. | 2020.03.21 | 110 |
59134 | 중학생때 아는 누나 스팽킹한 썰 | 동치미. | 2020.03.21 | 1137 |
59133 | 랜덤채팅에서 맘에드는 여자 만났던 썰 | 동치미. | 2020.03.21 | 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