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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나는 집근처에서 편의점 알바를 하는 편돌이임

 

요즘 좆고딩어새끼들이 담배뚫으러 오는게 귀여워서 썰풀어보겠씀


 

사례1

 

그날도 어김없이 열심히 카운터를 보고있었음

 

근데 어떤 고딩처럼 생긴 한새끼가 들어오더니

 

시가 모히또 한갑주세여 이지랄 하는거임

 

그래서 나는 시가 모히또를 꺼네고 "저기 죄송한데 신분증좀 보여주세요" 이랬음

 

나는 항상 고딩새끼인줄 알면서도 고딩어새끼들 설레게 하려고 일단 담배는 찾고 손에 쥐고있음. 


그러면 고딩새끼들은 성공한줄 알고 좋아하다가 내가 신분증 보여달라면 당황함ㅋ

 

근데 그 고딩어 새끼가

 

 "아 지금 집앞에 대충 추리닝만 입고 나와서, 그래서 지갑 안가져 나왓어요."

 

이지랄을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지금 대학생 이세여?" 이러니까

 

"ㅇㅇ 저 대학생인데요" 


"무슨 대학교세요?

 

"XX보건대요" 이지랄하길래


내가 그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서 (편의점 알바할떄 손님할때 알바생들하라고 옆에 노트북 있음)

 

"학번불러주세요 로그인하게" 이러니까


"D#%!#%" 이지랄함ㅋ 학번에 알파벳으로 시작하는데가 있을리가 있나ㅋㅋ

 

지금 장난치냐고 내가 뭐라고 하니까 잠시만 집에 갔다 오겠다고 나감ㅋ

 

그래서 한 10분인가? 지나고 다시 들어옴.. 근데 이새끼가 들어오면서 통화하면서 들어오는데

 

"84XXX ~" 어쩌고 하면서 들어오는거임 이 븅신새끼가 다른 사람 주민번호 외워서 뚫으려고 했나봄

 

근데 이 새끼가 나를 호구로 봤능가 통화내용 다들리게 함ㅡㅡ 그때 나도 약간 빡돔

 

그리고 카운터 앞으로 오더니 실명인증을 하겠다는거임


그래서 주민번호 불러보랬더니 이 대가리 빠가 새끼가

 

그걸 또 못외웠나봄ㅋ 밑에 휴대폰 보면서 대놓고 읽으려는거임 그래서 나도 개정색빨면서

 

지금 장난치냐고 하니까 존나 당황하더라 ㅋ 그러더니 그냥나감

 

(그 뒤로 그 고딩어놈 다른거 사러 한번 오더라 아무일도 없었던거 처럼ㅋ)



사례2.

 

2주전쯤 일임

 

그날도 열심히 카운터를 보는 와중에 어떤 새끼가 과자하나를 들고

 

당당하게 카운터로 오면서 "말보루 레드 하나 주세요"이럼

 

보통 고딩어새끼들 존나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려고 다른물건 하나 가지고 오면서 담배달라고 함ㅋ


근데 순수한 편돌이 편순이들은 이거에 자칫하면 넘어가게 됨 조심하셈^^

 

나는 순간 고딩인걸 알아채고 담배를 손에 쥔채로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했음

 

근데 그새끼가

 

"집앞이라서 신분증 안가져왔다"드립을 치는 거임

 

"죄송한데 신분증이 없으면 담배 못드려요^^" 이러니까

 

"맨날 여기서 샀는데 왜 안되는거에요?" 이럼

 

보통 알바가 새로 바뀌면 간본다고 다른 알바타임때 신분증 보여줬다,

 

맨날 여기서 샀는데 왜 오늘은 안되냐 등등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알바생들 찔러보니까 이것도 조심하셈들

 

"그래도 신분증없으면 안되요^^" 이러니까

 

이새끼가 갑자기 카운터 양손으로 집으면서 고개 숙이고

 

까딱하면 한대 칠 기세로

 

"후~ 후~" 이지랄ㅋㅋㅋㅋㅋ

 

(나를 얼마나 호구로 봤으면 ㅠㅡㅠ)

 

이 상태로 한 3분정도있다가 뒤에 손님들 기다리니까 그냥 나가더라ㅋ


 

사례3.

 

바로 몇일전 좆같은 년이 하나 들왔음

 

이년이 담배 달라해서 신분증 보여달라 했더니

 

안가져왔다는거임 그래서 대학생이냐고 물으니까

 

아니라는 거임 학번인증도 안되고 신분증도 없으니까

 

담배 못준다니까

 

"다른때 맨날 여기서 샀는데"스킬 시전함ㅋ

 

내가 거기 낚일리가 있나

 

"그건 다른 알바생한테 보여준거고요ㅋㅋㅋ

 

저한테도 신분증 보여줘야지 담배드릴수 있어요^^"

 

이러니까 그냥 나가더라

 

근데 이년이 밖에 나가자 마자

 

자기 친구한테 "아 저 미친새끼~"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임

 

그떄 진짜 빡돌아서 그년 잡은다음에


이 개좆같은 시발년이 어디서 지랄이냐고 느그 애미애비앞에가서 니 미성년자인지 아닌지

 

함 확인해볼까? 하고 상상은 했다만 손님들 계셔서 못함

 

절대 그년이랑 싸워서 질거 같아서 그런건 아님ㅋ


(물론 하이킥 한대에 내가 뻣을거 같은 하체를 지니긴 했었다만....)

 


사례4.


이건 고딩이 담배 뚫으러 온건 아니지만 써보겠씀

 

어느날 머리 샛노랗게 물들인 양아치 새끼가 담배를 달라는 거임

 

나는 고딩인줄 알고 신분증 달라고 했더니만 존나 당당하게 신분증 보여주는데

 

신분증이 "93XXXX-"ㅋㅋㅋㅋㅋ꼴에 이제 막 성년이라고 존나 자랑스럽게 지갑 내밈ㅋㅋㅋ

 

그리고 존나 담배 사면 기분좋고 떳떳한지 나가면서 항상

 

"수고하세요 ^^"이러면서 나가는데 존나 귀여워 죽겠다 시발ㅋㅋㅋㅋ



편의점 알바하다보면 담배뚫으러 오는 놈들 말고도 별 좆같은 새끼들 많은데

 

일단 이것만 써봄


3줄요약


1. 고딩들 담배사러 옴


2. 고딩들 다른 알바생때는 항상 여기서 샀는데 왜 오늘은 안되냐 등등 여러 스킬 시전함


3. 그럴땐 학번인증을 하던가 절대 쫄지말고 안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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