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술을 진짜 좋아했다.
잘 마시는 걸 떠나서 술자리와 술 자체를 좋아했음.
주량은 소주 2병 정도가 적당.
그런데 내가 간이 안 좋다.
비형간염이 있던 게 발전해서 간경화가 됐다.
그래서 일절 술 안 마시고 2년 동안 끊었다.
그런데 업무상 술자리는 일주일에 세번 이상 항상 있었다.
처음엔 상대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재미가 없고
일일이 왜 못마시는지 설명하는 것에도 염증이 나고
그냥 다 짜증이 났었다.
그런데 점점 익숙해지더니
콜라만 마시고 3차까지 가는 경지에 이름ㅋ
분위기도 술 마셨을 때처럼 탈 수 있게 되었다.
안 좋은 건
자연스럽게 뒷처리 담당이 되었다는 것...
그런데 한계가 있다..
술 자체가 그리워짐...
살다보면 술 마시고 싶을 때가 있잖아..
술자리를 떠나서, 술 자체가 그리워짐
그래서 지금은 걍 마신다.
맥주만 한병 정도 마시는 수준...
가끔 미치면 양주 까고 주량 다 채울 때도 있는데 반년에 한번 정도?
그니까 결론은..
술 없는 술자리 얼마든지 참는 거 가능함.
그런데 그거보다는 술 자체를 참기가 힘듬.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319 | 자살하고 싶다.ssul | 동치미. | 2018.05.19 | 160 |
59318 | 중학교 장기자랑 시간에 딸친 썰 | 동치미. | 2018.05.19 | 399 |
59317 | 카투사하면서 미군 여친 먹은 썰 1 | 동치미. | 2018.05.19 | 347 |
59316 | 부부이야기 | 뿌잉(˚∀˚) | 2018.05.20 | 100 |
59315 | 유딩때 딥키스한 썰 | 뿌잉(˚∀˚) | 2018.05.20 | 210 |
59314 | 변호사 아내가 바람핀 썰 | 썰은재방 | 2018.05.20 | 192 |
59313 | 엘리베이터의 첫 경험 썰 | 썰은재방 | 2018.05.20 | 306 |
59312 | 특이한 첫경험 썰 | 썰은재방 | 2018.05.20 | 234 |
59311 | 하데로 만난년 ㄸ먹은 썰 | 썰은재방 | 2018.05.20 | 199 |
59310 | [썰만화]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고추를 가진 남자(13~15) | 뿌잉(˚∀˚) | 2018.05.20 | 351 |
59309 | 남자 미용사가 머리 말려준 썰 | 뿌잉(˚∀˚) | 2018.05.20 | 105 |
59308 | E컵녀와 엠티 간 썰 2 | gunssulJ | 2018.05.20 | 311 |
59307 | ㄸ치다 감전된 썰 | gunssulJ | 2018.05.20 | 235 |
59306 | ㅋㅅ방 일하는 여자랑 동거한 썰 | gunssulJ | 2018.05.20 | 220 |
59305 | 어릴때 3살 많은 옆집 누나가 바지 벗긴 썰 | gunssulJ | 2018.05.20 | 255 |
59304 | 오빠~~! | gunssulJ | 2018.05.20 | 94 |
59303 | 처음본 여자와 여섯시간만에 ㅅㅅ한 썰 2 | gunssulJ | 2018.05.20 | 317 |
59302 | 펌) 버스 종점 그녀와의 로맨스 #3 | gunssulJ | 2018.05.20 | 56 |
59301 | 19금이가그린거보고 | ▶하트뽕◀ | 2018.05.20 | 147 |
59300 | [썰만화] [썰만화]초딩때 리코더 고수가 된 썰 | ▶하트뽕◀ | 2018.05.20 | 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