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일본 여행 5일차
본의아니게 금딸 5일차가 되었고
내 거시기 상태는 지나가는 일본여자들만 봐도 반응이 오는 정도가 되었음
갑자기 아빠가 일본 목욕탕도 가보자고 하는 거
그땐 미처 몰랐다. 재앙의 시작이 될 줄은
나른함을 만끽하며 목욕하고 있는데 진심 깜짝 놀람
남탕에 여자가 들어온다는 게 상상이나 감?
그것도 탱크탑에 반바지를 입고!
와 발기가 되더라
남탕 세신사가(때밀이) 여자일 줄이야
이건 꿈에도 상상 못 한 건데
존나 풀발기가 되어가지고 사람들 다 쳐다보고
아빠와 형은 그래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일부러 의식 안 하는 척 하는데
가족들 앞에서 풀발기 된 장면 보여주고 있는 게 얼마나 슬프던지
목이 길어 슬픈 짐승 기린이란 말이 너무나도 체감이 되더라
그날 숙소 근처에서 저녁 밥 먹는데
엄마가 자꾸 목욕탕에서 뭔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는데
모두 밥과 반찬만 바라보며 먹는 행위에만 집중을 했음
그때 생각만 하면 우수에 잠기게 된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6640 | 둥글게 둥글게 | 동달목 | 2015.10.17 | 397 |
| 56639 | 같은반 여자애 페북보고 멘붕온 썰 | 동치미. | 2024.02.15 | 396 |
| 56638 | 군대시절 쓰레기 선임 새끼 이야기 | 먹자핫바 | 2022.09.01 | 396 |
| 56637 | 무한도전 보고 복싱 다닌 이야기 | ㅇㅓㅂㅓㅂㅓ | 2022.08.30 | 396 |
| 56636 | 고딩때 절친이랑 갑자기 멀어진.ssul | gunssulJ | 2022.08.05 | 396 |
| 56635 | 전철에서 오크년한테 헌팅 당한 썰 (약 스압).ssul | 먹자핫바 | 2022.06.30 | 396 |
| 56634 | 여고딩 3년동안 짝사랑한 썰 | 동네닭 | 2022.06.19 | 396 |
| 56633 | 짝사랑 썰 1 | 썰은재방 | 2022.06.08 | 396 |
| 56632 | [썰] 펌]중2때 여자한테 설레였던 썰 하나푼다.ssul | 먹자핫바 | 2022.06.05 | 396 |
| 56631 | 살인미수.ssul | 먹자핫바 | 2022.06.01 | 396 |
| 56630 | 고딩때 기억나는 .SSul | 동치미. | 2022.05.09 | 396 |
| 56629 | 외국애들이....운동 열심히하고..몸 가꾸는 이유.. .jpg | ㅇㅓㅂㅓㅂㅓ | 2022.03.22 | 396 |
| 56628 | 실제 납치 경험담.100% 실화 | ㅇㅓㅂㅓㅂㅓ | 2022.03.09 | 396 |
| 56627 | 왕따친구랑 잘지냈다가 복터진 얘기.ssul | 먹자핫바 | 2022.01.03 | 396 |
| 56626 | 방금 보빨러 낚았다가 죽을뻔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22.01.01 | 396 |
| 56625 | 친한여자애와 그친한친구랑 걔네 자취방에서 1탄 | 썰은재방 | 2021.12.18 | 396 |
| 56624 | 총각과 유부남 | 동달목 | 2021.08.12 | 396 |
| 56623 | 엄마.. 곰이 날 먹고있어.. 딸 장난전화로 생각한 母 | 먹자핫바 | 2021.07.21 | 396 |
| 56622 | 건대 술집에서 헌팅후 홈런 썰 | 먹자핫바 | 2019.11.09 | 396 |
| 56621 | [썰만화]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고추를 가진 남자(13~15) | 뿌잉(˚∀˚) | 2019.05.25 | 3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