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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초2때까진 학원 다니다가 초3때부턴 형편이 안돼서
공부방을 다니게 됬는데

거기서 만난 동갑 여자애를 난 짝사랑 하고 있었음

여자애가 초삐리때부터 발육이 남달라서 진짜로 ㄱㅅ이 컸었음..

중학교 올라와선 교복이 터질려고 할 정도로 컸음

내가 중1때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가는바람에 공부방을 그만뒀는데

그래서 여름방학 겨울방학때마다 내가 공부방을 갔음

누나는 일때문에 그 지역에 남아있어서 누나 집에서 자면서 한 2~3일 있다가 오고 그랬음

근데 중1때 갈땐 안그러다가 중2?? 여름방학때 가니까

걔는 나만 보면 달려와서 팔짱끼고 자기야 자기야 거리고

서로 ㅅ드립을 어느정도 치기 시작했음

내가 누워있으면 지도 내 뒤에 누워서 껴안고 그랬고

장난칠 때도 내가 앉아있으면 걔가 뒤에서 와서 귀깨물고 아프냐고 

남자들은 깨물면 좋아하지 않냐고 이러거나

걘 내 바지 벗길려고 했었음 

나는 걔 엉덩이 때리면 자기는 SM 안좋아 한다고 말하기도 했음

그러다 언제 한번 밥먹다가 난 앉아있고 개는 내 무릎에 누워있었는데

뭐 어떻게 하다가 내 손가락이 여자애 입에 들어가있었는데

걔가 그 손가락을 혀돌리면서 빨아대는데 .. 그때 진짜 꼴릴려고 했었음

근데 그러다가 어떤애가 여자애 웃기게 해가지고 여자애가 푸웁! 하는 바람에 좋다가 말았음 ㅠ

그러다 한번은 누나 집에서 못자는 상황이 와서 공부방선생님 집에서 자려고 했는데

걔가 갑자기 선생님을 설득하는거임 자기 집에서 자면 되지 않냐고 어차피 오빠도 있고 엄마도 있는데

괜찮지 않냐고.. 우리 엄마한테도 공부방선생님이 이러이러 해서 이러이렇다 해서 허락도 맡았음

근데 ㅅㅂ 나는 그냥 호구 같이 걔네 오빠도 있고 그러니까 존나 암말도 안하고 불편해하니까

선생님이 걍 자기네 집에서 자자고 해서 선생님 집에서 잤음

그리고 다음날은 공부방에서 자는날이였음! 

( 파자마파티???식으로 선생님도 애들도 다 공부방에서 잤음)

근데 공부방 끝나는 시간부터 밤7시까지 시간이 비는거임

나는 뭐 누나 집도 못가지 갈때가 없는데 걔가 자기네 집에서 놀자고 했는데

시발 내가 호구 같이 속으론 좋은데 싫다고 한거 ;; 
집에 오빠가 있을거란 생각에 그냥 거절해버린거..
그 후로 흐지부지 어떻게 넘어갔는데
내가 그 후로 귀찮아서 공부방을 더 이상 가지 않았음
진짜 지금 생각해도 진짜 너무 아쉽고 너무 아까운거 .. 
내가 그때 진짜 호구만 아니였어도 중삐리때 뗐을텐데..

진짜 그 큰가슴 만져보는게 소원이였는데 생각 할 수록 너무 아쉬운거임 
그래서 최근에 내가 그거 생각나서 페북 찾아내서 친구 걸었는데 거절하더라 ㅋㅋㅋㅋ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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