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3 12:56

처음 간 대학교 MT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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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닐 때 MT 썰을 해볼까해. 뭐 그렇~~게 막 자극적인건 없으니 너무 실망하진 말고.

이 몸은 모태 아싸여서 MT, OT, 체육대회 이딴거랑은 거리가 멀었는데 
군대 제대하고 이런 대학생활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그때부터 아싸 친구들 놔두고 주류들이랑 어울리기 시작했어. 
그러던 중 다 늙어빠져서 화석인간이 된 4학년 때 처음으로 과엠티라는 걸 가게 됐지.

뭐 예상은 했지만 조또 별거없는 엠티는 역시나 게임하고 술파티하고 신입생들 에프엠 시키고 그러는 거였어.
그러던중 남자 동기 중 한명이 술을 너무 먹어서 정신을 못차리는 거야. 
술을 한병 먹었는데 토를 예닐곱번 했나?
나는 옆에서 등 뚜들겨 주고 부축하고 하나만 있는 침대에 눕혔지. 
그리고는 옆에서 비닐봉지 하나들고 대기하고 있었어. 
환자 수준이었기에 옆에서 걱정스럽게 있는데 하나 둘 씩 자러 들어오더라고. 
사실 그 방은 여자애들이 자는 방이어서 나랑 내 동기 빼곤 전부 여자들ㅋㅋㅋㅋㅋㅋ 
나는 환자랑 있었기에 다들 이해하는 눈치였어.

동기도 이제 진정 되서 자겠다. 
나도 슬슬 자리 잡고 누웠는데 이 놈의 과대새끼가 돈을 어떻게 썼는지 간신히 누울자리 나오더라고~ 
그래서 눈좀 붙이려 누웠는데 옆에 2학년 여자애가 가까이 있는거야... 
얼굴만 알고 안녕같은것도 안하던 애가 가까이 누워 있으니 기분이 묘하더라...
나는 잠자리가 바뀌면 절대 못자는 예민함을 가지고 있기에 이왕 이렇게 된거 나쁜 선배가 되기로 마음먹었어. 후훗ㅋ
그리고 뒤척이며 점점 걔한테로 다가갔지...

딱 자세가 그 여자애는 옆으로 누워서 자고 나는 간신히 누웠는데 
마침 그 애의 윗옷에 내 얼굴이 닿을랑 말랑 하는 포지션이었어. 
나는 살면서 이렇게 큰 용기를 냈던 적은 없던거 같아. 
큰맘을 먹고 얼굴을 조금 더 내밀었고 이윽고 그 애의 후드티 프린트에 살짝 내 볼을 델 수가 있었어... 
앞에도 말했지만 나는 잠자리 바뀌면 잠을 못자는 예민함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예민함은 후드티 프린트 하나로 그녀의 몸을 느끼는데 충분했지...
 
가슴은 콩당콩당 하면서 이러다 자퇴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여기서 멈추면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MT가 우울할거 같아 좀만 더 용기를 내기로 했어.
그래서 살며시 뒤척이며 얼굴을 더 내렸지... 
그리고선 후드티가 사알~ 짝 아주 살짝! 올라간 그 틈! 그 틈을 노리기로 마음을 먹었어. 
어두워서 아무것도 잘 보이지 않는 와중에 그 틈은 보이더라. 
그래서 거기에 코를 살며시 대며 
그 얼굴만 오고가며 본 애의 피부를 아주 얇은 면매리어스를 사이에 두고 느끼며 흥분을 만끽했지....
그랬는데 그 애가 갑자기 눈치를 챘는지 살짝 움찍하더라고 나는 속으로 좆됐다라고 생각하며 모른척하고 있었는데
그 애가 반대로 돌지도 않고 내 코와 입, 그애의 몸이 하나가 된 채로 가만히 있는거야.

어라??!!! 이것 봐라.ㅋㅋㅋ 나는 좀 더 얼굴을 들이 밀었고, 하얀 매리어스 안쪽까지 가기에 이르렀어...ㄷㄷ
물론 하얀 매리어스도 작은 틈을 노린거야ㅋ 
그렇게 그애의 배꼽 위의 살결과 솜털까지도 느끼며 가슴에도 가봤다
다시 좀 내려와봤다를 반복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뭔 병신짓인가 싶기도 한데 그때는 너무 흥분되고 의외의 경험에 재미가 있었어. 
그렇게 시간이 지나 날이 밝더라고 나는 모르는 척 뒤돌아서 계속 잠못들어 뒤척였고, 
그애는 아무렇지 않은 듯 그 방에서 제일 먼저 일어나더라고...ㅋ 
그리고선 내가 불편해보인다며 자기 다 잤다고 이 쪽으로 편하게 누우라더군... 
그 순간 그 애가 엄청 이뻐보이고 착해보이더라... 
그 이후에 계속 인연이 닿았으면 좋았을텐데 뭐 별다른 끈이 없기에 그 사건 이후로 얼굴보기도 싶진 않았어.

이 사건 이후로 여자와의 관계는 아무도 모르는 순간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느끼며 
항상 용기를 가지고 추행을...... 아니 인연을 만들기로 마음 먹었지.
여기 형동생들도 언제 어디서 썸이 생길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길 바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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