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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작년에 선배2명이랑 우리반애들 5명이랑 학교 근처에 폐가 한번 가보기로 했었음.


근데 사실 나랑 친구 하나랑 선배둘이서 미리 폐가가서 물엿에 색소넣은걸로 진짜 피처럼 바닥에 뿌려놓고 벽에다가 글씨도 썼었음


무슨 사탄찬양하는 내용으로 ㅇㅇ.


같이간 선배들이 연극영화과랑 뮤지컬과 였는데 연기 진짜 잘함 ㅇㅇ. 그래서 한 명이 귀신들린 연기하기로 하고 우린 분위기 조성하기로 했음.


드디어 폐가 입성.


그리고 피보고 놀래고 사탄찬양보고 무슨 집회있던곳 아니냐고 덜덜덜 하는데, 막상 나도 짜고 온거지만 새벽1시쯤이고 워낙 외진 곳이라


나도 소름돋더라 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연기하기로 한 선배가 ㄹㅇ 입에 거품물고 쓰러지는 거임. 나중에 알고보니 비타슬림인가? 무슨 다이어트제품입에 넣은거라는데 그게 물에


섞어 먺는건데 거품잘난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 쨌든 일단 나도 연기가 레알같아서 깜짝놀래고 애들은 뭐야?뭐야? 막 이러는데 그 선배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악마의 언어 같은 소리 꽥꽥되면서 땅 존나 파는 거임ㅋㅋㅋㅋ 지금 말하면 웃긴데 막상 나도 연긴가? 진짠가?이랬었음


모르고 온 애들은 진짜 무서웠겠지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선배가 한 5분째 손가락 다까지는데 계속 땅파서 나도 긴가민가했었음.


막 애들 스마트폰으로 귀신들린거 푸는 법 그런거 쳐보고 그러는데, 갑자기 평소에도 유명한 독실한 기독교 친구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이여 물러가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이여 물러가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이여 물러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진지하고 떨리는 표정으로 선배 야 어깨에 손대고 눈감고 저러고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하던 선배도 빠개면서 연기 그만하고 우리도 다같이 빠갰음.


그뒤로 그친구 별명 목사님임. 이목사님~이목사님~ 이러고 다님 ㅋㅋ


그친구도 그얘기 꺼내면 민망해하면서 하지말라고 화냄 ㅋㅋㅋ




3줄요약

1. 선배들이랑 짜고 폐가에 애들 데려감

2. 선배 게거품물고 귀신들린연기 시전

3. 친구가 기독교인의 패기 시전, 친구 별명 목사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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