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새벽, 어느 컴컴한 독서실 안
책상 한켠에 수북히 쌓인 핫식스 캔,
쉬지 않고 들려오는 사각사각 샤프 소리.
한 언수외 4등급 재수생이 묵묵히 수학의 정석을 풀고 있다.
재수생 - '주현아 지금의 나는 네 앞에 서기엔 너무나도 초라해. 이번에 연세대 의대붙으면 고백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줘. .. 즛토 카나라즈...'
(보름달 클로즈업)
같은 시각, 신촌의 한 모텔방 안
젊은 남녀의 신음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주현 - (푹 푹 챂챂 찌걱찌걱)으앙 오빠~ 오늘은 안에 하면 안돼. 위험하단 말이야.
과대오빠 - (퍽 퍽 퍽 좌삼삼 우삼삼)헉헉 주현아, 이번엔 뒤로 돌아봐.
* 주현과 과대 오빠의 롱테이크 정사신 5분간 지속,
절정의 순간 벽에 나란히 걸린 연세대 과잠 두벌 클로즈업
잠에서 깨기 위해 책상에 머리를 박아가며 이를 악물고 공부하는 재수생와
과대오빠 품에 안겨 한껏 상기된 얼굴로 쌔근대는 주현 교차되며 페이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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