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학교 체벌이 허용이 되었던 혈기왕성한 떄였지..
휴..이글을 쓸려하니 ㅈ같은 추억이 다시 새록새록 기억나는 구나
나는 여리고 여린 그 순수함을 고스란히 가지고 중학교에 입학한 어느 날 첫 중간고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때에는 책상 조금 띄우고 가방으로만 가린채 시험치는 것이었지만
이 개같은 중학교는 학년과 학년을 바꾸어서 시험을 치르는 규율이었다.
그렇게 어김없이 난 교실에 도착했고 시험준비를 하고 있을 무렵..
시험 시작 몇 분 전에 내 장에 갑자기 트러블이 생기고 말았다.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시험징크스님의 위대함을..
아무리 평상시에는 찾아오지 않는 그 고통이, 시험때만 찾아오는 위대한 그 분...
설사가 뒤죽박죽 섞인 것이었다.
난 그 고통을 고스란히 참은채 윗 학년 교실로 이동했다.
그러니깐 1번 부터 18번까지는 잔류하고 18번부터 끝번호 까지는 윗교실로 이동하는것이다.
나는 후자에 해당이 되어서 윗학년으로 이동하였지.
시험이 시작되었고, 시험시간 약 10분뒤 내 장력과 애널력은 설사를 이기지 못하였다.
그대로 앉은채로 싸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한테 화장실좀 가도 되냐고 물으면 되지라고 말하겠지만..말했다.
그런데 몹시 똥이 마렵다고, 큰것이 마렵다고 말하지는 않았찌.
당시 나는 할 말을 잘 못하는 소심한 성격일뿐더러 시험감독 선생은 내 담임 선생님이자
1학년 통합부장 여자마녀할매였다. 이 담임년의 수준이 어느정도냐면
여름에 에어컨 날개 손으로 조종했다고 사랑의 매로 허벅지를 떄리는 존재였다.
허벅지 맞아봤냐...? 멍 든 다.... 여튼 그렇게 말하자 담임이
"안돼, 쉬는시간에 안가고 뭐했어 이 섀꺄 참아"
라고 말했찌.....씹새끼..... 한 번 싸면 됬지 역시 장이라는 것이 한 번만 허용을 해주는 것이 아니었다.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가 흐르듯, 댐 수문이 열리듯 몇 분 뒤 또 똥을 싸게 되었지.
그 밀폐된 공간에서 말이다. 내 장활동은 아직 끝나지 않은채 또 몇 분 뒤 쌋다...
어느 정도 양이 차오르니깐 똥물이 팬티에 젖고, 바지에 젖어, 삐죽삐죽 밖으로 똥물이 새어나갔다.
시험이 채 끝나기도 전에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자존심을 무릎쓰고,
내 수치심을 무릎쓰고 일어나면서 말했다.
"쌤, 저 화장실좀요...."
그 당시에 바지통 줄이는 유행이 없어서 시냇물이 졸졸 흐르듯,
똥물이 다리를 타고 흘러내려 양말까지 젖게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내 학교 바지색이 회색이어서 마치 화선지에 먹물이 진하게 묻히듯
내 바지 뒷편은 똥색으로 도배가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뒤에 있는 선배들, 친구들이 시험도중 모두 날 쳐다보았고...
시험 감독이자 담임역시 놀란표정으로
"이 새끼 이거 뭐하는 새끼야....이 지경이 되도록 참았다는 거야?
'선생님 저 변이 너무 마려운데 화장실좀 가면 안되겠습니까'
라고 말을 해야 할거 아니야 말을!"
..
..
.. 시발년...
결국 밖에서 감독하는 선생이 대신 시험감독 맡고
난 걸을 때 엉덩이가 교차하면서 매우 미끈거리면서,
똥물을 흘리면서 화장실로 끌려가게 되었다...
내가 안쓰러워서 그런걸까... 내가 손자처럼 보인걸까.. 갓 중학교 입학한 순진이가
너무 여려 보인걸까.. 내가 뒷처리를 잘 못할것 같아 보인걸까....
"바지 벗고 팬티까지 다 벗어 이 썌꺄"라며 말했다.
난 엄마 이후로 여자한테 내 ㅅ기를 보여주는 것은 이 마귀할매가 두번쨰다....
난 정말 수치심과 쪽팔림에 시달렸었다...계속
"이 쌔끼 이거...어이구 잘한다 잘해"
"어어휴..."
거리면서 내 교복바지와 ㅍㅌ를 밀대 걸레 씻는곳에 철푸덕 집어 넣고
물만 초강력으로 세게 틀어 놓았다.
너무 세게 틀어놓은 탓에 똥물이 위로 조금씩 튀겼다.
"아이고 이 너무 세게 틀었다"
하며 물세기 강도 조절 하려는데 팔뚝에 다 튀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 좋다 마귀할멈....
그렇게 오랜시간 동안 빠는 것을 반복해주었고 잠시 나가드만 체육복 바지를 하나 건네 입고
나의 빤쓰와 바지는 큰 검은 봉지에 갇힌채 일이 마무리가 되었다....
마귀할멈과 다시 교실 입성...다행이 종이치기 바로 후였다. OMR카드도 걷어야하니...
모두가 나를 바라보았다. 수치심이 어마어마했다.
"야 2학년들 오늘 일 누설하지 말고 단단히 입막음 해라 괜히 소문내지 말고 알았나!"
"1학년 애들도 괜히 소문내지 말고. 오늘 18번부터 끝번호 까진 절대 소문내지 마라"
"아 그리고 거기 의자 새로 바꿔라"
..
..
.
.. 시발년.... 그렇게 나의 똥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고
집에서 엄마에게 "도데체 말을 왜 안했냐? 말을해야지 임마!"라며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다...
이렇게 추억속에 갇히고
가끔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종종 똥 사건을 이야기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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