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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펌) 비오는날 미친년 만난 썰

동치미. 2015.02.14 19:56 조회 수 : 2433

오류동에 자취할때였습니다. 
비오는날 전철 타려고 역으로 우산쓰고 가던중이었는데 
조그만 빌딩 입구에서 비를 피해 서있는 여자발견(근데 이미 잔뜩 비에 맞은 모습이었음) 
약먹은 여자처럼 비틀비틀거리고 눈은 풀려있었음.
(알고보니 어디선가 술을 떡되게 먹음것이었음...술냄새 쩔~) 
지나치려는 저와 눈이 마주쳤고 눈으로 먼가를 말하는것같은....표정이었음.
(그순간은 마치 전철역까지 우산씌워주겟어요~ 라는 표정으로 이해했음) 
그래서 착한 나 기사도정신?을 발휘하여 
착한 나:"전철역 가실거면 우산 씌워드려요?" 
쪈~녀:"네 고마워요"(후다닥 들어옴) 
착한 나:"허거~"(젠장 술냄새 풍풍 풍기고 갑자기 팔짱을...컥-_-;; 선수아냐??? 어쨋든 여자니까 봐주자...) 
쪈~녀:"배고픈데 라면 하나 사주실수 있나요?" 
착한 나:"아...아 네"(이건 또 머여~라면값도 읎어?_-;;) 
쪈~녀:"고마워요 제가 지갑을 잊어버려서 핸드폰밖에 없는데
(핸드폰 만지작~고가의 핸드폰이었음)오기로한 동생을 기다리던 중인데 
동생올때까지만이라도 함께 있어주시겠어요."
(별말 다 햇지만 생략~~결론은 잠시 함께 있어달라는 것이었음으로) 

착한 나:"아...아 네~ 그럼 어디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면서..."
(라면 다먹고 좀 뻘쯈했음...비도오고 어디 갈데도 없고 분식점에 단무지 쳐다보며 
걍 있기도 그렇고 해서 비맞은 모습도 좀 딱해보이기도 하고 ) 
쪈~녀:"그러지말고 비도맞고 좀 추운데 가까운 여관이라도 좀 들어가서 씻고 기다리면 안될까요? 
여관비용은 우선 먼저 계산하시고동생오면 그때 드릴께요" 

착한 나:"아...아 네~"(오메 이게 웬 떡? 이여? 근데 어딘가 모르게 사기꾼 또는 선수 냄새가.....-_+) 

=====오류동 모텔 겁나게 많드만요...암튼 아무곳이나 들어갔음===== 

착한 나:"저..전 그냥 괜찮습니다. 그냥 씻고 편히 쉬었다가 동생오면 가세요 전 그냥  가겟습니다."
(오~노!!!!나도모르게 왜 이따위 거짓말을...ㅠㅠ속으로는 이미 떡치는 상상을 하면서....몹쓸 인간) 

쪈~녀:"쓰~윽" "콱" (내 안타까운 거짓말은 다행이 듣는척도 안한체 내 거시기를 다짜고짜...정말 놀랫음.) 

쪈~녀:"물건 좋은데요"(아주 음탕했고 너무 단도직입적이었고....암튼 뿅~갓음...그사이 몇마디 좀 오갔는데.....생략) 

착한 나:"이...이러시면..."(내가 한 말이지만 참 웃겨~...쯪쯪 앞으론 솔직하자-_-) 

쪈~녀:"오~ 빅사이즈!!!" 술냄새 풍풍 풍기고 라면먹은 입으로 겁나게 빨아댐...-_-;;;;
(알고봣더니 어제 미국에서 왓는데 칭구들과 술 밤새 떡되게 먹고 택시타고 동생네로 가던중 
지갑이 없어서 택시기사와 이곳에서 싸우다 내렸다 함 간간히 콩글리쉬 쓰는데 짜증낫음.
근데 비오는 습한 날 전혀 모르는 여자랑 이런 말도안되는 시츄를 경험하니 ...나름 짜릿했음....) 

머 대충 이렇게 하여 다음얘기는 말안해도 아시겟죠? 
남들 뻔히 하는 떡질을 하고 씻고 또 하고...맥주까지 시키드만...이젠 말까지 놓고...
동생오면 다 해결해주겠다면서...결국....떡만 세번 햇음....
말도 겁나게 상스러웠음....한국자지중 드믄자지라나...--;;;;
아...이런말 하는거 좀 부끄럽집만...님들도 다 쓰셔서 저도 용기가 남...) 
내가 생각할땐 그렇게 크지 않은데 괜히 띄워주는 말같았음....
참고로 평범한 발기는 15센티정도 되나 겁나게 흥븐했을때 함 
힘 빡~ 주고 꽤 커보여서 쟤본적이 잇엇는데 17센티...이정도면 큰건가? 
암튼 이렇게 서너시간 정도 모텔에서 보낸거 같음. 

속으로 담배피면서 생각해보앗음...
(구로사는년이 왜케안와 강원도에서 출발햇어도 벌써 도착햇겟다. 결국 사기꾼 맞음.--;;;
온갖 뻥에 봉지도 개걸래(이런표현써도되나?)였던거 같음...
들어오자마자 다짜고짜 내 물건을 콱 잡앗던것도 그렇고......아...세상엔 여자나 남자나 믿을게 못되...) 

이기지배는 여전히 내 물건 갖고 놀구있음...
내 거기에 침도뱉고 맥주도 따라 흐르는거 마시기도 하고 담배 불붙여 내 귀두 작은 구멍에 힘들게 끼우기도 하고 
오징어 다리로 귀두부분 감더니 입으로 뽁~ 뽑아 잘근잘근 먹고...
그리고 혼자 깔깔거리고 완전...아..머라고 표현을 해야하나...
생전 첨구경한것임..야동에서도 못봣던 장면이 잠깐사이 잔뜩 지나감.... 

착한 나:"야 씨발 너 머하는 년이여? 솔직히 말해봐"
(이미 욕섹스라고 하나? 흥븐할때 이년 욕 겁나게 해댔거든요...
나도이미 말은 놓고 자꾸 나보고 자기한테 욕해보라고 해서...
욕은 이미 섹스 세번하면서 잠깐사이 입에 자연스럽게 배었음..--;;) 

참고로 이년이 나보고 떡질하면서
(야 씨발 솔직히 말해봐 너 나 첨봣을때 따먹고싶었지? 씨발 떡도 존나 잘치면서 착한척 하기는 
난 니 좃대가리 보면 다 알아...제대로좀 해봐 씨발아~"<----이 말땜에 나 빡 돌았음 섹스하다 주먹으로 여자 아구창 깔수도 없고 이없었음....근데 이게 머람 먼가모를 기똥찬 야릇함과 흥븐지수가 팍~ 치솟아 올랏음....
어디가서 내가 이러면 변태 소리 듣기 안성맞춤이지만 한번 다시 해보고싶음...정말 욕섹스최고였음" 

아...얘기 딴데로 샛네...암튼 다시... 

착한 나: 야 너 도대체 뭐하는년이야? 너 선수지? 오기로 한 동생도 거짓말이지? 

쪈~녀: "아 댓고 자고 있을테니까 너 볼일 다보고 다시 일루 와 돈줄테니 걱정말고~여관비 안떼먹어 쨔샤~" 
(사실 난 병원에 검진받을일이 있어서 가던중이었다....) 

착한 나:"알았어 어디가지말고 여기 있어...
이따 볼일보고 다시 올테니" 참고로 대실끊을라고햇는데 숙박으로 끊으라고했다...
이때 이미 대충은 까고 있었지만...ㅎㅎㅎ 

쪈~녀:"안오기만 해봐? (떡치는 손짓 하면서) 이따 제대로 한번 해야지?"
(제대로 다시??? 그럼 도대체 아까한 초특급 태풍 버라이어 더티 짱이었던 것들은........--;;;;;;) 

착한 나:".........................."여관나오고....볼일보러 가면서...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도무지 정리가 안되었음... 
어디부터 어디가 진실이고 그리고 내가 이따 다시 가야하는지 조차도.....
볼일 다보고 오류역에 나오고 광장을 지나고 아까그 모텔을 지나면서 들어갈까말까 고민하다 
그냥 자취방으로 방향을 잡았다...그러면서도 자정이 되기까지 계속 생각났다...
지금이라도 가? 말어? 가? 말어? 저년 도대체 정체가 무엇일까?? 가? 말어?....
낮에 했던 벼락 폭풍 쌩 더티햇던 섹스질?을 생각하니 또 흥분 
되었지만...그녀.....아니 그년이 너무 무서웠다....
아까 그 어마어마햇던 것들을 제치고 제대로?란 말한마디때문에 .... 
이글을 쓰면서 또다시 그때를 생각해보았지만 정말 이해가 안가고 또 안간다.......
결국 난 결론내렸다........................미친년 

미친년이라고 결론내린순간..................
똘똘이 수세미로 겁나 씻어댓음. -_-;;; 아 더러워~ 미안하다 똘똘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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