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올해 29살이신데요 11년전 실제로 있었고 라디오뉴스에도 나왔었다고 하시네요.
11년전 이면 선생님께서 고등학교 2학년이셨을때죠
선생님 반에 이공계?에서 올라온 여자애가 한명 있었는데 공부를 엄청 잘했다네요
선생님은 문과셨고요
그날이 신체검사날이었대요
점심시간에 되고 친구들끼리 모여 밥을 먹고있는데 선생님은 앞쪽 책상에서 밥을 먹고 있었대요.
그러니까 앞문이 보이는 자리요
근데 앞문 앞에서 처음보는 남자가 서성거리더래요
자기가 처음보는 남자면 분명 이과였을거라고.
선생님께서는 그냥 누구지? 라고 생각만 하고 다시 밥을 드셨대요.
근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그 남자가 갑자기 들어와서 교탁을 발로 세게 차더래요.
다들 놀라서 쳐다보고 있는데 그 남자가 창가쪽 뒤돌아서 친구들과 밥을 먹고있던
이공계 여자분의 하나로 묶인 머리를 확 잡더래요. 그리고 품에서 식칼을 꺼내서
그 여자분을 사정없이 찌르더래요.
처음 5번정도는 찔러도 피가 안나길래 저게 장난감인가...하셨대요
그런데 6번째에서 피가 확 하고 솓구치더래요
순간 정말 영화에서처럼 모든게 슬로우모션처럼 비춰지고 아무 소리도 안들리더래요.
그런데 정신이 확 깬게 누군가 '어, 피다..' 라고 말해서라고.
선생님은 그 남자가 자기도 찌를지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반에서 두번째로 도망치셨대요.
교무실이 층마다 있었는데 그날따라 선생님이 아무도 안계셨대요.
그러다가 아까 찔린 그 여자분이 친구의 부축을 받으면서 양호실로 오더래요
그 모습이 피를 양동이채 끼얹은 모습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양호선생님이 놀라셔서 지혈을 해야하니 그중에서 키가 큰 선생님께(선생님 키는 172 정도)
손을 잡고 있으라고 부탁했대요. 선생님은 정말 잡기 싫으셨는데 어쩔수 없이 그 피범벅인 손을 잡으셨대요.
그런데 등 뒤에서 칼에 계속 찔리는데 보호하려고 손을 뒤로 감싸게 되잖아요,
그 여자분이 그러셨나봐요.
손가락이 칼에 난도질당해서 덜렁덜러한 것도 있고 마디 없이 뼈가 보이더래요.
그때 그 여자분이 양호선생님께 한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대요.
'선생님, 목이 말라요'
나중에 선생님이 도망치고 난 후 교실 상황을 들어보니 반 친구들이 모두 얼음인 상태였는데
지나가던 일찐이 의자를 그 남자한테 던졌대요.
남자는 칼을 놓쳤는데 그 틈을 타서 반 친구들은 차마 칼을 주을 용기는 못내고
손가락만 주워서 그 여자분과 교실을 빠져나갔대요. 무서우니까 앞문 뒷문을 막고있었대요.
근데 그 남자가 칼을 줍더니 자기 손목을 찌르더래요. 그런데 처음 해보는 시도인데 제대로 될리가 있겠어요.
그러다 경찰이 와서 그 남자는 경찰차에 타셨대요.
나중에 이유를 들어보니 여자분을 찌른 이유가 1학년때 같은 반이었는데 남자가 터보 팬이었대요.
그런데 여자분이 터보 흉을 봤대요, 그리고 남자로서의 콤플렉스 같은 점을 비난했난봐요.
또, 꿈속에서 여자분이 자기 부모님 욕을 했대요.
그 이유로 찔렀대요.
결국 남자는 정신병원에 갔다고 하지만 그 부모님이 또 꽤나 갑부였대요.
합의를 보고 정신병원은 부모 동의가 있으면 언제든 나올수 있었겠죠.
직업에 제한이 걸리긴 해도 택시기사같은 직업은 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 택시기사로 일하고있을지도 모를 일이죠.
그 여자분은 손가락이 절단되셨는데, 우리나라에 그걸 봉합할 수 있는 의사가 딱 3분인가 계셨대요.
다행히 봉합은 했는데 운동신경은 살아있고 감각은 없게 되어버렸대요. 손을 누가 태워도 모른다는거죠.
나중에 미니홈피를 찾았는데 개명하고 기독교 믿으면서 잘 살고계시대요.
그런데 그 후로 머리 뒤통수와 등쪽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흉터가 남아있다더라고요.
사십몇인가 오십몇방정도 찔리셨대요.
다행히 살아계시긴 하지만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칼이 식칼보다 더 예리한 과도였거나
혹은 등쪽이 아닌 장기들이 모여있는 앞쪽을 찔렸으면 여자분은 분명 죽었을 거랍니다.
남자에게 의자를 던졌던 지나가던 일찐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대보다 힘들다는 경찰대에 가셨다네요.
무튼 이 이야기는 11년전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 추가합니다.
-당시 사건이 일어났던 교실은 맨 꼭대기층으로 4층, 각 층마다 교무실이 배치.
양호실은 가장 아래층인 1층에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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