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ㅇㄷ를 뗀지 얼마 안된 총각의 티를 막 벗은 23살 남자입니다.
(편의를 위해 반말로 서술할게요. 기분 나쁘시더라도 이해좀,,)
때는 바야흐로 4년 전 추석연휴기간에 있었던 일임.
고2 때 까지는 내가 장손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가기 귀찮은 나를 반강제로 끌고 갔었음.
그런데 너도 고3이고 공부에 집중할 시기라 하시면서
자기들 없는 동안 열심히 하고 있으라는 말을 하고는 유유히 떠나셨음
.
19년을 살면서 집에 혼자 남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였기 때문에 해방감을 느꼈음.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리자니 분명 우리 집에 쳐들어와서
술판을 벌일 게 분명했기 때문에 이 사실을 비밀로 하고
그 때 유일하게 연락하고 있던 여자애한테 말하기가 무섭게
자기도 지금 집에 혼자라면서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함 ㅋㅋㅋ
이 말 듣고 진짜 한 번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밤늦게 집으로 전화가 오면 난 끝장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건 오바라고 하면서 웃어 넘겼음
그래서 내가 그냥 떠보는 식으로 우리 집으로 오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바로 알았어 금방 갈게 라고 답장이 왔음 ㅋㅋㅋㅋ
답장을 받고 이게 진짠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걔한테 술 마실거야? 라고 물어보니까
당연한거 아니냐고 소주 두 병이랑 맥주 피쳐 두 개 사놓고 있으라고 답장이 왔음
그래서 내가 유일하게 담배를 살 수 있었던 슈퍼로 가서
술 사들고 존나 빠르게 집으로 돌아옴 ㅋㅋㅋ
집에 도착하자마자 너네 집 근처 다 왔으니까 나와있으라고 문자가 왔음
그래서 행여나 밖에 있을 친구들 경계하면서 부리나케 뛰어갔음
버스정류장에서 한 5분 쯤 기다렸나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고 걔가 내렸는데
옷을 진짜 시원하게 입고 왔어
ㄱㅅ골이 살짝 보이는 나시티에 아베 반바지 알지? 그 기저귀같이 생긴거.
그거를 입고 내리더라. 걔 보자마자 시선이 자연스럽게 허벅지로 가더라 ㅋㅋㅋㅋㅋㅋ
각설하고 걔 데리고 집으로 도착했어.
내가 남중 남고를 나온터라 한 공간에 여자랑 단 둘이 있던 경험이 없었어.
그래서 그런지 뭔가 알 수 없는 기분이 들더라고 ㅋㅋ
우리 집 거실에 조그마한 상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아까 사온 소주 두병이랑 맥주 피쳐 두개 올려놓으니까
걔가 소맥을 말아서 나한테 줬어.
캬... 그 때 마신 술맛은 2014년 올해까지 마신 술 중에서
가장 달콤한 맛이었는데...
여기서 끊어야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진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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