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한창 철없을때
싸이월드에서 잊고 살던 고등학교 동창한테서 쪽지가 와서
봤더니 나보고 예전에 약속한거 왜 안지키냐고 뜬금없이 묻더라
도저히 기억이 안나서 뭐냐고 물어보니 내가 바나나우유 사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사줬다고 사내라고 하네? 그래서 사줄테니 만나자고 했지
그래서 부산 서면 지하상가 분수대앞에서 만났는데
찌질했던 예전 모습은 어디가고 제법 평타취는 여자애가 떡하니 서있는거여
그땐 왜그랬는지 몰라도 한눈에 뻑가버림
영화보고 커피쳐먹고 집에 돌아와보니 이건 사겨야 된다고 결심하게 되더라
그뒤로 계속 바나나우유 사줄테니깐 만나자고 이틀에 한번꼴로 만나자고 징징댔었드랬지
그리고 이맘때쯤이었나? 걔네 학교 찾아가서 같이 버스타고 여자애집까지 걸어가고 있는데
어떤 구멍가게 보더니 나보고 담배피는 남자가 그리 멋있더라는 거야
난 담배 펴본적도 없는데 시발 그땐 담배피면 겜 끝날줄 알고 멋도 모르고
담배사서 펴버렸다 눈앞이 핑핑도는데 시발년 옆에서 멋있다고 하기래 내색도 못함
근데 걔 알고보니 남자친구 있더라 시발 남 헛물들이킨거임
그뒤로 지금까지 담배 못끊고 이틀에 한갑씩 피고 있는데
추워질 무렵이며 걔 생각난다 시발년 지금쯤 어떤 남자 아래서 앙칼진 신음소리 내고 있겠지 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5879 | 순수했던 중학교때 변태취급 당한 썰 | 동치미. | 2024.03.27 | 63 |
95878 | 피시방 알바 시절 딸친 썰 | 먹자핫바 | 2024.03.27 | 192 |
95877 | [썰] 어릴때 가정부 누나 가슴빨고 보지 빤 썰(여자한텐 조금 그렇지만.....) | 먹자핫바 | 2024.03.27 | 446 |
95876 | 노래방 도우미 꼬신 썰 | 먹자핫바 | 2024.03.27 | 292 |
95875 | 도서관에서 힐링한 썰 | 먹자핫바 | 2024.03.27 | 158 |
95874 | 고삼먹은 썰 | 먹자핫바 | 2024.03.27 | 412 |
95873 | 과외하는 학생 여동생 팬티 본 썰 | 먹자핫바 | 2024.03.27 | 236 |
95872 | 기차에서 죽을병 환자로 의심받은 썰 | 먹자핫바 | 2024.03.27 | 78 |
95871 | 과 여선배 따먹은 썰 | 먹자핫바 | 2024.03.27 | 337 |
95870 | 펌) 원룸녀랑 썸탄 SSUL | 동치미. | 2024.03.27 | 199 |
95869 | 우리학교에서 부엌칼로 얼굴 칼빵한.ssul | 동치미. | 2024.03.27 | 161 |
95868 | 초4때 초6이랑 맞짱뜨고 졷발린 썰 | 동치미. | 2024.03.27 | 169 |
95867 | 첫키스하고 통수 맞은 썰 | 동치미. | 2024.03.27 | 159 |
95866 | 호프집 사모님이랑 폭풍ㅅㅅ한 썰 2 | 참치는C | 2024.03.27 | 566 |
95865 | 미국 공항에서 테러범 취급당해 제압당한썰 | 참치는C | 2024.03.27 | 246 |
95864 | 게임에서 만난 여자애랑 섹파 된 썰. SSUL | 참치는C | 2024.03.27 | 353 |
95863 | 야외에서 토끼된 썰 | 참치는C | 2024.03.27 | 272 |
95862 | 오래 굶어 밝혔던 여자 썰 | 참치는C | 2024.03.27 | 433 |
95861 | 밤마다 들리는 옆집 신음 소리 썰 | 참치는C | 2024.03.27 | 353 |
95860 | 꿈에 그리던 년 먹고 체한 썰 9 | 참치는C | 2024.03.26 | 5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