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구글링으로 과거에 썼던 글 들킨 썰

gunssulJ 2024.02.22 08:57 조회 수 : 1487

2000년 초2 때 삼보 컴퓨터 처음으로 샀다 그리고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하나포스였나? 캠 띄워놓고 마이크 연결해서 8명이 채팅하는 사이트가 있었다

거기서 어른들 능욕하고 한참 채팅에 맛 들려서 채팅 사이트는 다 휘젓고 다녔다

그러다가 내 또래 여자아이를 만났는데, 서로 말이 너무 잘 통해선지 알지도 못하는

성인 흉내 내면서 개 망상으로 "우리 만나면 빨개벗고 거리 다니자" 하면서 상상하고

그 때 당시 성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라 "우리 서로 사랑하니까 오줌 나눠먹자"

"오줌 싸는거 서로 보여주자" 이딴 얘기 하면서 사랑을 키우고 있었는데 이 걸 문서로

남기고 싶어서 메모장에 사랑의 서약 같은거 작성한담에 이 추억을 그대로 저장해서 간직하고 있었음

그리고 1~2년 후에 네띠앙이라고 무료로 홈페이지 만드는게 있었는데 거기에 카드캡터 체리 오프닝 깔고

그 때 나눴던 채팅내용, 서약내용 같은거 '우ㄹ1의ㅅr랑™' 뭐 이딴 특수문자 카테고리에 게시함

그리고 시간이 흘러 네띠앙 망해 없어지고 나도 그때 일을 까맣게 잊고 지냈는데

존나 깝치는거 좋아하는 우리 반 밉상 새끼가 어떻게 캐낸건지 한창 구글링 뜨기 시작할 때

내 뒤를 캠, 그것뿐만 아니라 네이버에 올렸던 질문들이나 카페에 허세글 남긴거 전부 캡쳐뜸

'여자애한테 고백하려고 하는데 멘트좀 알려주세요' '방학동안 살 빼는법 알려주세요' '일진 되는법' 이딴거 다 캐내서

나 등교하기 전에 교실 티비에 연결해서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더라 그 뒤로 졸업하고 나서 지금까지

여자애들이 나만 보면 '우리 오줌 나눠 마실래? ㅋㅋㅋㅋ' 하면서 약올리고 남자 새끼들은 '고백멘트 알려줄까' 이지랄 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684 39살 이혼녀가 들러붙은 썰 참치는C 2024.03.17 580
95683 진상 손님이 데꿀멍한 썰 참치는C 2024.03.17 408
95682 군대있을때 100일휴가나가서 결혼하고 상병때 이혼한녀석 썰.txt 참치는C 2024.03.17 409
95681 연예인급 먹은 썰 참치는C 2024.03.17 592
95680 중3인데 어제 아다 뗀 썰 참치는C 2024.03.17 594
95679 밴드에서 유부동창 먹고 경찰서 간 썰 3(완결) 참치는C 2024.03.17 484
95678 펌) 동아리 대면식에서 아다뗀 썰 참치는C 2024.03.17 466
95677 군대에서 여자 하사와 썰 참치는C 2024.03.17 464
95676 노가다 뛰다 헤어진 여친 만난 썰 동치미. 2024.03.16 388
95675 키방 초창기 떡친 썰 동치미. 2024.03.16 467
95674 알 수 없는 매너의 세계 동치미. 2024.03.16 276
95673 21살때 여자 자취방에 놀러가서 아다 뗀 썰 먹자핫바 2024.03.16 505
95672 체육대회때 줄다리기하다 친구 누나 가슴 만진 썰 먹자핫바 2024.03.16 359
95671 여친이랑 한 입ssa 썰 먹자핫바 2024.03.16 344
95670 DVD방 알바가 쓰는 썰 먹자핫바 2024.03.16 272
95669 여자가 먼저 말 건 대천해수욕장 후기 썰 먹자핫바 2024.03.16 223
95668 어플로만난 1살연상누나 찾아여,,,,(실화 오늘얘기ㅠㅠ) 먹자핫바 2024.03.16 211
95667 폰팔이랑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24.03.16 334
95666 첫 딸치고 충격먹어서 한동안 안친썰 먹자핫바 2024.03.16 228
95665 친구 와이프가 흑인 낳은 썰 gunssulJ 2024.03.16 30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