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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나는 24살이다.

2009년 11월쯤 요리학원을 다니게됐는데, 요리학원 특성상 나이대가 10대에서 50대까지 나이대가 골고루

있었는데, 그중 10대는 딱 한명 고등학생 고3인 여자애가 다녔다, 공고에 다닌다고 했었고 귀염상에 애교가 많은 애길래

아 쟤한번 먹고싶다.. 이렇게 생각만했지 그냥 지나가면서 인사도 안하고 지냈다.

학원초반에 요리선생이 늘 해왔던거라며 자기소개를 준비하라고 했다. 그래서 저도 역시 그냥 평범하게 자기소개를 준비

갔죠, 그아이가 제일 마지막에 했던걸로 기억나는데요 제일 막내이고 또 좀 수줍음이 많은 여자애라 귀엽게 자기소개를

하는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던게 기억에 난다,

아무튼 자기소개를 하니 사람들이 하나둘 말을걸고 나이대별로 친해지는 분위기가 형성 되더라고, 저는 그때 21살이니까

30살 누나를 주축으로 20대 사람들끼리 무리가 형성되더라고, 저는 그때 여자친구도있고, 질도안좋은사람들인게 보여서

그냥 인사만하고 네네^^;; 하면서 가식적으로 지내는데 실기를 시작하니까 우연히 그 고등학생이랑 같은조가 되었다,

'와 신기하다... 개년 존나ㄸ먹고싶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여자친구한테 걸리면 ㅈ되니까 그냥 인사정도만 하면서 지냈는데

그날 실기준비하려고 가방챙기는데 30살 누나가 말을걸더라?

'오늘 술한잔 하기로했는데 너도갈래?'이런식으로요 그래서

네 라고 가식적으로 말하긴했는데 바로후회했다..

실기하는동안 내내

'아시발 저돼지년이랑 술을왜먹어...'

'시발돼지년 죽여버려'

'시발...돼지년'

'십돼지년 개년'

뭐이런생각을 하고있었죠

근데 그 같은조에서 실기하던 고3여자애가

아줌마들이랑 같은조여서 눈치가 보여서인지

작은목소리로

오빠도 오늘 술마시러 가냐고

이러길래 이시발년도 가고싶은데 부러워서 술못먹으니까 지랄하나? 아시발존나가기싫다

이생각으로 친구들이랑 약속있는걸 깜빡했다고 못갈거같다고 하니까

아쉬운표정을 짓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집에 가려는데 그 돼지가 너어디가냐고해서 아친구랑약속있는걸 까먹었다고 죄송하다고하니까

뭐라고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집에왔다. 그리고 여자친구랑 문자로

돼지가 작업건다고 무섭다고 막 욕을하는데 여자친구가 그래도 사람들이랑 친해지는게 좋지않겠냐고 해서

아근데 귀찮다 어쩐다 하면서 컴퓨터를 하는데 전화가 오더라 그래서

받았더니 다들 날 기다리네 어쩌네 하면서 빨리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밥도먹었겠다 여친도 뭐라안하겠다해서 아지금 친구들이랑 헤어졌다고 죄송해서 계속 마음에 걸렸다고 지금간다고

하고 반바지에 쪼리신고 대충갔다.

가니까 다들 반기는 분위기더라? 그래서 앉자마자 막 술을마시라고 해서

저는 술못한다고 제가 알아서먹는다고 하는데

앉자마자 술게임을 하자는거야 그래서 아 그래 뭐 어색하니까

이러고있는데 진실게임을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하는데 분위기가 딱 나한테 뭐 하려고 하는구나 하고 느낌이오더라

그래서 네 물어보세요 하니까

바로 여자친구있어? 라고해서 네

이러니까 아... 이러면서 5초정도 정적에 다들 고등학생을 처다보더라고요?

그래서 아 쟤가 나좋아하는구나 시발년 존나ㄸ먹어야겠다 씨팔 ㅋㅋ 이렇게 생각했던거같다

그래서 아그럼 제차례죠 하면서 진실게임으로 야부리를 막 털기시작했다,

다들 술에취해있고 저는 맨정신이니까 게임 한번도안걸리고 딱 처음 한잔마시고 한잔도 안마시고

다들 취할때까지 막 뽀뽀시키고 다들 술에 취하게 만드니까 이게뭐하는건가... 싶은데

그쯤되니까 파하는 분위기더라 그래서 그래 잘됐다 집에나가자 아시발 시간 존나아깝다 이생각하고 일어나서 집에가는데

돼지가 저보고 고3여자애 집에 데려다 주라고 하더라 그때가 새벽이였는데 아 네 하고

너집어디야 이러니까 걸어서 갈 거리가 아니더라;;

그래서 아그럼 택시비있어? 이러니까 아 걸어갈거에요^^

이러길래 아 뭐 이런저런 얘기를하는데 다들 집에 갔더라

그래서 아 그럼 걸어가 잘가~ 하는데

오빠 저 술좀사주세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응? 나돈없어 이러니까

저..티머니에 8천원있어요... 이랬나 ㅋㅋㅋㅋ

그래서 티머니 받아서 맥주를 사니까 걔가 오빠저는 소주마실래요

이러면서 소주를 사더라 그래서 저는 맥주를 사고 걔는 소주만 사서

공원에 갔다.. 

그아이는 소주를 마시고 맥주를 안주삼아 먹더라. 공고라 다르구나 거기다가 저는 카스레드 막 맛대가리 없는 맥주라서

맛없는데 잘됐다 해서 안마시는데 그아이가 갑자기 뭐 자기집 힘든거부터 자기얘기를 하는데 되게 불쌍한아이더라

그래서 아.. 그래 응 ㅇㅇ ㅇㅇㅇ ㄱㅇㅇㅇㅇㅇㅇ

하면서 대충들어주다가 너무 졸려서

이제 그만일어나자 이러니까

오빠 오늘 안들어가면 안되요? 이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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