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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ㅅㅍ 만든 썰 1

동치미. 2021.11.20 17:02 조회 수 : 493

3년전 난 일을시작했어
그냥 대행업무 비슷한일이었는데 실적이좋아서
어린나이에 적지않은 돈을 만질수가잇엇지.

근데 어리고 경험이없다보니까는 돈이생겨도 규모잇게 쓰질못하고
꾸밀줄도 모르고 운전도 못하니까 차도 안사고 버는족족 모이는 상황이엇지.
부모님이랑 같이사니까 따로 생활비도 안들어가서 꽤 많은돈을 모았어.

암튼 친구들 다 취준생으로 , 아니면 아직 전역도안한 군바리로 바쁘게 지낼때
나는 거의 집에서 책읽고 밤이면 산책나가고
낮에 일하는식으로 지냈어.

우리동네에 이지역에서 꽤큰 공원산책로가 잇거든.
확실하진 않지만 집에서 출발해서 그공원산책길 둘러오면 거의 1시간 반넘게 걸려
그냥 그렇게 걷고나면 밤에 잠도잘오고 생각도 정리되고 좋아서 매일걸었어.
내가 집에와서 밤9시쯤에나가면 여름이나 겨울이나 사람이 많았어.

근데 맨날 다니다보니까 우리집 근처에서 산책로까지 가는 산책커가 한명씩 
낯이익는거야.
밤에 운동하는 사람들은 거의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나가는거라 그랬겠지만.
마주치는 사람은 자주만났어.

여름엔 산책로앞에서 장기두는 할아버지구경도 하고
근처 야외음악당에서 바람도 쐬고했지.
한 일년을 그렇게 지냈어.

그렇게 일년을 지내다 보니까 일주일에 두번씩은 마주치는 여자가 있는거야.
그전엔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얼마안되서 너무힘들었고 누구를 만난다던가
여자랑 엮이고싶다하는 생각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까 예쁜 여자들이 하나씩들어오기시작하더라.
그러다 한 여자가 그렇게 내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

첨엔 아마 얼굴을 확실히 몰랏을거야
여자들은 엄청빠르게걸어서 뒷모습을 주로봣거든. 
그여자 뒷모습은 진짜 경건한 나의 산책시간을 꼴릿하게 만드는 거엿어.

그당시에 약간유행처럼번진 그 핑크색 추리닝있지 살짝 타이트한거
그거입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생머리 찰랑이면서 걸어가는데 진짜 라인이
장난이아니엇지.
그전 여자친구가 내 첫사랑이엇고 내눈엔 이쁜 여자엿지만
객관적으로 외형적인 여운이 남을만한 상대는 아니어서
속으로 와 나도 저런애들이랑 사겨보고싶다 하는 생각을 많이했었어.

그때가 가을쯤이었을거야 아마.
얼굴은 나중에 차츰 알게됏는데 그냥 느낌에 재미교포같다는 생각?
완전 늘씬하진않았지만 탄력있고 서구적인 몸매에
큰눈 짙은눈썹 구릿빛피부를 가진 여자였어.
진짜 지금은 그렇게 생각안하지만 당시엔
이런 정말 나이스한여자가 왜 나같은놈을 상대해줄까 하는 생각이들정도였어.

나중일이지만 후에 걔랑 팔짱끼고 시내나가면 
사람들이 딱 눈빛이 왐마 저ㅅㄲ 돈존나 많은가보구나 할정도였지.
키도 170이라 힐 신으면 나보다 커서 나만날땐 플랫슈즈 신는애였어.

진짜 콜라병 몸매에 얼굴에 칼한번 안된 건강미인이었어.
더 나중에 안 사실은 걔가 구릿빛김혜수로 고등학교때 유명했고 
진짜 킹카만 만난애였던거야. 

암튼 그러다가 어느날은 내친구랑 술한잔하는데
친구가 자기 친한여자애불러서 술먹자고 해서 부른게 그여자의 친구였고
그여자는 자기친구 따라온거.

뭐 그렇게 만나는 과정에 여러가지일이잇엇지만 스킵하고.
암튼 그렇게 딱 술집에 들어오면서 자리에 앉는거보고 많이놀랐었어
그여자(그냥 영미라고하자)도 딱 날 알아보는 눈치고 
나도 바로 알아봤거든.

첨엔 약간어색했는데 
술마시다 보니까 그런게풀리더라고
나이도 동갑이고.
말도 잘통하고.
지금 기억나는건 내가 그날도 운동복 츄리닝 입고있엇거든 
진짜후줄근하게 ㅋㅋ
그거보고 바로알아봣다면서 술마시고 산책할거냐 면서 놀리곤했었지.
음 암튼 그렇고 술 겁나 마시니깐 내가 이렇게 예쁜애들이랑 술마시고
웃고떠들일이생기는구나 싶었지.
그전에도 연애경험이 많이 없었고 나 붕가도 많이 안해봤었어.

무튼 그렇게 얘기도 많이하고 노래방도 가서 재밋게 놀앗어.
집이 우리집이랑 걸어서 3분정도밖에안걸려서 바래다 줄려고 나와서는
같이가자고했지.
지금은 알지만 그땐 술먹고 나와서 같이가자하는게 애매한 상황일수도 잇거든
근데 별내색안하더라.
난 진심 얘를 어떻게해봐야겠단 생각도못했고.
못했다기보다 나같이 볼품없는애가 눈에도 안들어올거라 생각햇엇어.

근데 걔가 나랑 얘기가꽤 잘통했거든 내 하류개그에 빵빵터지고
내가 팝이랑 7080가요 얘기해주니까 너무 경청해서 듣더라
눈이 반짝반짝한걸 느꼇어.
내가 그때 집에가면서 80년대 시나위라는 밴드를 소개해줬었는데 걔 아직도 그 밴드
전집 엠피에 넣어다니더라.

음 무튼 난 영미한테 인사하고 담에 기회되면 보자고 돌아섰어.
아 근데 전화번호를 달란거야.
진짜 내인생 손가락 다섯개안에 드는 감격적인 순간이었어.
나의 시계가 핸드폰이 되는 순간.

아마 그담날에 자기핸드폰 수리때문에 서비스센터가야된다고 같이 가자고 햇을거야.
동네에 바로 수리센터가 잇엇지만 그정도 같이가는것만으로 내겐 데이트였어.
그날 아마 내가 거의처음으로 내돈주고 5천원가까이 하는 커피를 두잔 샀던날일거야.

그렇게 저녁되기전에 헤어져서 저녁먹고 산책같이하자고 말하니까
웃으면서 알게떵 이러는데 진짜 쌀뻔...

그날 밤에 산책을 했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 어쩌다 둘이 술을 또 마시게된건지
암튼 서로 막 얘기하는데 너무즐겁더라고.
걔는 소주못먹고 백세준가 청하였나 그것만 마셨는데
나중에 소주도 같이 먹었어.
아마 그게 영미랑 나랑 더빨리취하게 만든듯.

영미도 나도 노래부르는거 진짜좋아해서 술집나와서 노래방갔는데
노래부르다가 서로 막 어깨동무도하고 걔가 내 어깨에 머리도 기대고 했어.
아 근데 그전까지 취해서 아무생각 안하고잇다가.
딱 꼴릿해진거야 나의 리틀헤드가.

뭔 용기였는지몰라도 내가 내어깨에 기대서 노래부르고있는 걔한테 딱 입을 맞췄어.
딱 뽀뽀를하고 다시 걔눈을 보니까별로 분위기가 안좋아ㅋㅋ
ㅅㅂ 옆통수를 존나 쎄개 갈기더라ㅋㅋ
존나아파서 통수 부여잡앗지 근데 걔도 아마 술먹어서 파워조절을 못햇던걸까야.

노래반주존나 나오고 잇는데 걔는 약간화난표정이고
나 ㅅㅂ 존나어색해서 어쩔까하다가
걍 에라하고 덤볐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키스한번도 안한상대한테 뽀뽀하듯이 진입해서
혀를 넣으면 뭔가 바로 열리는애들이 잇고 안그런 애들이 잇자나 앞니로
철벽같이 막는애들.
아 근데 딱 쉽게 열리는거야.
키스만 폭풍으로 하고나면 나머지 진도는 어렵지 않잖아.
ㅋㅋ진짜 그자리에서 벗겨서 하는데 ㄱㅅ ㅈ나 크더라 허리는 잘록하고
걔말이 씨컵이라데
서로술취해서 김경호 샤우팅 반주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데
존나 좋더라 지금 그건표현이안되는 내생애최고의 ㄸ매질이었다.

그 노래방 나와서도 근처 ㅁㅌ로 바로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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