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4호선 퇴근길에 생긴 썰

참치는C 2019.11.20 09:03 조회 수 : 313

썰워에서 눈팅만 하다가 아래 지하철 글이 올라왔길래
저도 한번 써볼게요.
얼마전 직접 경험한 실제 이야기 입니다.

피곤에 쩔어서 지하철에 명자리 긴의자 맨 끝자리 앉아서 이어폰 꽂고
잠자면서 왔어요..

집까지는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리구요..

퇴근시간이다보니 점점 사람이 꽉차는거에요

그래도 저는 앉아있으니 다행이다 싶었고
답답했지만 앉아서 졸면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타는 환승역이 가까이 오자
사람들이 내리는 문쪽으로 더 많이 쏠리더라구요
물론 그렇지 않아도 이미 지하철은 만원이였구요

사건은 여기서 시작 됬습니다.

여름이니까 저는 당연히 반바지를 입었어요
퇴근하는 시간대이니 많은 사람들이 오피스룩(정장,치마) 등등을 입고 있었죠.

근데 대학생인지 사회초년생인지 약간 참하고 피부하얗고 어리게 생긴 호감형 여자가 제 앞에 있었어요
그 여자도 다가오는 환승역에서 내리려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앉은 앞에서 있더라구요..
근데 점점 환승역에 다가오자 사람들이 문쪽으로 몰리면서

그여자와 저는 점점 본의아니게 스킨쉽?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최대한 가만히 있었어요
움직이면 혹 변태로 오인받을수도 있고, 그 여자분도 불쾌할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대박인게.. 갑자기 그 여자분 다리 한쪽이 제 다리 사이로 들어온거에요
무슨말인지 알아요? 제가 앉은 무릎사이로 그 여자분 한쪽 다리 가 들어왔어요
그 여자분은 치마를 입고 계셨고 검은 스타킹을 신고 게셧죠
지하철은 계속 덜컹 덜컹 서행하지만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다리가 계속 서로 움직이면서 비벼지는거에요.......
제 무릎 사이로 검은스타킹 신은 그 여자분 허벅지가 계속 느껴지는거에요..
그녀의 치마속에 제 무릎이 들어가서 계속 비벼지는거에요..
와 저 그때 ㅂㄱ될뻔해서 가방으로 계속 중심부 가리고 자는척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두서없이 썼지만..... 여러분 버스보다 지하철 애용하시길 바래요......
코레일 짱짱!!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746 아는 누나 내 여자로 만든 썰 먹자핫바 2019.12.04 511
55745 PC방 알바하다 미친ㄴ 본 썰 먹자핫바 2019.12.04 272
55744 3대 1 도돌이빵 레알 할뻔한 썰 먹자핫바 2019.12.04 582
55743 3년 알고 지낸 누나와의 썰 먹자핫바 2019.12.04 283
55742 학원에서 여자한테 미안했던 썰 만화.manhwa 동달목 2019.12.04 339
55741 일본 갔을때 프리허그녀랑 썸탄 썰만화 동달목 2019.12.04 309
55740 여고딩 3년 짝사랑 한 썰(ssul) .manhwa 썰만화 동달목 2019.12.04 322
55739 생각보다 강력한 것 동달목 2019.12.04 206
55738 김치데이 동달목 2019.12.04 85
55737 [썰만화] [꼴림주의]알바녀랑 한 썰만화.manhwa 동달목 2019.12.04 2076
55736 (19금) 친한언니 남친과 S썰 1 동달목 2019.12.04 1430
55735 늘 그런 조별과제 .BalArm 먹자핫바 2019.12.04 93
55734 내 첫키스 썰 먹자핫바 2019.12.04 350
55733 1년동안 다닌 카센터가서 멘붕 .ssul 먹자핫바 2019.12.04 207
55732 열심히 일하는 청년 썰 귀찬이형 2019.12.04 148
55731 습작 - 젖문직 여성의 수필 귀찬이형 2019.12.04 474
55730 [썰만화] 빡촌에서 아다땔때 창녀한테 칭찬받은 썰만화.manhwa 귀찬이형 2019.12.04 688
55729 후배와 후배위 했던 썰3 먹자핫바 2019.12.04 896
55728 서울,대구,부산 안마 후기 썰 먹자핫바 2019.12.04 431
55727 마을버스에서 엉덩이 비빈 썰 먹자핫바 2019.12.04 81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