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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무용과랑사귄썰 2편

먹자핫바 2022.07.16 19:52 조회 수 : 497

댓글 한명달았더라 존나고마워서 일하다말고 2편쓴다

 

 

그녀가 알바하는 술집에 도착하니 첫손님이더라ㅋㅋ

그녀 혼자있더라 그녀는 웃으면서 인사하더라 물론 손님으로...

 

난 그녀를 보자마자 스캔을 시작했지 머리는 긴생머리인데 뒤로묶고 나시같은소매짧은티셔츠를입고 또 검은벨벳

자세히 보니 벨벳이 힙라인을 그대로 반영해주는 아주고마운 옷이더라고

 

그렇게 우린 초저녁부터 내가 쏘는 조건으로 소주를푸기 시작했지

오늘은 친구3 친구4 이렇게오고 민수는 바쁘다며 안왔지

 

친구게이들은 지들끼리 웃고 떠들고 역시 게이임을 증명하고있었고 난 게이들이 떠들던말던 그녀만 바라보고있었지

친구2가 남자새끼가 가서 말이라도 걸어보라고 게이주재에 다그치길래

 

난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아님 무모함인지 벌떡 일어나 그녀에게 터벅터벅 무엇에 홀린듯 걸어갔어

마치 넘버3에 송광호마냥 무대포로  그녀에게 다가가서 그녀의 어깨를 덥석잡았지

 

그녀가 깜짝놀라 고개를 돌리는데 긴생머리가 왼쪽뱜에 싸닥션을 시전하더군 아프기보다는 향기가..아니 땀냄새가....

 머 이쁜건 이쁜거고 냄새는 냄새니까.....조금 깻지만 정신차리고 말을 걸었지..

 

" 저....기.....나....어....제.....친......구......

아주 삽집하다말고 스카이콩콩하는소리했지....

 

" 네 알아요 민수오빠한테 얘기 들었어요 히힛~

그녀가 피식 웃으면서 내가버벅거리는게 답답했는지 말을 하더군 난 좀 안심하고 돌직구를 날렸지

첨보자마자 넘맘에 들었다 .밥한번 같이 먹고싶다. 몇시에 끝나냐 묵직한걸로 3번 날려주니까 그녀가

 

" 오빠 전번 머예요?

ㅎㄷㄷ반전이었다 내가 머 그렇게 잘나지도 않았지만 그렇게 찌찔한 타임도 아닌데 바로 역공들어올줄이야 ㅋ

난 그녀 폰을 손에 쥐고 사시나무떨듯떨리는 손가락을 억지로 지탱하면서 전번을 찍어줬지

 

게이친구들이 금의환향하듯 나를 반겨주더라 난 세상을 다가진것마냥 어깨가 천정을 찌를듯했어..

바로 자리로 돌아와 문자로 오늘 끝나고 보자고했고 게이들은 이제 필요가 없으니 꺼지라고했지ㅋㅋㅋㅋ

 

게이들은 술먹어서 우리집에서 자고간다고하길래 오늘 거사를 치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개솔하지말고

각자집에꺼지라고 정색을했지 게이들의 폭풍쌍욕을  듣고난후 난 혼자 집에서 그녀가 끝나길 기다리고있었지....

 

그리고 12시쯤 문자가 오더군

 

" 모하세요? 저 끝났는데^^

 

아~우~귀여운것ㅋㅋ 난 바로나가서 그녀가 알바하는 술집앞으로 갔어

조금 쑥스러운듯 혼자 서있었지 난 최대한 순한양인척하려 다시한번 순둥이모드로 인사했지

 

" 안녕???????????

 

그녀는 아까봤는데 멀또인사하냐며 웃더군ㅋ 내가 원한반응이 바로이반응이거덩ㅋㅋㅋ

그래서 목적을 달성하기위한 준비과정을시전하기위해 술먹자니 싫다는군....

커피한잔하자니 싫다는군....걍 캠퍼스나 걸으면서 얘기나 하자고 하더군....

무슨 순정파도 아니고.....좀 실망했지만 이쁘면 모든게 다 용서되더라 그땐그랬다ㅋ

 

그렇게 캠퍼스를 걷다가 벤치에 앉아 얘기하다가 그녀의 손을 잡을려고했지

그녀는 나보고 술마니 취하셨어요???그라더라 순간 난 주취자 취급받고 그렇게 그어떤 진도도 못빼고 호구조사만하고

그녀를 집까지 대려다주는데 내자취방 근처더라고 그녀집은4층이었는데 불이 꺼져있더라고 아무도없냐고 물었지

 

" 나 혼자 사는데 당연히 아무도없죠~

주작같지만 사실이다 아다들아

남자의 로망

1. 무용과

2. 혼자자취녀

3. ?????

난 그날부터  사랑에 빠질꺼라 다짐했지.....ㅋㅋㅋㅋ

그날은 안전하게 그녀를 고히모셔드리고 난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왔지....

 

 

 

 

다시말하지만 장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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