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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엄청길다.. 읽을 자신있는사람만 봐라..

난 피돌인데 한 2달 전쯤이엇나? 

여느때와 다름없이 출근했는데

손님중에 진짜 너무 이쁘고 내 이상형인 여자가 있더라


뭐 어차피 나란징어 안될징어 라는걸 알기에 번호를 딴다거나 

그럴 생각은 없고 그냥 가끔씩 보는 이쁜손님중에 한명이겠거니

라는 생각을 하며 딱히 관심을 가지진 않긴 

개뿔 진짜 너무 내 이상형이라서 자꾸 신경이 쓰이고

괜시리 그 여자분이 뭐하는지 보게됬짘ㅋㅋㅋㅋ 

가게가 대학상권이라 손님중 90%가 대학생인데 

PPT로 레포트 만드는거보니 대학생으로 보였음 

회원정보보니까 95년생 갓슴살14학번

번호를 따볼까 했는데 외모에 자신감도 없는편이고..

가게손님은 웬만하면 안건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서... 

망설이게 되고

(가게는 아는형이랑 동업임.. 둘다 쏠론데 정말 첫인상에 

운명이 느껴지지 않는이상 손님건드리지말자고 약속함)

그렇게 우물쭈물 망설이는데 그여자애는 레포트를 

다 만들었는지 계산하러옴 ㅠ

반년동안 첨 본 손님이라 다시 오지 않을거 같았는데 

결국에 말못했음 그냥 묵묵히 계산을 할려는데 여자애가 

카드결제도 되냐고 묻더라

현금만 된다고 했더니 그럼 요 앞에서 현금좀 뽑아온대

순간적으로 생각이 난게 아 그러면 그냥 보낼수는 없다고 

핸드폰번호정도는 주셔댜 된다고 

내핸드폰에 번호를 찍고 여자애 핸드폰에 내 전화가는거

확인하고 다녀오라고했다

이건 지금생각해도 정말 천재였음 신의한수?

현금찾아오면 밖에 추우니까 따뜻한아메리카노도 

한잔 뽑아놓고 줄려고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다시 안옴;?; 뭐지?;;에이 설마 

그렇게 이쁜애가 안올리가 없어라는 생각으로 기다렸는데

30분이 지나도록 오지 않길래 결국에 전화했음 

받긴 바로받더라

나 "안녕하세요, XXPC방인데요 언제오세요??"

여자 "아; 제가 까먹고 그냥 집에왔어요 

      죄송해요ㅠㅠ내일 드려도될까요?ㅠㅠ"

나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통화를 끈냈다. 

그 후로 이 이여자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오지 않았지만 

저때는 하앍 이렇게 이쁜애가 백치미까지 ㅠㅠ 짱짱기여워 

심쿵을 당한 호구상태에 들어갔었지..ㅅㅂ


근데 문제는 미리 언급햇듯이 처음에 약속한날이 지나고, 

그다음날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도 오질않더라

한 3일정도는 까먹엇나 보다 하면서 오면 "그떄 정산 

마이너스 낼수가 없어서 제돈으로 채우고 있었어요 ㅠㅠ" 

이런식으로 티내면서 수작부릴 껀덕지좀 찾고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다시 오질않아..

결국, PC방인데용.. 언제오시나요?.. 라는 식의 카톡을 보냈지

또 까먹엇어요 ㅠ 죄송해요 내일 갈게요 ㅠ 라는 답장이 

왔지만 이미 뭔가 안올거같은 냄시가 났엇고 

내 촉대로 이 여자애는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오지 않더라. 

얼굴을 정말 이쁘고 내 이상형이 맞는데 

이런 무책임한 행동을 보니까 호감이 싹 사라졌고

전화로 4200원 들고와라 말하긴 좀 그래서 그냥 내버려뒀음

사실 이런식으로 먹튀하는애들 한두번 겪어본것도 아닌데 

나혼자 막 기대하고 그랬던게 너무 병슨같아서 혼자 개쪽팔리고 

그 쪽팔림이 분노로 바뀌고 좀 그랫었음

그리고 그여자 번호를 지우고 그냥 오던 말던 식으로 생각하고

그냥 슴살이나 고딩이나 똑같은 어린애구나 생각하며 

생기지도 않을 여자친구 22살이상만 만나야겠구나 

김칫국파워드링크하고 지냄

그 이후로 당연히 여자는 보이지 않았고 

나 또한 까먹은채로 있었는데

한달정도 지났나? 어느날 또 가게에 와서 레포트를 쓰고있더라

보통 손님이었으면 가서 일단 이전 미지불요금 

계산해주시고 추가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하는데(외상누적방지)

막상 또 얼굴을 보니까 하.. 졸라 이뻐서 ㅠㅠ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서비스라고 

아메리카노 한잔 뽑아서 갔다줌ㅋㅋㅋㅋ 나 호구력좀 됌?..

물론 나갈때 이전에 미지불요금을 다 받고 보냈음 ㅎㅎ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학교에서 과제를 많이 주는지

이여자애가 거의 매일을 밤 늦게까지 

맨날 과제하러 오고 그랬음 물론 나란 호구는 매일 

서비스커피랍시고 최대한 친절하고 젠틀한 표정을 지으며

아메리카노 한잔씩을 상납했지 

진짜 얼굴만보면 졸라 이쁨 

(근데 연애인급은 아냐 그냥 내눈에 좀 내 이상적으로 졸라이쁨)

무책임한 행동을 보고 구태여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기에 

번호를 묻는다거나 말을걸어본다는건 생각도 안하고

올때마다 아메리카노 한잔 뽑아서 주고 그랬다 


지금생각해보면 만나보고싶은맘이 없는데 왜 계속 서비스를 줬는지 

이해가 안되네ㅋ 걍 호구였지ㅋ

사실 그냥 못만날거같은거 내 스스로 쿨한척 한거같다

암튼 그렇게 맨날 서비스커피 주다보니 그냥 얼굴은 튼사이? 

고개인사 하는사이 정도는 됬었고

안좋게 보이던 점도 맨날 얼굴보고 인사하다보니 너무 이뻐서 

다 묻혀가고 다시 호감이 생성되가고 있었음

그렇게 그여자랑 종업원과 손님사이로 발전없이 지내던중에

쉬는날 친구랑 가게근처 무슨마담쌀롱? 봉구비어 같은 

맥주집가서 맥주한잔 하다가 화장실 가는데 제일 구석에 

이여자손님이 어떤남자하나랑 같이 맥주마시고 있더라

비슷한사람일거라고 제발 잘못본거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화장실 나오는길에 다시 처다봤는데 그여자가 맞음 

심지어 눈 마주치니까 고개끄덕인사도 해줌 남자샛기 

얼굴도 잘생겻더라 비스트 이기광? 좀 비슷하게 생김 

아 이 여자애는 약간 홍수아느낌? 닮았다는게 아니라 

느낌이 그렇고 그냥 졸라 내 이상형적이었음 

암튼 남자애랑 둘이 맥주한잔 하는거 보니까 그냥 졷같더라 

하긴 생각해보면 20살에 이렇게 이쁜애를 주변남자들이 

가만 놔둘리가 없을텐데 

남자친구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있던 내가 븅신이지

친구랑 맥주마시면서 노가리 까는데 

친구가 무슨얘기를 하는건지 들리지도 않고 

내가 뭔말을 하는건지도 모르게 있다가 

그냥 친구한테 오늘 피곤하다고 

일찍 가봐야겠다고 하고 집에왔다.

근데 나오면서 계산할때 그냥 

그여자애 테이블까지 계산하고나왓음 

왜그랬는지는 기억이 진짜 안난다;

아마 에라모르겠다 계산한번하고 이제 

가게에와도 관심가지지 말자 이런 생각했을거 같음

진짜이러다가 나중에 여자들 빽사주고 다니는 호구될까바겁난다 

암튼 그렇게 집에와서 칼바람 한판 하면서 

캔맥 까고 있는데 까톡이 옴

솔직히 그 여자애가 술값 계산한거 때문에 

카톡보내지 않을까 존나 기대하고있었는데

걔가 보낸거 맞더라

핸드폰을 1억짜리 수표를 쥐듯이 경건하게 잡고 

카톡내용 확인해보니까

아까 맥주집에서 어떤 남자가 자기들꺼 계산하고 

나갔다던데 님 맞냐고 하더라 

바로 네 저 맞아요. 라고 치고 보내기 누를려다가

이대로 보내면 대화도 끊기고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칼답장 하는것도 그래서

일부로 밀당의시간 15분을 떠올리고 어떻게 보낼지 개고민했다

그리고 고민 끝에 

"제가 계산한거 맞아요 , 그냥 저희가게 와주시는 손님들 한테 

감사해서 저 식당가거나 술집가서 뵈면 제가 계산해드리곤 한다고

고마움이나 부담 가지시라고 사드린거 아니고 저희가게 지금까지 

와주신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주 와주시길 바라면서 

계산했던거니 지금처럼 자주 놀러오시면 되요 ^^ 

그럼 남자친구분이랑 즐데하세요~"

라고 답장을 보냈다 

사실 걔는 나 그냥 겜방알바로 밖에 안보일테니 

(나 24살인데 좀 어려보임 신분증검사 자주함)

내가 알바가 아니라 사장이다 이런식으로 티내는것도 있었고 

좀 발정난 개마냥 달려드는 늑대들 보단

그냥 좀 편하고 푸근한 그런 느낌을 주고 싶었음

(같이 동업하는형이 카톡내용보곤 진짜 손발오그라든다고 

무슨 돈 넘쳐나는데 심심해서 장사하는샛기도 아니고

손님들만 보면 니가 골든벨 돌린다는게 말이되냐고 

진짜 오바컨셉이라고 욕먹은건 함정)

그리고 답장이 오길 기다렸지만 역시나 오지않았고 

롤 몇판 더하다가 잘려고 누우니까 까톡이 오더라

"남자친구아니고 그냥 친구에요ㅋㅋ 아무튼 잘먹었습니다" 

대충 이런말이었음

아마 이순간이 2014년도 통틀어서 제

일 행복했던 순간이었던거 같음.

그때는 병슨같이 왜 남친이 아니란걸 나한테 강조하는거지? 

혹시?? ㅇ런생각하면서 밤에 잠도못자고

지금은 잠든척하고 내일 일어나서 답장하기로 했는데

저 상황에 잠이 올리가없잖아 이때가 

한 이번달 10일? 이정도 였거든?

오늘 크리스마스에 쟤랑 MT가서 폭풍땍뜨 할 생각이랑

결혼식은 언제할지 애는 몇명 키울지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듬

원래 11시 12시 이렇게 늦게 일어나는편인데 

8시에 칼같이 잠깨더라

아침일찍 일어나는 바른생활사나이 구나 라는걸 

보여줄려고 나도모르게 일찍인난듯?

이쁘셔서 당연히 남자친구가 있을거라 생각했고 

그분일주 알았다고 라는 시시콜콜한 답장을 보내니까

자기가 이뻐보이냐는둥 남자친구가 있을것처럼 

보이냐는둥 좀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더라ㅋ

그렇게 카톡 몇번 주고받다보니까 어느새 썸을 타게되더라

진짜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혼자보내지 않겠구나라는 

마음으로 얘랑 쏠탈 할려고 썸녀와 카톡을 주고받다가

갑자기 맨날 서비스로 주는 커피가 갑자기 땡긴다길래

오시면 제가 한잔 또 드리죠~ 

농담반 진담반식으로 말을 던졌다

그랬더니 한 1시간 정도 후에 진짜로 오더라

아직 서로 존댓말하는사이라서 막 말장난을 

치거나 그러진 않는 사이였는데

커피 얻어먹을려고 왔다고 pc사용은 안한다고

커피한잔 얻어먹고 갈거라그러길래

나도 마침 퇴근 3,40분 남았겠다 

그러면 나 3,40분만 기다려주고

나 퇴근하면 요 밑에 카페가서 

제대로 된커피 한잔 사겠다고 했더니 콜 하더라

우리가게가3층이였고 2층이카페였는데 거기가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대화하면서 

공감대 형성을 좀하다가 배고프다길래 걔 오기 바로전에 

밥 먹었는데 나도 밥안먹었다고 뻥치고 밥먹으러가고 

또 밥먹다보니 맥주한잔 떙겨서 맥주한잔 하게 되고

그렇게 3,4시간 대화를 하다보니 말도 놓고 

공감대 형성도 잘되고 아이컨텍도 잘 해주길래 

얘도 나한테 마음있다고 확신이 들더라 

알고보니 그때 미지불하고 안온것도 알고보니 

대구에서 와서 혼자 자취하는데(여긴대전)

알바를 하는것도 아니고 집안이 넉넉한것도 아니라 

사실 돈이 다 떨어져서 못왓다고 하더라ㅜ

분위기도 조금씩 멜랑꼴리 해져가고 

여자는 분위기에 약한동물이랬다 그냥 고백해부렸지

계획없이 급하게 하게된거라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첨봣을떄 부터 너무 이뻐보이더라고 그래서 

커피도 맨날주는거고 술집에서 계산도 나도모르게 하게됬다

대충 이렇게 말했었음

근데 이년이 내 고백을 듣고 그냥 웃기만하더라 

한번에 될주 알았는데 대답은 안해주고 한 15초? 

그냥 웃기만하니까 심장이 조나 쪼그라들었지

그렇게 웃다가 자기한테만 서비스커피주지 다른사람들한테 

커피주는건 못봣다고 대충 알고 있었다고 얘기하더라고

근데 자기도 호감이 있다던지 이런얘기는 안하더라 

그냥 좀 못들은척? 

그런식으로 말돌리기 다른얘기 꺼내더라고

안받아주는건지 알고 그 후론 그냥 걔가 말하는거 

아진짜? 이런식으로 호응만 해주고 술집나왔다

고백도 안받아주고 내여자도 아닌데 굳이 

데려다 줄 필요도 없는거 같아서 

조심히들어가라고 인사하고 집에 갈라는데 자기 집에 

안데려다주고 혼자가냐고 하더라

그니까 또 집에 가면서 고백한거 받아주는거아냐? 

라는 호구같은 기대감이 생겨서 데려다줬지

솔직히 라면먹고갈래 생각도 좀 나더라 

그래서 일부로 난 술먹고 집에가면 라면하나 끌여먹고 

잔다고 개소리도 좀 하고 그거외에 별다른 대화는 없었다

번화가에서 좀 구석으로 들어간 골목에 있는 원룸이었는데 

가는 동안 별말은 없고

그냥 여기 혼자 좀 무서워서 데려다 달라고 한거라고 하더라

좀 어둡고 사람도 안다니고 여자애 혼자다니긴 

좀 위험해보이긴 해서

여기 혼자다니기 무섭긴 하겠다고 대답해주고 그랬지 ㅋ


걔네 집에 다 도착했는데 고백한거 받아준다거나 라면먹고갈래? 

하진 않더라 그냥 뒤도안보고 건물 들어가버리더라 ㅅㅂ년.,,

결국 오늘 커피사주고 밥사주고 술사주고 고백했는데 차인거 

돈은 돈대로 쓰고 맘은 맘대로 상하고 개호구된거

친구한테 전화로 이년 얘기해주고 욕하면서 집에가는데 이년도 

양반은 안되는지 카톡을 보내더라

카톡오면 살짝 뜨는거 보니까 아까 대답할 타이밍 

어쩌구저쩌구 써있길래 재빨리 대화방을 열었지 열어보니까 

내번호를 남친♥ 이런식으로 저장하고 캡쳐한 스샷이랑

아까 술집에서 대답할타이밍 놓쳐서 얘기 못했다고 

막 그런얘기하더라 

모두에게 미안하지만 난 요렇게 솔로 탈출했다ㅋㅋㅋ

사귀게 되고 나선 그냥 맨날 일끝나고 여친집 일끝나고 

여친집 맨날 붙어살았다.스킨쉽은 키스까지만했음 오랜만에 

연애하긴 하는건데 발정나진 않았었고

어차피 곧 크리스마슨데 그때 홍콩보내줄 생각만 했지ㅋ

키스할때 혓놀림이 찰진거보니 처녀같진 않더라

그렇게 알콩달콩 일끝나면 여친집가서 여친입술 

빨아먹고 지낸지 일주일도 안된 

5일만에 갑자기 얘가 전화,카톡 다 씹고 잠수를 타버리더라;

이틀동안 미친듯이 카톡하고 전화했는데 

안받더라 차단한거 같았다.

차마 걔네집에 찾아가진 않았다. 가면 더 자존심상할거같아서

조나 먹먹해지더라 진짜 잘해보고 싶었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이러니까 일도안잡히고 몸이고 맘이고 다 무기력해지고 

그게 일하는데에서 티가나니까 형이 먼저 2,3일 쉬라고 하더라

형한테 진짜 미안하다고.. 2,3일만 쉬고 맘잡고 오겠다고 하고 

그날 형이랑 술먹다가 형이 그런년 잊으라고 5일사귄게 

사랑이냐고 삘타서 같이 도우미부르러 노래방갔다ㅋ

진짜 술도 좀 취하고 다 잊고싶어서 일부로 신난척하면서

보도 주무르고 술처먹고 노래부르고 있는데 

그때 여친한테 연락이 오더라

잠깐 화장실갔다온다고 하고 옆에 빈방가서 카톡내용보니까

뭐 자기가 왜 잠수탄지 아냐고 사실 그날 다 봤다고 

사람새끼냐고 시X새끼 개X끼 별의별욕을 다하면서

내가 한번 일 끝나고 집에일찍 가야한다고 간적이 있는데 

그날 자기 친구랑 놀러 다른대 갔다가

거기서 내가 다른여자랑 노는걸 봤다는 개소리를 하더라

진짜 바람을피다 들킨거면 빌기라도 하지 

바람을핀적도 없거니와 사귄지 5일만에 이런 개소리들으니까 

진짜 얼탱이가 없더라 

전화를 거니까 또 받지않고 카톡으로 나같은놈 

목소리도 듣기싫다고 연락하지말고 꺼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급한대로 카톡이라도 보냈다

내가 여태 서비스커피는 맨날주고 손님만 보면 다 사주는 

사장 코스프레도 하고 다 너 만날려고 했던건데

너는 진짜 내가 사귄지5일만에 바람필놈으로 보이냐고

나지금 혀꼬이는거 너가 잠수타서 그게 좀 힘들어서 

가게형이랑 술 진창먹고있다고 

니가 나 봤다는거 잘못봤던거 확실하다고 원하면 

나 집에들어간거 우리아파트 엘레베이터 CCTV 같이 봐보자고

제발 전화좀 받으라고 목소리좀 들으면서 얘기하자고 했더니 

그제서야 지금은 통화가 힘들고 5분후에 연락준다고 하더라

알겠다고 하고 건물밖으로 나와서 담배한대 피는데 

눈이 펑펑오고있더라

눈이펑펑오는데 여친이 오해해서 욕이나먹고 

처량하게 눈처맞으면서 담배피고있으니까

무슨 영화속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들더라ㅋ

그렇게 담배 3까치 쨰 불 붙힐떄 전화가 오더라

핸드폰만 쳐다보고있어서 바로 받을려고 통화버튼 드래그 하는데

눈을 처맞아서 그런지 이게 액정이 터치를 인식을 안하는거야

마음이 조나 다급해져가지고 조나 터치하다가 안되서

소매로 눈 다 딱아내고 터치하는데도 이게 안되는거야 

술취한채로 다급하게 그지럴 하고있다가 

결국에 핸드폰 떨어트렷는데 바닥에 떨어지면서 핸드폰이랑 

바때리랑 서로 분리가 되버리더라

진짜 아 시X 을 외치면서 다급하게 핸드폰을 주웠는데

이상한게 벨소리가 계속 들리더라

분명히 핸드폰은 오른손에 쥐고있고 빠때리는 왼손에 쥐고있어서

아직 전원을 키지 않았는데 벨소리가 계속 들리더라

그때 갑자기 엄마가 전화받으라고 꺠워서 잠 꺳다.


배게옆에 폰 두고 자는데 전화오고있더라고


뒤통수 치긴 하는데 그게 니들뒤통수지

여자애뒤통수 친거라곤 안했다. 읽느라고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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