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4 12:47

대학시절 경험담.txt

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문득 대학시절 자취할 때 겪었던 무서운 일이 떠올라 적어봅니다.

많은 학생들이 그러하듯 저도 일학년 학점은 개처 말아 드시고 군대 다녀와서

새마음 새뜻으로 2학년을 시작하려 했으나 같이 살게된 방돌이(룸메)랑 너무 마음이 잘맞았기에

또다시 학점을 개처말아 드시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루는 방돌이 놈이 배신 때리고 지 고딩동창들이랑 술마시러 나가 버려서 나 혼자 밤을 보내게 되었었지요.

당시 우리가 살던 원룸은 제일 바깥에 현관문이 있고, 문을 열고 들어오면 좌측에 싱크대 그리고 

정면에 방과 부엌을 나누는 여닫이 문(옆으로 밀어서 여는 문이 여닫이 맞습니까? 아무튼..)이 있어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이 나오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저희는 문단속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었습니다.

뭐 남자 둘 사는 집이고, 주위도 대부분 대학생 자취촌이라 둔감했었겠지요.

그날도 저는 그냥 현관문도 안잠그고 가운데 여닫이문도 닫지 않고 자고 있었습니다.





한참 자고 있었는데 누군가 벨을 누르더군요.



"띵동~"



뭐지? 하고 몸을 일으키려는 찰나 누군가가 현관문을 열고 뛰쳐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가운데 여닫이 문을 닫아서 저 사람을 막아야 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지만 

이미 그놈이 너무 빠른 속도로 방으로 뛰어 들어와버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제 위에 올라타 앉았죠.



그리고는 칼을 제 목에 대고 낮은 목소리로,



"조용히 해라. 죽는다."









라고 하는 순간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아 ㅅㅂ 꿈

내 생에 이렇게 실감나는 꿈은 처음이었습니다. 

목에 칼이 닿았던 차가운 느낌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느낌이었고 진짜 너무 무서워서 몸이 바들바들 떨리더군요.

바로 일어나서 현관문 잠그고, 가운데 여닫이 문까지 닫았습니다.



다시 잠을 청하려 해도 심장이 너무 심하게 뛰어서 잘 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한 5분지났나... 그제서야 살짝 긴장이 풀리고 잠이 몰려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는 군요.

또다시 벨이 울리는 겁니다. 이번엔 실제로!



"띵동~"



심장은 터질듯이 뛰고 어지럽고 토할꺼 같고..

제대로 숨도 못쉬겠더군요. 

인터폰으로 확인할 용기조차 나지 않아서 그대로 숨죽이고 있었습니다.



"띵동 띵동 띵동~"



현관문 밖의 누군가는 재차 벨을 누르더니

이내 문손잡이를 세차게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철커덕 철커덕 철커덕!



그렇게 한참을 있더니 언제 부턴가 더 이상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30분정도를 더 흘려보내고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열어봤습니다.

아무것도 없더군요.



조낸 떨면서 그대로 방돌이 한테 전화했습니다.

ㅅㅂ 색기 무서워 죽겠으니까 빨리 들어오라고...

자초 지종 설명해 주니까 방돌이도 식겁 하더군요.



그 이후로 문단속은 칼같이 하고 지냅니다.



써놓고 보니 이게 무서운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더니 조상님이 도운거라고 하시는데..



우리집 벨을 눌렀던 그 누군가가 강도든, 아니면 집을 착각한 취객이든,

제가 그 꿈을 꾸지 않고 문단속하지 않은 채로 그대로 잤다면..

문을 열고 들어왔겠죠..



여기까지 생각을 미치니까 정말 미친듯이 무섭더군요.



여러분도 문단속 잘하고 다니세요들.



*소설 아닙니다. 경남 진주 소재 모 원룸 203호에서 실제 겪었던 일입니다.

썰/만화

재미있는 썰만화 19금 야한썰은 싫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888 아랫집 아줌마의 욕정 먹자핫바 2022.01.14 822
77887 병아리썰.SSUL 먹자핫바 2022.01.14 81
77886 중3때 첫경험 썰 먹자핫바 2022.01.14 615
77885 썰만화 GOP에서 야전똥싼 썰 ▶하트뽕◀ 2022.01.14 72
77884 썰만화 버스에서 내게 기대어 자던 여자 썰 ▶하트뽕◀ 2022.01.14 277
77883 썰만화 전역하고 나서 SSUL ▶하트뽕◀ 2022.01.14 77
77882 썰만화 이웃집의 아름다운 무녀씨 ▶하트뽕◀ 2022.01.14 168
77881 클럽에서 만난 섹파 직업 쇼킹했던 썰 ㅇㅓㅂㅓㅂㅓ 2022.01.14 442
77880 예비군 갔는데 분위기 싸해진 썰 ㅇㅓㅂㅓㅂㅓ 2022.01.14 107
» 대학시절 경험담.txt ㅇㅓㅂㅓㅂㅓ 2022.01.14 132
77878 썰만화 [썰만화] 남녀가 친구가 될수없는 이유 6 동네닭 2022.01.14 545
77877 썰만화 3D 썰만화) 남동생한테 알몸 보인썰 동네닭 2022.01.14 530
77876 썰만화 남녀가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 5 동네닭 2022.01.14 292
77875 [극혐] 부화직전의 오리알 "발롯" 참치는C 2022.01.14 78
77874 본의 아니게 여친 뒤통수 친 썰 참치는C 2022.01.14 107
77873 (브금,노잼주의) 초딩때 기억나는 .SSul 참치는C 2022.01.14 63
77872 친구 전여친과 한 썰(한편완결함) 참치는C 2022.01.14 737
77871 썰만화 19) 고속버스에서 남친이랑 (하) 뿌잉(˚∀˚) 2022.01.14 1049
77870 썰만화 MC몽 복귀기념 명작 뿌잉(˚∀˚) 2022.01.14 107
77869 썰만화 바이킹 아저씨와의 추억만화 뿌잉(˚∀˚) 2022.01.14 57
Board Pagination Prev 1 ...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 4068 Next
/ 4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