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3 13:10

게임회사 이야기 썰 2

조회 수 3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작하기 전, 혹시나해서 하는거지만 여기서 푸는 썰들은 지극히 주관적이면서 내 경험과 주위에서 들은것들만으로 구성되기때문에 전부 다 이렇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길 바란다.

1. 게임회사에서는 업무시간에 게임을 해도 되나?

이건 진짜 케바케중 하나인데.
일단 회사에서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고 회사에서 못하게 해도 어느 팀에서는 하는 팀이 있다.
우리회사는 회사에 피씨방? 같이 되있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타사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장소가 있다.
근데 멀어서 자주 가지는 않음ㅋ
우리팀은 되게 자유로운 분위기여서 업무시간에도 일이 없으면 그냥 스팀키고 하고싶은 게임하거나 다같이 멀티로 게임할때도 많음.
예전에 업무시간에 게임하고 있는데 옆에서 누가 말거는 거임.
'이거 무슨 게임이냐?' 라길래 '재밌네요 ㅋ' 하고서 돌아보니깐 사장아저씨였음 ㄷㄷ;
그리고서는 어떤 점이 재밌는지 그리고 무엇이 다른지 계속 물어보심 ㄷㄷ
아무튼 게임 한다고 뭐라 하시는 않고 이 게임을 보고 배울점이 뭔지를 물어보셨다.
뭐 아무튼 나는 되게 자유롭게(물론 업무가 많으면 게임은 개뿔 일하기도 바쁘다) 즐기는 중이다.


2. 임금은?? 돈은???

일단은 음.. 내 연봉을 말해줄순 없지만 확실히 큰회사가 돈을 더 많이 주긴하는거같다.
경력 쌓이고 어느정도 스펙있으면 위치에 맞는 직급이랑 연봉도 들어오고.
난 적금 들고 이리저리 쓰고 다녀고 별 부족함 없이 살고있다.
그리고 혼자 집에서 게임 만드는데 그것도 광고 수입이나 그런것도 짭잘해서 돈 문제는 걱정없이 사는중.( 물론 이건 내가 독신에다가 혼자 먹고 살아서 그런듯;; )

게임회사라고 못벌고 못받는건 아니고 다른 회사랑 별반 다를거 없다.
일반회사란 마찬가지로 위태위태한 회사에서는 월급 밀리기도 하고..
대기업가면 돈 밀리는 걱정없이 받고 일하구.
옛날 회사에서 6개월치 월급 밀린 적 있었는데
아예 안주는건 아니고 딱 죽지 않을 정도의 돈만 준다.
그리고 밀린 월급은 주지 않고 망해버려찌.

3. 개발 프로세스

음 이건 썰이라기에는 좀 뭣하긴 한데 많이들 궁금해하는거 같아서 적어봄 ㅇㅇ

일단 맨처음 팀이 꾸려지고 기획자들이 게임의 전체적인 뼈대를 잡고 어떤 게임을 만들지 방향을 정한다.
이때까지는 프로그램팀은 베이스만 깔아놓음
(서버는 어떤 모델을 쓸지, svn 설치, 클라이언트 엔진은 뭘쓸지 등등)
그리고 아트팀은 기획서를 계속 보면서 컨셉을 잡아가기 시작함.
뼈대가 피디나 실장한테 통과가 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함.

그리고 팀마다 정해진 주기에 어디까지 완성시키겠다! 라고 정해놓고 개발을 시작한다.
(나는 한달 주기로 기획팀이랑 협의해서 어디까지 개발할지 정하고 개발을 시작함.)
이걸 마일스톤이라고 부르는데 이것도 팀마다 다름
여기서부터 프로그램팀이랑 아트팀은 개바빠지기 시작하지.
프로그램팀이랑 아트팀도 협업을 굉장히 많이하는데( 아트팀에서 원하는 쉐이더를 만들어준다거나.. 유아이 관련해서 회의를 많이한다.)
개발하기도 바쁜데 미팅도 되게 많아짐 ㄷㄷ;;
프로그래밍팀은 서버팀과 클라이언트팀으로 나눠지게 되는데(다 그런건 아님 ㅇㅇ)
클라팀이랑 서버팀은 뗄수없는 관계여서 회의 안하고 그냥 질문 생기면 바로 가서 물어봄 ㅋ
아트팀은 원화가가 원화를 기획서와 컨셉에 맞게 그려주면 3d 모델러들이 원화를 바탕으로 모델을 만들어서 주면 애니메이터들이 그 모델로 필요한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도 버텍스 갯수, 드로우콜 체크, 서브네테리얼 사용가능 유무 등등을 위해서 미친듯한 미팅을 가진다.
유아이 디자이너는
만들고 바꾸고 만들고 수정하고 만들고 바꾸고를 출시할때까지 반복ㅋ

이때동안 기획자들은 다음 마일스톤도 준비하고 테스트도 하면서 진행한다.

그리고 마일스톤이 끝나면 테스트하고 다음 마일스톤으로 넘어간다.
이걸 계속 반복하면서 게임이 완성되면 qa, 사내테스트 등등을 굉장히 많이 엄청하게된다.
솔직히 개발하는 과정보다 저 테스트 과정에서 나오는 수정사항 고치는게 훨씬 길다;;
암튼 개발은 이런 프로세스를 거치는데 중간에 생략한 부분들이 많다. 이것도 팀마다 되게 많이 다르지만 보통은 이렇게 만들어짐 ㅇㅇ



도입부에 말했지만 이건 철저히 주관적이고 내 경험에서 적은거니깐 다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필터링해서 들으면 될듯 ㅇㅇ




썰/만화

재미있는 썰만화 19금 야한썰은 싫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490 여자한테 간강당할 뻔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2.09.23 912
84489 동영상에 예전 사귀던 여자 나온 썰 ㅇㅓㅂㅓㅂㅓ 2022.09.23 708
» 게임회사 이야기 썰 2 ㅇㅓㅂㅓㅂㅓ 2022.09.23 390
84487 버스에서 모르는 남자에게 반지 만들어 준 썰 ㅇㅓㅂㅓㅂㅓ 2022.09.23 410
84486 술먹고 여친과 MT간 썰 ㅇㅓㅂㅓㅂㅓ 2022.09.23 577
84485 예전에 아는탈북녀썰 .ssul ㅇㅓㅂㅓㅂㅓ 2022.09.23 646
84484 아싸되기 좋은 방법썰.dc gunssulJ 2022.09.23 416
84483 창녀와 1초 사랑한 썰 gunssulJ 2022.09.23 573
84482 어제 자는데 연락온 썰 gunssulJ 2022.09.23 370
84481 국회의원 비서로 일했던 썰(엠팍 펌) gunssulJ 2022.09.23 579
84480 첫 여자친구 사귀었던 썰 gunssulJ 2022.09.23 364
84479 일본 살면서 느낀 스시녀들 gunssulJ 2022.09.23 639
84478 묻지마 폭행 당한 썰.txt gunssulJ 2022.09.23 330
84477 같은 과 후배랑 잔 썰 후기 gunssulJ 2022.09.23 807
84476 새벽에 자전거 타다 어떤 처자를 만난 썰 ㅇㅓㅂㅓㅂㅓ 2022.09.22 677
84475 [썰] (스압) 클럽에서 스시녀랑 부비부비한썰.ssul ㅇㅓㅂㅓㅂㅓ 2022.09.22 917
84474 펌] 여친 속였던 썰 ㅇㅓㅂㅓㅂㅓ 2022.09.22 534
84473 1차 정기휴가 노래방그녀 썰 먹자핫바 2022.09.22 659
84472 칫 그딴게 어딨어? 좆까라구 해 먹자핫바 2022.09.22 484
84471 초딩때 고백받은 ssul 먹자핫바 2022.09.22 471
Board Pagination Prev 1 ... 589 590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 4818 Next
/ 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