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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이번에 등장하는 신의 아이는 턱시도와 함께 중절모를 착용한 남자 아이. (색상도 이미지와 동일)



미국의 51구역에 대해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것은 어느 나라에서 일어났던 비슷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번에는 초대형 유람선에서 업무를 보는 신을 만나게 된다.


이번에 등장하는 신의 아이는 부모님이 사업 때문에 항상 초대형 유람선을 이용하고 있는데,


그 아이는 유람선 내부보다는 유람선 밖에 있는 화물칸을 유난히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부모님은 선승할 때마다 아이를 화물칸에 바래다 주고, 선실 안으로 입장했는데,


단골이 많은 유람선이라 그런지, 수많은 사람들이 그 아이를 볼 때마다 "명물"로 여기며, 즐거워했다고 한다.


아이는 화물칸에 실려 오는 물건들을 볼 때마다 즐거워 한다고 한다. (위치는 갑판대와 근접)



그런데, 이 유람선에는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비밀이 있는데, 화물칸을 관리하는 남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업무는 화물칸의 화물들이 내부 선실에 자동으로 운반되면, 그것을 내부에 쌓아두기만 하면 된다.


화물칸 관리인은 유람선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항상 레이싱카 점퍼와 헬멧을 쓰고 다닌다.

남자: 어이구... 지난 번의 그 녀석이구나.

아이: 아저씨... 안녕하세요.

남자: 또 화물칸에 적재되는 화물 구경하러 온 거구나. 참고로, 나는 "신의 사자"란다.

아이: 에이... 그걸 믿으라구요?

남자: 왜 못 믿지? 얘야. 너도 신이 금기한 3대 문명을 피하질 못하다니. 어째 이런 일이...


아이: 미니칼 (가로 1.5cm * 세로 5mm) 말씀하시는 거죠? 실은 남몰래 약간씩은 건드렸죠.

남자: 아이야. 그건 잘못 건드리면, 일식집에서 생선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가 되어야할지도 몰라.

아이: 친구들은 참 좋아하더라구요. 심심하면 그거만 만지던데...

남자: 너는 그거 너무 좋아하지 말아라.

아이: 잉?

남자: 부모님들이 그거 할줄 모르는 아이들을 왜그리 구박해대는지. 허허... 큰일이란 말이지...

%% 그런데, 신의 아이는 이 음층난 칼을 3개씩 다루는 광경을 보기도 했다고 한다. %%



- 이것이 신의 금기 사항 2번째, 바닷가에서 물보라를 이용해서 가려 버리는 방법을 이용.

남자: 저기 좀 보거라.

아이: 저건 처음 보는데, 뭐하는 거죠?

남자: 신께서 가끔 바다를 살피시면서 바닷가에 물보라를 일으키는 거란다.

아이: 와~!!!

남자: 운이 좋게도 봤구나. 햇빛이 뜨는 날에는 빛이 투과되서 더 분위기가 살아나지.


아이: 물보라 때문에 뭐가 뭔지 모르지만, 기분도 좋네요.

남자: 신도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거란다. 가능하면 저 모습 그대로 즐겨다오.

%% 신의 아이는 다른 아이와 유별난 구석이 있었는데, 보통은 1개의 물보라만 보게 되지만, %%

%% 이 아이는 거대한 물보라와 많게는 3개나 되는 물보라를 구경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



- 이번에는 신의 금기 사항 3번째, 원래 금기 사항이었으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한다.

이곳은 유람선 내부

남자: 갓... 업무 보시고 계시군요.

갓: 자네, 왔는가?

남자: 신을 모셔와서 유람선을 운영할 생각을 하다니, 이것 참...

갓: 그건 그렇고, 가끔 유별난 아이가 선승한다면서?

남자: 신도 알고 계시는군요.


갓: 아이들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유람선 내부에서 업무를 보긴 하는데.

남자: 또다른 문제가 있나요?

갓: 실은 말일쎄. "미니칼" 이것을 왜그리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되서 말일쎄.

남자: 심지어, 갓난 아이에게 그걸 쥐어주는 부모님들도 계시더군요.

갓: 이거 큰일이군. 그렇게 다루기 힘든 물건인 걸 알면서도...


남자: 심지어 같은 또래의 아이들끼리 만나서 놀면, 미니칼을 다루지 못하면 바보 취급 당할 정도라고...

갓: 에휴...

남자: 그런데, 화물칸에 항상 타는 아이는 어떤 아이인가요?

갓: 그 아이라면 가끔 "염력 채팅"을 한다네. 허허허허허.

남자: 파란색 사파이어 글래스 2장을 양옆으로 설치해서 진행된다는 그거 말이군요.

갓: 원래는 우주에서만 이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텔레파시를 이용한 방식도 있다네.

남자: 저는 그만 화물칸으로 가보겠습니다.

갓: 그 유별난 아이 때문에 자네가 고생이 많군.

남자: 괜찮습니다. (# _ _)


이곳은 화물칸

남자: 아직도 있구나.

아이: 화물들을 볼 때마다 즐거워요. 가끔 비닐로 포장되서 내용물이 완전히 다 보이는 것도 있지만...

남자: 참 알다가도 모를 아이로군. 화물에는 일체 손을 대질 않으니.

아이: 아저씨... 신기한 거 보여 줄까요?

남자: 으응?


아이: 이렇게 정신을 집중해서요.

남자: ?

아이: 노을이 끼어 있는 황해(黃海)를 향해... 짜잔!!!

남자: 저건 뭐지?

아이: 제가 염력으로 물에서 군선이 떠오른 거죠. (군선 위에 선장들은 두줄로 나란히 서서 거수 경례를 한다.)

남자: 음...

아이: 이게 2가지 버전이 있어요. 블랙 버전이 있고, 네이비 블루 버전이 있어요. 네이비 블루 버전은 대단히 한국적이어서 함부로 쓰면 안되요.


남자: 다른 능력도 있는 거냐?

아이: 저걸 잘 보세요. 바다 위에 "미니칼(이건 크기가 음층 거대함)"이 보이죠?

남자: 음... 3자루네.

아이: 저거 실제로는 거의 다루지 못하지만, 염력을 쓰면 3자루까진 한꺼번에 다룰 수 있어요.

남자: 휴우... 너는 가능하면 저건 가지고 놀지 말아라. (말 못할 사연이 참 많은 미니칼)


그렇게 유람선의 운항은 계속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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