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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변화와 혁신' 창당준비위원장이 8일 "1월에 정식 신당이 만들어질 때까지 3단계 탈당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한 중앙당 발기인 대회 이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탈당과 창당이 연동돼있는데 단계적 탈당과 단계적 창당으로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위원장은 "1단계 원외위원장, 2단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이 완료되면 지역구 의원 9명, 3단계 비례대표 의원들 탈당 등 단계적 3단계 탈당"이라고 밝혔다. 먼저 탈당한 원외위원장들이 각 지역에서 신당기획단을 만들었고 이어 탈당할 지역구 의원들이 각 지역 신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 6명(김삼화·김수민·김중로·이동섭·이태규·신용현 의원)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 다른 사람에게 의원직 승계가 돼 버리는 만큼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신당에 들어온다는 얘기다. 이들은 이날 발기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하 위원장은 안철수 전 의원의 신당 합류에는 "12월 중에는 입당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정식 당명 확정 시기에는 "우리당 여론조사를 할 수 있으니까 빨리 확정하자는 요청이 있다"며 "이틀간 국민 공모를 받아서 빠르면 수요일(11일)쯤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하 위원장과 일문일답.

―비례의원들은 1월에 탈당한다고 했는데 모두 신당에 참여하나.

▶결국 합류할 것으로 본다. 광주 권은희 의원까지 지역구 의원들은 다 합류했다. 비례의원 신분도 있고 해서 신당준비단계에서는 합류를 못했는데 변혁틀을 같이하고 신당 창당할 때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한다

―수도권 정당을 표방하고 변혁 중심의 보수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과 다른 또 다른 보수통합을 의미하는 것인가.

▶유승민 3원칙(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 보수로 나아가자, 헌 집을 헐고 새 집을 짓자)에 입각하겠다. 가장 중요한 건 총선에서 이기는 것이다. 올드 보수로는 이길 수 없다. 필패다. 150석 이상 과반 넘기려면 새로운 보수당이 출현해서 야권의 새판을 짜야한다

―유승민 대표가 '대구의 아들' 말씀하셨는데 출마를 시사한다고 해석해도 되나.
▶유 대표 생각을 제가 말하기는 그렇다. 당 지지층 확장 전략으로 수도권을 강조했다. 선수후남(수도권에서 청년 지지층 확대해서 그 바람으로 남쪽으로 청년정당 바람을 일으키겠다), 남쪽에서 살아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대구에 유승민이 있고 호남에 정운천이 있다(이런 의미다).

저희가 숫자는 작지만 보시면 전국 정당이다. 수도권과 청년 지지율에 우선적으로 신경 많이 쓰고 이 바람을 전국으로 전 계층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패스트트랙 대응 과정에서는 모두 같은 목소리를 내나.
▶패스트트랙은 신당이 아니라 변혁에서 같은 입장을 가진다. 민주당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절대 반대다. 공수처가 있었다면 조국 사건이나 청와대 선거 공작 등 절대 수사 안 했을 것이다. 선거제는 합의 없는 처리는 원칙적 반대다. 15인은 하나의 입장으로 같이 갈 것이다.

―안철수 전 의원은 합류하나.
▶개문발차(문 열어놓고 출발) 할 수밖에 없다. 12월 중에는 입당하실 것으로 본다. 변혁 의원님들 통해서 들었다.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는 어떤 입장인가.
▶공수처법과 합의되지 않은 선거법에 필리버스터 한다는 입장은 우리가 먼저 냈다.

―탄핵에 한국당과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통합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되나.
▶유승민 3원칙이 제일 중요하다. 탄핵 극복이 전제돼야 한다. 한국당 내에서 의견이 분분한데 극복하자는 목소리가 커지는건 긍정적으로 본다.

―안철수 대표계 6명(비례) 당내 남아서 해산 싸움 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 당(바른미래당)은 실패한 당이다. 이당은 해산하는 것이 좋다는 게 기존의 입장이다.

―'4+1'(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평화당+대안신당) 예산 협의체 관련해서 입장은 무엇인가.
▶4+1은 불법조직이다. 예결위 통과하도록 정식 절차를 밟아야 한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32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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