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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유가족 떠난 팽목항분향소에 박근혜 방문
폐쇄된 분향소에 조문하고 없는 실종자가족 위로했다는 SBS 등 일부매체


[신문고] 이계덕 기자 = 정부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올바른 선체인양을 원한다는 세월호 실종·희생자 가족의 요구에 정부가 답변을 하지 않는다며 유가족들이 임시폐쇄한 '진도 팽목한 세월호 사고자 분향소'에 박근혜 대통령이 모두의 '예상대로' 방문했다.

앞서 세월호 유족들은 이날 오전 정부에 항의하는 뜻에서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세월호 팽목 분향소'의 문을 닫았다.팽목항 임시 숙소 주변에는 '세월호를 인양하라', '대통령령 폐기하라', '박근혜 정부 규탄한다'는 내용의 펼침막을 내걸었다.

세월호 가족들은 "개인적인 일을 보러 간다"며 공식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급작스럽게 팽목항을 떠났다. 현재 팽목항에는 가족들이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BS 등 일부 매체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6일) 낮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남 진도의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박 대통령은 팽목항에 마련된 분향소에 들러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 뒤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는 거짓보도를 속보로 내보내고 있는 상태다.

기사입력 : 2015-04-16


출처... http://m.shinmoongo.net/a.html?uid=7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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