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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Little Susie Island.txt

데기라스 2016.01.13 21:57 조회 수 : 104




그리 오래되지 않은 옛날...

미국 위스콘신주에 수지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아주 착하고 똑독하고 영리하며 다정 다감 해서, 모든 부모들이 원할만한 그런 아이었지...

하지만 그녀의 부모들을 비롯, 그녀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그녀를 사랑하지도, 그녀에게 관심을 가져주지도 않았어요

단 한명, 그녀의 언니인 애나를 제외하고는...

애나는 수지를 엄마 이상으로 사랑하며 아껴 주었어요

그리고 수지와 애나는 마약 중독자인 엄마와 폭력배 였던 아버지 대신에, 일을해서 돈을 벌었고, 가족들은 그 돈으로 연명하고 있었어...

즉, 수지에게는 세상에 의지할 곳은 애나밖에 없었던 거였어요.

하지만 세상은 수지의 편이 아니었던지, 애나는 오래지않아 마켓에서 일하고 오던중, 교통사고로 병원으로 실려가던 도중 죽고 말았고..

얼마후 마약 중독자인 엄마는 약물 괴다 복용으로 죽고, 아버지는 집을나가 돌아오지 않았어요.

혼자가 된 수지는 혼자사는 그녀의 할아버지 집으로 가게 되었지만

그 곳 에서도 수지는 사랑받지 못하고, 괴로운 삶을 살았어요..

할아버지가 매일같이 그녀를 강간하고 감금한거야...

그녀의 유일한 낙은 할아버지가 집에 없는 날, 혹은 할아버지가 잠깐이라도 집에서 나갔을 때, 할아버지 집 다락에 올라가서 그 곳에 있는 오르골을 들으며 창문밖을 내다 보는 거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역시 할아버지가 그녀를 실컷 강간하고 나간 후 

그녀는 다락에 올라가서 늘 하던데로 오르골을 들으며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때, 마침 도둑이 들었고, 보석 및 귀중품 등, 물건을 훔치다가 오르골 소리를 들은 도둑은 그녀를 발견, 그녀가 모든 것을 목격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을 집어먹은 그는 얼떨결에 둔기로 그녀의 머리를 치고 달아났어...

도둑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은 그녀는 머리를 다친 상태에서 밖으로 나오려고 비틀거리다가, 그만, 계단에서 추락, 머리가 깨져서, 서서히 죽어갔어요...

그녀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이웃의 아저씨였는데, 그 아저씨가 그녀를 발견했을때는 그녀는 이미 죽어있었고, 그녀의 머리는 박살이나 있었으며, 그녀의 눈은 뒤통수를 향하게 거꾸로 돌아가 있었고, 그녀의 전신은 그녀의 머리에서 나온 피로 물들어 있었어요...

그 아저씨는 엄청난 충격속에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와서 그녀의 시체를 가져갔고...

얼마후 검시를 끝낸 경찰은 그녀의 시체를 화장해서 그 골분(뼜가루) 를 그녀의 할아버지에게 보냈어요...

그녀의 골분을 받은 그녀의 할아버지는 그 골분을 "귀찮다"며 그냥 바다 아무대다 병째 버렸는데.

그녀의 골분이 버려진 곳 근처에 작은 섬이 하나 있었고, 그 후 그녀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그 섬을 Little Susie Island(어린(작은) 수지 섬)이라고 불렀습니다.

출처: 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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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가 실화다 아니다 라는 말이 있지만

전 전설로 알고 있구요

故 Michael Jackson 형님이

이 이야기를 토대로 Little Susie 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이곡을 들을때 무섭다 라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설화를 보면 슬픈 곡 입니다.



그나저나 적당한 카테고리가 없어서 공포/혐오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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