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쓰고 싶은데 무섭다아
귀척ㄴ 응.
어느 하루는 가만히 생각해 보았어. 내가 언제 가장 행복한 지.
여러 후보들이 있었는데 추리고 추려보니
나는 내가 쓴 글을 누군가 읽어주고, 재밌다고 해주고,
그럴 때 마음이 두근두근하더라고.
그래서 글을 쓰기로 했지. 그런데 무서워
무엇이 무섭냐면 내가 쓴 글이 재미가 없을까봐.
응-_- 내가 참 재미 없는 사람이어서...
그런데 사실 더 큰 고민은 따로 있다.
하나는 글을 막 쓰고 싶긴 한데 뭘 써야 될지를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하나는 꾸준히 쓰고 싶은데 또 제 풀에 꺾여서 쓰다 말까봐.
요즘 고민고민을 많이 했다. 몇 번을 시도도 해보고. 그런데 썩 맘에 들지 않더라고.
잠깐 딴소리. 남자들에게는 '인생 게임'이 있어. 자신의 인생을 바칠만한 게임인데
그니까 무지 빠져가지고 할 게임을 의미하지. 나도 '인생 글쓰기'를 할 주제가 필요한데
무엇을 써야 하는지 영.. 감이 안 오더라고. 그래서 몇 주 끄적끄적 하다 보니까 신내림이 오듯이 확 꽂이더라. 좋아. 이제 꾸준히 쓰기만 하면 된다!!
지금부터 씌여지는 이 글에서 사건은 모두 허구이고, 생각은 모두 허상입니다.
즉 나하고는 상관 없어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000. 제목없음 | 트야님 | 2017.01.25 | 2 |
10092 | 역시 고양이가 제일 귀여울 때는 | 트야님 | 2017.01.25 | 3 |
10091 | 어느 메이드카페의 포인트카드 특전.jpg | 트야님 | 2017.01.25 | 1 |
10090 | 사망토론 140309 여자친구가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면 | 트야님 | 2017.01.25 | 0 |
10089 | 유시민 대통령 비판하지 마라 | 트야님 | 2017.01.25 | 1 |
10088 | 페도 아이돌 | 데기라스 | 2017.01.25 | 1 |
10087 | 사과를 맛본 사슴의 표정 | 수파마리오 | 2017.01.24 | 6 |
10086 | 이재명 성남시장의 염원 | 수파마리오 | 2017.01.24 | 1 |
10085 | 일본의 빈집 대란 | 수파마리오 | 2017.01.24 | 7 |
10084 | 블러드 엔 소울 표절 의혹 甲.jpg | 수파마리오 | 2017.01.24 | 3 |
10083 | ???: 일본도가 세계에서 제일 좋거든요!.gif | 헹헹ㅋ | 2017.01.24 | 6 |
10082 | 숲 속의 파이터 너부리 | 수파마리오 | 2017.01.24 | 1 |
10081 | 수직과 수평이 만날때.jpg | 수파마리오 | 2017.01.24 | 3 |
10080 | 신세경 몸매를 본 여자들의 반응.jpgif | 수파마리오 | 2017.01.24 | 31 |
10079 | [한글자막] 거지와 부자의 차이(역관광) | 수파마리오 | 2017.01.24 | 2 |
10078 | SNL코리아7 - 알파고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by 정상훈, 홍진호 | 수파마리오 | 2017.01.24 | 1 |
10077 | 4대강 물고기의 절규.jpg | 수파마리오 | 2017.01.24 | 4 |
10076 | 레알 지리는 의료 대국 갓조선 甲.jpg | 데기라스 | 2017.01.24 | 15 |
10075 | QWOP (병림픽 게임) | 데기라스 | 2017.01.24 | 9 |
10074 | 꺼야꺼야 할꺼야~혼자서도 잘할꺼야 | 데기라스 | 2017.01.24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