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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옛날, 옛날 어느 옛날에 텔레토비가 살았대.
텔레토비 중 한 명인 뽀가 너무 똥이 마려워서...
옛날 식 화장실로 들어갔대.
그 화장실에는 화장지 귀신이 살았는데...
그 귀신은 똥을 누는 사람한테 빨강,노랑,파랑색에
화장지를 다 주어 야 됬대.
뽀가 똥을 누고 있는데..
귀신이 똥통에서 나오더니..
저...
빨강 휴지 줄까?
하고 조심스럽게 불어보았어.
뽀가
아~이~조~아~
귀신은 너무 기뻤어.
다른사람들은 귀신을 보면 다 기절해서 똥통에 빠졌기 때문에 화장지를 줄 수가 없었거든...
다시 한 번 귀신은 조심스럽게 물어 보았어.
저...
노랑 휴지도 줄까??
뽀는
아~이~조~아~
귀신은 감격에 눈물을 흘렸어.
귀신은 아주 조심스럽게 다시 한번 더 물어 봤어.
저...
파랑 휴지도 줄까??
뽀가 한 한마디는 비수 처럼 귀신에 가슴에 찔렸어..
뽀가 한 말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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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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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그만~ 이제그만 ~
하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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