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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DITION

유머

부품은 더럽게 많고, 성능도 더럽게 안좋은 소총.
마우저 소총의 열화 카피 물론 원판과의 비교자체가 원판에 대한 모독인 볼트액션계의 SA80.



우선 이 총 자체의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사용하는 총탄이 너무나 약했습니다. 30식이 6.5X30mm, 38식이 6.5x50mm, 99식이 7.7X58mm 탄을 사용했는데 동시대의 독일이나 미국의 탄환과 비교하면 대인저지력이 매우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일본군은 총알 반동이 세다면서 탄의 화약을 덜어내기 일쑤였고요.

 

그리고 쓸데없는 장치가 너무 많이 달려 있었습니다. 초기형에는 소총 주제에 일각대와 항공기용 조준기를 달아서 나왔죠. 이런 것들로 인해 무게도 무거워지고 갑도 비싸졌습니다. 그리고 먼지를 막는답시고 약실 근처에 가드를 만들었었는데 장전시 소리가 더욱 크게 나게 되는 것과 가끔 노리쇠가 가드에 걸려 장전불가가 되는 문제를 만들었죠. 참 좋은 삽질입니다. 웃기게도 2차대전이 격화되면서 이런 쓸데없는 장치들에 제거되는데 이건 물자가 부족해지면서 본의 아니게 개량된 것이었습니다.

 

그럼 아리사카의 생산은 어땠을까요?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완전 후졌습니다. 모든 아리사카 소총은 수제였습니다. 장인이 아닌 노동자들을 굴려서 용캐도 340만 정을 생산하긴 했지만 부품의 규격이 통일되지 않아 각 공장마다 중구난방이었고, 불량률 관리도 잘 안 되어서 다른 공장에서 만든 아리사카끼리 부품이 호환이 안 되는 일도 빈번했습니다. 





요약 :



만든사람이 친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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