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나 결혼 할 때 서로 경제권은 따로 갖기로 하자고
합의했다.
근데 결혼하고 얼마 안지난 어느날 마눌님이 히죽히죽 
거리면서 나한테 펀드통장을 내밈.
"뭐야 이거?"
"오빠 우리 이제 부자 될거야"
"먼 소리야?"

사연인즉 은행 창구년이 이빨 까는데 홀딱 넘어가서 
그동안 자기가 저축 해뒀던 예금 4천 만 전부 신흥국 펀드에 몰빵 때리고 
이제 부자되는 일만 남았다며 꿈에 부풀어 있었던 거임.. 
창구년이 은행이자 보다는 훨씬 더 벌거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고..아놔 ㅅㅂ

나 그담날로 바로 마눌 손잡고 은행 가서 지점장 나오라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랭이 고객들한테 상품 이따위로
팔아도 되냐, 신문사에 제보하겠다"  면서 개지랄 떨었음.
문어 대가리  지점장 새키 존내 미안하다면서 샴푸치약 세트
내미는데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지점장님이나 이 샴푸로
머리 많이 감으세요" 하면서 안받았음 ㅋㅋ

그 사건을 계기로 마눌 월급통장, 카드 내가 갖고
월급 들어오는대로 바로바로 내 계좌로 이체시키고 있다.
마눌한텐 한 달에 30만 원 용돈만 준다. 
주말에 장 같이 보니까 생활비라고 따로 줄 것도 없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346 과외선생님이랑 ㅅㅅ썰 2 참치는C 2023.12.29 2268
94345 남친 ㅈㅇ하는거 본 썰 먹자핫바 2020.12.29 2268
94344 졸업하고 고2때 담임이랑 ㅅㅅ한 썰 gunssulJ 2017.06.13 2268
94343 나의 첫경험 자취방 주인아줌마 썰 ㅇㅓㅂㅓㅂㅓ 2015.06.27 2268
94342 88년생 상민이 만화 ▶하트뽕◀ 2015.02.21 2268
94341 고딩때 미용실가서 생긴 썰 ㅇㅓㅂㅓㅂㅓ 2015.03.04 2267
94340 외사촌 누나와 근친한 썰 먹자핫바 2021.08.04 2266
94339 사촌누나들,동생들 자고있을때 만져본 썰 gunssulJ 2019.12.02 2266
94338 아는 누나 따먹은 썰만화 ㄱㅂㅁ 2020.07.19 2266
94337 나 현역때 자대에서 훈련소 동기가 탈영한 썰 먹자핫바 2015.02.24 2266
94336 19_ 음담패설하는 남친이랑 첫경험 한 썰2 天丁恥國 2021.10.22 2265
94335 클럽녀랑 설날에 할머니댁에 간 썰 만화 ★★IEYou★ 2015.07.05 2265
94334 처음본 여자와 여섯시간만에 ㅅㅅ한 썰 2 동치미. 2015.04.22 2265
94333 고딩때 일진녀가 컴퓨터 수리좀 해달라 전화한 썰 썰은재방 2015.03.30 2265
94332 완벽한 죽음 만화 썰보는눈 2015.03.22 2265
94331 때밀이 얼굴에 똥싼 썰만화 (ver. 2) 뿌잉(˚∀˚) 2015.03.11 2265
94330 어느 초대남의 디테일한 후기 썰 3 동치미. 2024.03.06 2264
94329 여자 둘 나 셋이 워터파크 간 썰 gunssulJ 2019.05.15 2264
94328 (19금) 여친 정복하는 썰 만화 1 뿌잉(˚∀˚) 2020.05.26 2264
94327 노숙자한테 만원주고 사까시받은 썰 참치는C 2017.12.16 226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