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나 결혼 할 때 서로 경제권은 따로 갖기로 하자고
합의했다.
근데 결혼하고 얼마 안지난 어느날 마눌님이 히죽히죽 
거리면서 나한테 펀드통장을 내밈.
"뭐야 이거?"
"오빠 우리 이제 부자 될거야"
"먼 소리야?"

사연인즉 은행 창구년이 이빨 까는데 홀딱 넘어가서 
그동안 자기가 저축 해뒀던 예금 4천 만 전부 신흥국 펀드에 몰빵 때리고 
이제 부자되는 일만 남았다며 꿈에 부풀어 있었던 거임.. 
창구년이 은행이자 보다는 훨씬 더 벌거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고..아놔 ㅅㅂ

나 그담날로 바로 마눌 손잡고 은행 가서 지점장 나오라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랭이 고객들한테 상품 이따위로
팔아도 되냐, 신문사에 제보하겠다"  면서 개지랄 떨었음.
문어 대가리  지점장 새키 존내 미안하다면서 샴푸치약 세트
내미는데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지점장님이나 이 샴푸로
머리 많이 감으세요" 하면서 안받았음 ㅋㅋ

그 사건을 계기로 마눌 월급통장, 카드 내가 갖고
월급 들어오는대로 바로바로 내 계좌로 이체시키고 있다.
마눌한텐 한 달에 30만 원 용돈만 준다. 
주말에 장 같이 보니까 생활비라고 따로 줄 것도 없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907 청바지 그녀 뿌잉(˚∀˚) 2023.11.18 861
92906 ㅅㅅ는 어렸을 때 해야한다 썰보는눈 2023.11.18 1698
92905 [썰만화] (썰만화)수학여행갈때 버스기사들 조심해라.ssul 썰보는눈 2023.11.18 1176
92904 체육관에서 남의 여친 NTR 할뻔한 썰 썰보는눈 2023.11.18 1140
92903 아랫집 남자와 ㅅㅅ한 썰 6편 썰보는눈 2023.11.18 1791
92902 안마방 첫경험 썰 ㅇㅓㅂㅓㅂㅓ 2023.11.18 1052
92901 DVD방 야간알바 썰 ㅇㅓㅂㅓㅂㅓ 2023.11.18 959
92900 지하철에서 그녀와 썸탄 썰 ㅇㅓㅂㅓㅂㅓ 2023.11.18 845
92899 파리바게트녀 썰 ㅇㅓㅂㅓㅂㅓ 2023.11.18 668
92898 보도랑 텔에서 같이 잔 썰 ㅇㅓㅂㅓㅂㅓ 2023.11.18 698
92897 무용과랑 사귄썰 7편 ㅇㅓㅂㅓㅂㅓ 2023.11.18 631
92896 괜찮은 여자 만난 썰 ㅇㅓㅂㅓㅂㅓ 2023.11.18 565
92895 스시녀와 소프를 경험한 썰 2 ㅇㅓㅂㅓㅂㅓ 2023.11.18 586
92894 흑형 잣이보고 토한 썰 뿌잉(˚∀˚) 2023.11.18 691
92893 소개팅 코딱지 썰 뿌잉(˚∀˚) 2023.11.18 505
92892 친구집에서 친구엄마 팬티 훔치다가 걸린 썰.만화 뿌잉(˚∀˚) 2023.11.18 704
92891 버디버디채팅 분수녀 만난 썰 동치미. 2023.11.17 1009
92890 회사에서 삼각관계 일어나는거 본 썰 동치미. 2023.11.17 876
92889 랜덤채팅에서 뚱녀만난 썰 동치미. 2023.11.17 795
» 내가 마누라한테서 경제권 뺐은 썰 동치미. 2023.11.17 75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