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쓰고 싶은데 무섭다아
귀척ㄴ 응.
어느 하루는 가만히 생각해 보았어. 내가 언제 가장 행복한 지.
여러 후보들이 있었는데 추리고 추려보니
나는 내가 쓴 글을 누군가 읽어주고, 재밌다고 해주고,
그럴 때 마음이 두근두근하더라고.
그래서 글을 쓰기로 했지. 그런데 무서워
무엇이 무섭냐면 내가 쓴 글이 재미가 없을까봐.
응-_- 내가 참 재미 없는 사람이어서...
그런데 사실 더 큰 고민은 따로 있다.
하나는 글을 막 쓰고 싶긴 한데 뭘 써야 될지를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하나는 꾸준히 쓰고 싶은데 또 제 풀에 꺾여서 쓰다 말까봐.
요즘 고민고민을 많이 했다. 몇 번을 시도도 해보고. 그런데 썩 맘에 들지 않더라고.
잠깐 딴소리. 남자들에게는 '인생 게임'이 있어. 자신의 인생을 바칠만한 게임인데
그니까 무지 빠져가지고 할 게임을 의미하지. 나도 '인생 글쓰기'를 할 주제가 필요한데
무엇을 써야 하는지 영.. 감이 안 오더라고. 그래서 몇 주 끄적끄적 하다 보니까 신내림이 오듯이 확 꽂이더라. 좋아. 이제 꾸준히 쓰기만 하면 된다!!
지금부터 씌여지는 이 글에서 사건은 모두 허구이고, 생각은 모두 허상입니다.
즉 나하고는 상관 없어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309 | 다구리를 극복하는 법.jpg | 헹헹ㅋ | 2016.12.12 | 2 |
43308 | 즉석복권 500만원어치 훔쳤지만 최고 당첨액은 10만원 | 헹헹ㅋ | 2016.12.12 | 2 |
43307 | 별일아냐 상술이야 | 헹헹ㅋ | 2016.12.13 | 2 |
43306 | 너흰 쏠로냥 | 봉귀주 | 2016.12.13 | 2 |
43305 | 리로이이이이이이이이 젠킨스!!! | 트야님 | 2016.12.13 | 2 |
43304 | 십자군 원정대 | 봉귀주 | 2021.03.08 | 2 |
43303 | 각국의 다양한 전투식량 | 봉귀주 | 2021.03.08 | 2 |
43302 | [스포] 킹스맨 : 시크릿 서비스.gif | 수파마리오 | 2016.12.16 | 2 |
43301 | 대법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 데기라스 | 2016.12.17 | 2 |
43300 | 실시간 멜론 차트 ㅋㅋㅋ | 데기라스 | 2016.12.17 | 2 |
43299 | 재미있는 발명들 | 헹헹ㅋ | 2016.12.17 | 2 |
43298 | 문법 나찌들을 보며 | 봉귀주 | 2016.12.18 | 2 |
43297 | 쓴다 칼 | 트야님 | 2016.12.18 | 2 |
43296 | 친절한 기자씨 | 데기라스 | 2016.12.18 | 2 |
43295 | [BGM] 파이널 퓨전! | 데기라스 | 2016.12.18 | 2 |
43294 | 운동 30분 전 아메리카노 한 잔의 비밀 | 데기라스 | 2016.12.19 | 2 |
43293 | 여행준비.jpg | 데기라스 | 2016.12.19 | 2 |
43292 | 피자·치킨 차례상 논란.."진짜 전통은 정성" | 수파마리오 | 2016.12.19 | 2 |
43291 | 포샵해주세요 4 | 데기라스 | 2016.12.20 | 2 |
43290 | 흔한 게임 속 패러디.jpg | 트야님 | 2016.12.20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