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쓰고 싶은데 무섭다아
귀척ㄴ 응.
어느 하루는 가만히 생각해 보았어. 내가 언제 가장 행복한 지.
여러 후보들이 있었는데 추리고 추려보니
나는 내가 쓴 글을 누군가 읽어주고, 재밌다고 해주고,
그럴 때 마음이 두근두근하더라고.
그래서 글을 쓰기로 했지. 그런데 무서워
무엇이 무섭냐면 내가 쓴 글이 재미가 없을까봐.
응-_- 내가 참 재미 없는 사람이어서...
그런데 사실 더 큰 고민은 따로 있다.
하나는 글을 막 쓰고 싶긴 한데 뭘 써야 될지를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하나는 꾸준히 쓰고 싶은데 또 제 풀에 꺾여서 쓰다 말까봐.
요즘 고민고민을 많이 했다. 몇 번을 시도도 해보고. 그런데 썩 맘에 들지 않더라고.
잠깐 딴소리. 남자들에게는 '인생 게임'이 있어. 자신의 인생을 바칠만한 게임인데
그니까 무지 빠져가지고 할 게임을 의미하지. 나도 '인생 글쓰기'를 할 주제가 필요한데
무엇을 써야 하는지 영.. 감이 안 오더라고. 그래서 몇 주 끄적끄적 하다 보니까 신내림이 오듯이 확 꽂이더라. 좋아. 이제 꾸준히 쓰기만 하면 된다!!
지금부터 씌여지는 이 글에서 사건은 모두 허구이고, 생각은 모두 허상입니다.
즉 나하고는 상관 없어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7941 | 원빈보다 | 데기라스 | 2023.01.24 | 6231 |
47940 | 누워서 발만 동동 | 수파마리오 | 2023.04.24 | 6226 |
47939 | 소개팅 후기 甲 | 트야님 | 2015.01.08 | 6225 |
47938 | 귀엽지않음??ㅋㅋㅋ | 봉귀주 | 2024.01.08 | 6223 |
47937 | 치밥의 역사 | 봉귀주 | 2024.01.18 | 6222 |
47936 | 다용도 탈부착 귀장식.jpg | 데기라스 | 2023.12.05 | 6222 |
47935 | 고양이는 목욕을 싫어한다고요? | 봉귀주 | 2015.01.04 | 6222 |
47934 | 내 애인과 함께.. | 수파마리오 | 2023.10.07 | 6220 |
47933 | 요즘은 병아리안팜? | 수파마리오 | 2023.12.26 | 6216 |
47932 | 무서운 이야기2 (임산부 주의) | 데기라스 | 2023.10.30 | 6216 |
47931 |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술 마시면 | 헹헹ㅋ | 2023.10.13 | 6214 |
47930 | 첫 작품에 모든 힘을 쏟아부은 제작사 | 헹헹ㅋ | 2023.10.16 | 6211 |
47929 | 딸 같아서... | 봉귀주 | 2014.12.28 | 6210 |
47928 | 결혼으로 한몫잡기 | 헹헹ㅋ | 2023.08.04 | 6209 |
47927 | 누나의 선물 | 수파마리오 | 2023.11.23 | 6205 |
47926 | 하찮은 닝겐주제에gif | 수파마리오 | 2024.01.25 | 6204 |
47925 | 손좀 봐줘야 겠어 | 봉귀주 | 2015.01.07 | 6204 |
47924 | 화장실도 덩치별로 | 수파마리오 | 2023.12.30 | 6202 |
47923 | 평범한 남자친구 | 트야님 | 2023.06.13 | 6202 |
47922 | 많이 참는거다 | 데기라스 | 2023.12.15 | 6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