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 오늘 새로 가입했어

썰게에 흥미진진한 썰들이 많길래 나도 한번 써볼게

고등학교2학년때 있었던 일이야. 여느때와 다름없이 솔큐를 돌리고있엇지 그런데 파티초대가 오는거야

수락하고 들어갔지. 나는 롤할때 친구들이랑 항상 스카이프를 했거든 그래서 스카이프 초대가왔고

난 수락을 했어, 인사를 했는데 여자목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오 ㅋㅋ 여성유저 반가워요" 인사하고 같이 겜했지

2주가량 매일같이 그 여성분이랑 롤을 했어, 어느날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다고 오지않겠냐고 그러는거야

맨날 집에만 있기도하고 밖에 나가고싶어서 난 알겠다고 했어

모임 당일날 나갔는데 여자3명 남자는 나포함 5명 왔더라

서로 인사하는데 어색어색ㅋㅋ 그리고 항상 같이 게임했던 여성분이랑도 인사를 나눴지 첫인상은 되게 귀염상이엿어

인사가 끝나고 고깃집에갔어 가서 고기먹으면서 어디사냐 몇살이냐 이런이야기가 오갔어

그 여성분은 26살이셨고 부산에 사셨어

고기먹고나서 노래방에 갔어. 노래부르시는데 일반인치곤 잘부르시더라 이때부터 뭔가 마음이 생겼어

노래방끝나고 나오니까 9시 조금 넘었더라 이제 전부 헤어지는데 너무 아쉬운거야 시간이 엄청 빨리갔어

그 누나는 찜질방에가서 잔다고 그러는데 맘같아선 쫓아가고싶더라.. 하지만 난 미성년자 - -;;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집에돌아와서 이틀지났나? 누나랑 스카이프로 통화하는데 게임이야기를 하다가 뜬금없이

"너 굉장히 호감이였어 목소리도 좋구" 이러는거야 그래서 듣자마자 나도 누나랑 만나서 좋았고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겟다고 했더니

"8살차이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조금 당황했는데 좋아하는 마음이 강하다보니까 바로 오케이했구

그때부터 1일 시~작! 이였지

우린 장거리 연애였어 1년가량 사귀었구 6번 만났어-_- 장거리연애는 할게 못되 으으..

다음엔 사귀고 나서 첫데이트 이야기에 대하여 써볼게 :)

썰을 써보기는 처음이라 읽기가 불편할지도 몰라

불편한점은 바로 코멘트 남겨줘 최대한 고쳐보도록할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