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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군대썰 레전설

먹자핫바 2019.08.14 16:52 조회 수 : 141

내가 2함대 2급함에 근무할 때 북한 씨발것들이랑 교신을 여러 번 해봤다
 
바다에서 쓰는 이상한 전화기 박스 처럼 생긴거 있는데(수화기 부분은 전화기랑 똑같)
 
그 교신기에 표준 주파수가 있어서 그걸로 그 해역에 모든 배들이 서로 교신하는거다
 
근데 가끔 북한 애새끼들이 거기 난입함
 
주로 그 씨발년들은 수화기를 들자마자 쌍욕부터 날린다
 
"니미 호로 괴뢰잡당들아 너희는 지금 우리 영해를 침범하고 있으니 빨리 내려가라 안 내려가면 총폭탄으로 가루내 버리겠다"
 
뭐 이런 말을 존나 씨붐
 
하지만 우리는 욕 들어도 '표준 교신(?)' 뭐 이딴게 있어서 그거대로 읽어야함
 
한 번은 씨발것들이 존나 욕을 한 20분 동안 해대는 것이었다
 
마침 나는 조타 ( 배 운전 시발아)를 하고 있었고 함장님이 올라오신 상태였다
 
그 시발 것들이 욕을 하기 시작 할 때부터 함장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하더니 

결국 끝에 가서는 함포 장전 지시를 하셨다
 
참고로 배에서는 함장이 왕이다 교전 수칙 있지만 시발 참수리(최전방 종이배)들이나 

레알 쏘면 국지전 바로 ㄱㄱ라서 철저하게 지킴
 
그대로 장전하고 그 시발것들 있는 쪽으로 약 40미리포 약 5회 발사 

레이더 상의 음영구역(안 보이는 곳)에 숨어 있던 북한 경비정
 
5척이 급속도로 남하하고 우리는 그대로 꽁무니 빼서 뒤로 쭉쭉쭉쭉쭉쭉 빠져씀
 
쭉쭉 빠지는 중에 함장님이 교신기로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 이 씨발 새끼들아 좆같으면 쏘던가 씨발 포탄은 사들고 다니냐 씨발 거지 새끼들아?"
 
라고 쌈빡하게(그 땐 쌈빡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좆병신이네) 욕을 날려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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