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대학에 다니는 남학생은 최근 신경 쓰이는 일이 한가지 있었다.
심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있는 아파트에서, 문득 매일같이 창가에서 별을
보는 소녀를 우연히 발견한 것이었다. 그 소녀는 질리지도 않는지, 매일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다지 의식하지 않았던 그였지만 그런 날이 계속되자 점차 자신의 마음 속에서
소녀의 존재가 커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두근대는 마음을 더이상 참
을 수 없게 된 그는 아파트의 소녀에게 고백을 다짐했다. 그리고 가슴 졸이며 계단을 올라
드디어 소녀의 집 앞까지 왔다.
인터폰을 눌러보았지만 대답이 없었다. 그 사이 나간 것일까…하고 생각하며, 문 손잡이를
자기도 모르게 잡아 보았지만 뜻밖에 문은 열려있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그는 모든 것을 깨달았다. 자신이 마음을 두던 소녀는, 창가에서 목을 맨
소녀였던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801 | 어플로 만나서 갈뻔한 썰 1 | 참치는C | 2020.04.12 | 240 |
» | 별을 보는 소녀 | 참치는C | 2020.04.12 | 54 |
59799 | [디아주의,브금]피방에서 바저씨한테 PK당할뻔한 썰.ssul | 참치는C | 2020.04.12 | 91 |
59798 | 20살때 지하철역에서 번호딴 썰 | 참치는C | 2020.04.12 | 153 |
59797 | 민감 | 뿌잉(˚∀˚) | 2020.04.12 | 471 |
59796 | 나쁜남자보단 착한남자한테 고백한 썰 | 뿌잉(˚∀˚) | 2020.04.12 | 184 |
59795 | 개딸쳐주다 개맞은 썰 | 뿌잉(˚∀˚) | 2020.04.12 | 467 |
59794 | 친구 여친이랑 ㅅㅍ된 썰 2 | 참치는C | 2020.04.11 | 1317 |
59793 | 목욕탕에서 묘한 경험한 썰 | 참치는C | 2020.04.11 | 912 |
59792 | 크리스마스 이브에 헌팅술집 갔다가 치욕적 수모 당한 썰 | 먹자핫바 | 2020.04.11 | 151 |
59791 | 제가 얼마전에 버스를 탓는데요 ㅋㅋㅋㅋ | 먹자핫바 | 2020.04.11 | 377 |
59790 | 울마누라 썰 푼다 | 먹자핫바 | 2020.04.11 | 829 |
59789 | 여친이랑 재밌게 ㅅㅅ한 썰 | 먹자핫바 | 2020.04.11 | 1611 |
59788 | 여고딩이랑 ㅅㅅ한 썰 | 먹자핫바 | 2020.04.11 | 2396 |
59787 | 헬스트레이너 용식이10 완 | ㄱㅂㅁ | 2020.04.11 | 325 |
59786 | 철봉하다 아빠한테 역관광 당한 썰 | ㄱㅂㅁ | 2020.04.11 | 159 |
59785 | 여고생이 죽어서 유령되는 만화 (스압주의) | ㄱㅂㅁ | 2020.04.11 | 297 |
59784 | 아빠의 사랑 만화 | ㄱㅂㅁ | 2020.04.11 | 150 |
59783 | 시영이의 고민 | ㄱㅂㅁ | 2020.04.11 | 153 |
59782 | 샤워하는 썰만화 | ㄱㅂㅁ | 2020.04.11 | 8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