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여친이랑 커피마시는 중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이번 휴일에 내려오라고
여친이 옆에서 듣고있다가..
뾰루퉁해서 있더니...
나한테 대뜸 "오빠는 나랑 엄마랑 누가더 중요해?"
이런 말같지않은 질문을 하는거다..
내가 대답 안하고 있으니까..
계속 투정부리다가...
열받았는지 큰 소리로.
"나랑 엄마랑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구할꺼야?" 하더라..
카페에 80% 이상이 여자들이였는데...
거짓말 안하고 전부 내얼굴만 쳐다보더라..
마치 내입에서 어떤 대답이 나올지... 기다하는 표정으로 계속 보더라..
순간 나는 미간을 찌푸린 채.... 눈을 질끈 감고
여친에게 서서히 다가갔다..
그리고는 꼭~ 안아주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은지야... 그런 질문 하게해서 오빠가 미안해..."
등을 토닥토닥거려 주고는...
다시한번 안아줬다.
실눈을 뜨고 카페 주위를 살짝 봤는데
주위 여손님들 눈이 하트로 변해있더라..
하나둘씩 일어나서 박수를 치더니..
결굴에는 전부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더라..
여친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주신 오빠 ... 아푸로 안그럴께....내가 더 미안해"
그날 우리커플은 10분 넘게 서로 꼭 안은채..
박수를 받고 카페를 나왔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724 | 학교가는 버스 안에서 있었던 썰 | 썰은재방 | 2015.12.03 | 295 |
| 9723 | 여자만 11명 사는 하숙집에서 여친이랑 한 썰 | 썰은재방 | 2015.12.03 | 427 |
| 9722 | 될듯말듯 줄듯말듯 박을듯말듯 한 썰 | 썰은재방 | 2015.12.03 | 281 |
| 9721 | 교회에서 존나웃겻던ssul | 썰은재방 | 2015.12.03 | 215 |
| » | 카페에서 여친이랑 싸운 썰 | 먹자핫바 | 2015.12.03 | 211 |
| 9719 | 썸녀랑 화장실서 ㅅㅅ할뻔한 썰 | 먹자핫바 | 2015.12.03 | 437 |
| 9718 | 생전 처음 시체봤던 Ssul | 먹자핫바 | 2015.12.03 | 397 |
| 9717 | 남성전용 사우나 간 썰.txt | 먹자핫바 | 2015.12.03 | 325 |
| 9716 | [펌]같은층 여자와 썸탄 썰2 | 먹자핫바 | 2015.12.03 | 240 |
| 9715 | [썰] 층간 소음, 윗집 부부 섹스 소리;;, SSUL | 먹자핫바 | 2015.12.03 | 521 |
| 9714 | 3:3 고딩어랑 술마신 썰 | 먹자핫바 | 2015.12.03 | 298 |
| 9713 | 형의 도움을 받아서 빵셔틀 탈출한 썰 | ㄱㅂㅁ | 2015.12.03 | 241 |
| 9712 | 프랑스여대생이 겪은 한국남자 어깨빵 썰 | ㄱㅂㅁ | 2015.12.03 | 309 |
| 9711 | 첫경험이 트라우마가 된 썰 만화3 (완) | ㄱㅂㅁ | 2015.12.03 | 845 |
| 9710 | 그 녀석과의 재회 썰 1 | ㄱㅂㅁ | 2015.12.03 | 220 |
| 9709 | [썰만화] 처녀귀신 덮친 썰만화 1 | ㄱㅂㅁ | 2015.12.03 | 1632 |
| 9708 | 펌] 나도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1 | 먹자핫바 | 2015.12.03 | 257 |
| 9707 | 친한 친구랑 ㅅㅅ하다 어색해진 썰 | 먹자핫바 | 2015.12.03 | 573 |
| 9706 | 치킨집 시켯다가 다 버린 썰.SSUL | 먹자핫바 | 2015.12.03 | 229 |
| 9705 | 추석에 집에 내려가는 버스안에서 만난 여자 썰 | 먹자핫바 | 2015.12.03 | 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