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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전여친 바람 피는 현장 잡은 썰 2

참치는C 2022.09.22 09:08 조회 수 : 745

그날도 여느때처럼 데이트중인데 

이5라질년이 멘스가 도졌나 내내 짜증질이었고 

같이 커피마시던도중 시팔조팔만 안나왔지 

또싸움질이 시작되어서 더이상 얘기해봤자 

서로 기분만 나쁠것이니 오늘은 그냥 서로 들어가자하고
 
기분 엿같아서 밖에서 담배피면서 혼자 이런저런생각하다가
 
귀가하려고하는데 도중에 빗방울이 떨어지네???
안그래도 카페에 우산두고와서 좀챙겨달라고 메세지 보내고
 
그냥가려고했는데 빗줄기가 좀씩 굵어져서 다시가서
 
가져올심산으로 카페로 갔는데 호옹이????
 
젼여친테이블에 왠남자가앉네??????
 
순간 저격을 준비하고 몸을 숨기고
 
둘의 통태를 관전하고있었다.
 
비많이와서 편의점우산샀는데 돈 존나아까움....
 
둘이서 한30분 노가리 까다가 나가더라
 
이건뭐가 크게 냄새가 난다싶어
 
계속 몸을숨기며 미행을하는데 ㄹㅇ스릴있음ㅋㅋㅋㅋㅋ
 
둘이 한참 손잡고 걸어가다가 역시생각했던대로
 
ㅁㅌ쪽 인근으로가길래 자동차뒤에숨어서 지켜보다
 
입장하는거 사진으로 딱찍어놨다
 
이건 증거3호로 명명하겠다.
 
조금 고민하다 근처에 봉다리같은거 있길래 그거들고
 
ㅁㅌ불쑥들어가서 배달이요그러고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아씨발....몇호로 들어갔는지 추적실패.......
 
일단다시 밖에 나와서 전화 존나하는데
 
당연히 안받지....
 
ㄹㅇ정수리가 따꼼따꼼해지면서 눈뒤집혔지면
 
그래도 예상했던 일이라서 맘을 곳추세우고
 
일단 밥부터 한사바리먹고  전여친집 근처공원앞에서
 
폰게임하면서 시간때우다보니 1시쯤 연락오더라
 
아는사람이랑 술먹다가 지금 들어간다고
 
진동이라서 전화온줄 몰랐단다.
 
지랄하고 자빠졌네......
 
조용히 증거물들을 정리해서 집앞에서 대기하기로했다
 
이윽고 저쪽에서 전여친오다가 나있는거보고 개깜놀.
 
술먹고왔다는애가 술냄새 하나도안나고
 
추궁하는데 온통 거짓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다알고물어보는건데 눈앞에서 거짓말듣는것도 꿀잼.ㅋㅋㅋ
 
난 회심의 미소를짓고 연락이 안되서 걱정되서 찾아왔다고 안심시켰다

 
그렇게 복수의 칼날을 다듬고 다음날 데이트약속을잡았다
 
담날 은 그냥 저녁때 ㅁㅌ가서 입사얼싸 동근혁개통식등등
 
아침 퇴실하기 직전 ㅂㄹ이 쪼그라들떄까지 ㅍㅍ74함.
 
완벽한 복수를 위해 갸가 입은 옷가지 고이걸어서
 
걔가방이랑 핸폰이랑 내옷이랑 같이사진찍어두고
 
갸핸폰털어서 비온날 나가고나서 연락된번호중에
 
그냥 사람이름으로 저장되어있던번호가 있었는데
 
 그사람 이름으로 통화기록 많이있더만....
 
그냥 이름만 해놓은거니 내가 몰랐던거지......
 
여튼나와서 자주가던 카페가서 커피질하면서 오늘의 플랜을실행.
 
그날은 전투ㅅㅅ에 임해서 양기보충 다하셨는지
 
까탈스럽게 굴지도않고 오히려 앵앵대는데
 
기분 ㄹㅇ씹어버리고싶더라.
 
그와중에 어제일다시 물어보니 또거짓말.
 
좀더추궁하다가 나들어가고 근처에 아는친구있데서
 
같이 술마시고 들어갔다하길래
 
내가사실 재밌는게있는데 하고 증거1.2호를 보여주니
 
순간 얼굴굳으면서 자기핸드폰 언제훔쳐봣냐고 역정을내는거??
 
때는 이때다 싶어서 개정색과 내가아는 모든 쌍소리를 퍼부어주면서
 
대망의 증거3호를 제출하였다
 
그와중에도 속사포로 쏴대면서
 
핸폰보는건 잘못한거고 딴남자랑 ㅁㅌ가서 ㄸ치는건
 
잘한거냐 2시바ㄹ련아 하고 몰아붙이니
 
사람들 수군대면서 다쳐다보고 애는 부들부들떨면서
 
얼굴새파래지고 아무말도 못하고있길래
 
최후의 일격으로 저장해둿던 그남자 번호로 전화해서
 
혹시 XX양하고 무슨관계시냐니까 남자친구라네 ㅋㅋㅋㅋ
 
아 그러싶니까 전 남친2호입니다 안녕하세요
 
여기 XX카펜데 와서 얘빨리데려가세요 이러니까
 
소리버럭버럭지르면서 넌누구냐 거긴어디냐
 
내가 당장달려간당게하면서 호성성님 빙의되더라.ㅋㅋㅋㅋ
 
좀이따가 옆에 차도 대충주차하고 뛰들어와서
 
대뜸 나한테 당신누구야이러길래
 
아 저는 남친2호입니다 하고 정황설명 다했다.
 
다듣고나니까 그남자도 어이개털려가지고 얼이나갔더라
 
그와중에 ㅂㅈ년은 상황 수습할라고 온갖설레발치는데
 
내가 남자한테 이것저것 사진보여주니까 남자표정 개썩창.
 
사람들은 사진찍고 수군대고 난리나고
 
전여친은 얼굴 시뻘개져서 아무말도 못하고있고
 
그냥 난 자리를피해야겠다싶어서
 
네이년아 ㅈㅈ하나론 성이안차 쌍ㅈㅈ를 굴리다가
 
결국엔 쪽박찼다고 모욕주고
 
그렇게 난둘이 싸우게 내비두고 나와서 친구랑 밥먹으러 갔다.
 
그남자한텐 며칠이따가 자기도 3일한시전했다고
 
얘기해줘서 차라리 고맙다하더라.자기는 여자애가 결혼하자그래서
 
결혼준비까지 하고있었다고.
 
근데 앞으로 길가다 마주치지말자고하더라 ㄷㄷㄷㄷㄷㄷ
 
 
그러고 얼마후에 이년 그래도 정신못차리고
 
일키로서 ㅂㅃ남 모집하고있길래
 
갸눈팅하던 ㅂㅃ남들 다모아서
 
어떻게하면 꼬실수있는지 다갈켜줌
 
그렇게 막주는년으로 소문나서 일키로도접고
 
요즘근황보니 호주워홀다녀와서 헛물만들어서
 
한국싫네 클럽가고싶네 이러고 살더만
 
소문들어보니 1년동안 빵공장일하다가 왔단다.ㅋㅋㅋㅋ
 
살은 개쪄서 낍타취되서온거보고
 
아 까버리길 잘했다는 안도의 한숨을쉼다.
 
그후로도 얼마간 쫒아다니면서 많이괴롭혔다.
 
  
그리고 카페서 까댄날 아무리생각해도 분이 덜풀려서 자전거포가서
 
자물쇠 존나많이사서 걔네집앞에있던 걔자전거
 
기둥에 다채워버리고 열쇠는 가다가 쓰레기통에버림.
 
저녁에 바로연락오더라. 난모르쇠하고 걍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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