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방금 이상한 번호(017)로 전화가 오길래 뭐지? 하고 안받고 있다가

계속 울리길래 꺼림칙한 느낌으로 전화를 받았거든?

근데 웬 아줌마가 여보세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이상한 보험회사나 스팸전화인줄알고 끊으려는데 갑자기 책배달왔다면서 죄송하다고 늦은밤에 전화해서

배달이 밀려서 책을 늦게 가져왔다고 지금 집밖에 있는데 나와줄수있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나가보니까 진짜 왜소한 몸집의 약간 늙은 아줌마가 책가지고 덜덜 떨고계시더라..

ㅅㅂ 그 순간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졌다

저런 아줌마도 추운밤늦게 일하는데 나는 지금 처한 현실이 고마운 현실인지도 모르고 맨날 불만만 가지고 살았으니..

택배가 늦게와서 화난게 아니라 오히려 뭉클해서 감사하다고 하고 쥬스 한병 챙겨드리고 보냈다

효도해라 ㅅㅂ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35 어릴적 과외선생님 썰 뿌잉(˚∀˚) 2016.02.17 252
12134 레즈랑 그거 해본 썰 2 참치는C 2016.02.17 1050
12133 고딩때 일진녀 컴퓨터 수리해준 썰만화 뿌잉(˚∀˚) 2016.02.17 193
12132 고백받았던 썰푼다 참치는C 2016.02.17 87
12131 [썰만화] 중딩때 학교에서 똥 지린 썰만화 뿌잉(˚∀˚) 2016.02.17 129
12130 5살짜리의 알리바이 참치는C 2016.02.17 72
12129 [썰만화] 딸치다가 아빠한테 걸린 ssul 만화 뿌잉(˚∀˚) 2016.02.17 101
12128 19) 고속버스에서 남친이랑 (상) 뿌잉(˚∀˚) 2016.02.17 264
12127 짝사랑ssul (스압주의) gunssulJ 2016.02.16 98
» 이 늦은 밤에 책 배달이 왔다...SSUL gunssulJ 2016.02.16 96
12125 미스 미얀마가 한국인 등쳐먹고 사는 방법 !!!!!!!!!!!!!!! gunssulJ 2016.02.16 227
12124 군대에서 귀신덕 본 .ssul gunssulJ 2016.02.16 80
12123 오일마사지_힘들게 만남했던 썰 먹자핫바 2016.02.16 229
12122 담배 ROSE 썰.txt 먹자핫바 2016.02.16 91
12121 간강당한 여자애 썰들어줬더니만 범인이 나랑 아는사람이었던 썰 2 먹자핫바 2016.02.16 191
12120 훈훈한 버스 손잡이 만화 1 귀찬이형 2016.02.16 131
12119 친한언니 남친과 ㄸ친 썰 2 귀찬이형 2016.02.16 569
12118 좋은 사람 귀찬이형 2016.02.16 127
12117 정조대 찬 여자친구 정복한 썰만화 귀찬이형 2016.02.16 374
12116 나 좋아해? 만화 귀찬이형 2016.02.16 1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