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가을즘 한창 2학기 수업 들을때엿는데 수요일은 수업이 3시에 하나가 있어서 오전내내 자곤햇어.
그날도 늦게까지 계속 자고잇는데 갑자기 문밖에서 누가 부르는듯한 소리가 얼핏들려서 잠 깨고 나가봣는데
처음보는 아줌마 3명이 집 현관 안에 들어와서 부르더고라 ㅡㅡ
잠깨서 벙찐 상태라 이게 뭔일인지 열심히 대가리 굴리는데 한년이 뭐 설문조사 한다고 잠깐만 시간 내달라더라.
그래서 뭐 종이를 받았는데 내용이
1번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1 부모님
2 친구
3 기타
뭐 이런식으로 시작하는데 3번문항에서부터 뜬금없이 하느님이니 예수님이니 그지랄을 하더라.
좆같아서 대충 끄적이는데 맨 마지막 항목이 현재 믿고 있는 종교는? 이거라서 기분도 좆같겟다 이슬람교라고 쓰고 줬지.
이거 받더니 뭐 어머니 하느님이어쩌구 당신을 천국으로 초대한다 이지랄하면서 당장 같이 교회로 가자더라.
그래서 일단 돌려보내려고 시간이 없다고 둘러댓지.
근데 이년들이 질긴게 그럼 언제 시간나냐고 찾아뵙겠다 이지랄을 해서 아무생각없이 다음주쯤에 시간나요 이러고 돌려보냇지.
그리고 까먹고 살았는데 그다음주 수요일에 누가 문두드려서 내다보니까 그 세년이더라.
그때 존나 이년들은 무서운년이다 라는생각이 들어서 없는척 하고 다시 잤다.
3줄요약.
집안에 개독와서 교회가자 함.
시간없다고 다음주에나 시간난다함.
진짜로 찾아와서 없는척 하고 잠.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283 | 친누나가 ㅅㅅ한 사실 알고 쇼크 먹은 썰 | 동치미. | 2016.04.27 | 471 |
| 14282 | 초딩때 태권도에서 아는형 이빨 부순 썰 | 동치미. | 2016.04.27 | 51 |
| 14281 | 유부녀 만나면서 알게된 썰 | 동치미. | 2016.04.27 | 727 |
| 14280 | 영어과외선생 썰 | 동치미. | 2016.04.27 | 386 |
| 14279 | 내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원나잇이 3P 였던 썰 1탄 | 동치미. | 2016.04.27 | 417 |
| 14278 | 나이트에서 조선족여자 만난 썰 | 동치미. | 2016.04.27 | 1169 |
| 14277 | 기숙사 살면서 가장 어이없었던 SSUL | 동치미. | 2016.04.27 | 98 |
| 14276 | 19)게임에서 만난애랑 3화 | ★★IEYou★ | 2016.04.27 | 582 |
| 14275 | 피방 알바녀랑 사귄 썰 | ㅇㅓㅂㅓㅂㅓ | 2016.04.27 | 192 |
| 14274 | 중2때 우리반 여자애 학교폭력으로 전학갔던 썰.. | ㅇㅓㅂㅓㅂㅓ | 2016.04.27 | 126 |
| 14273 | 6살 연상과의 만남 1 | ㅇㅓㅂㅓㅂㅓ | 2016.04.27 | 162 |
| 14272 | 얼짱녀 ㅂㅈ 쌩으로 구경한 썰만화 (다른 버전) | 뿌잉(˚∀˚) | 2016.04.27 | 1040 |
| 14271 | 못생긴 여친이랑 사귀는 썰만화 | 뿌잉(˚∀˚) | 2016.04.27 | 280 |
| 14270 | 지금 심경 복잡한 썰.txt | 먹자핫바 | 2016.04.26 | 93 |
| 14269 | 아내가 사고로 죽었다 | 먹자핫바 | 2016.04.26 | 203 |
| 14268 | 박철 옥소리 사건 또 불 붙었네요... | 먹자핫바 | 2016.04.26 | 238 |
| 14267 | 무용과랑사귄썰 2편 | 먹자핫바 | 2016.04.26 | 388 |
| 14266 | 몽골 여행간 썰 | 먹자핫바 | 2016.04.26 | 436 |
| » | 집에 개독년 3명 쳐들어와서 전도 한 썰.ssul | 동치미. | 2016.04.26 | 215 |
| 14264 | 중딩때 도박 하다가 선생한테 걸린 ssul | 동치미. | 2016.04.26 | 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