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한창 철없을때
싸이월드에서 잊고 살던 고등학교 동창한테서 쪽지가 와서
봤더니 나보고 예전에 약속한거 왜 안지키냐고 뜬금없이 묻더라
도저히 기억이 안나서 뭐냐고 물어보니 내가 바나나우유 사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사줬다고 사내라고 하네? 그래서 사줄테니 만나자고 했지
그래서 부산 서면 지하상가 분수대앞에서 만났는데
찌질했던 예전 모습은 어디가고 제법 평타취는 여자애가 떡하니 서있는거여
그땐 왜그랬는지 몰라도 한눈에 뻑가버림
영화보고 커피쳐먹고 집에 돌아와보니 이건 사겨야 된다고 결심하게 되더라
그뒤로 계속 바나나우유 사줄테니깐 만나자고 이틀에 한번꼴로 만나자고 징징댔었드랬지
그리고 이맘때쯤이었나? 걔네 학교 찾아가서 같이 버스타고 여자애집까지 걸어가고 있는데
어떤 구멍가게 보더니 나보고 담배피는 남자가 그리 멋있더라는 거야
난 담배 펴본적도 없는데 시발 그땐 담배피면 겜 끝날줄 알고 멋도 모르고
담배사서 펴버렸다 눈앞이 핑핑도는데 시발년 옆에서 멋있다고 하기래 내색도 못함
근데 걔 알고보니 남자친구 있더라 시발 남 헛물들이킨거임
그뒤로 지금까지 담배 못끊고 이틀에 한갑씩 피고 있는데
추워질 무렵이며 걔 생각난다 시발년 지금쯤 어떤 남자 아래서 앙칼진 신음소리 내고 있겠지 ㅠ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389 | 우리들의 일상 | 귀찬이형 | 2016.10.05 | 15 |
| 19388 | 여대생들과 옷벗기기 게임한 썰 | 귀찬이형 | 2016.10.05 | 568 |
| 19387 | 버스종점 그녀와의 로맨스 2화 | 귀찬이형 | 2016.10.05 | 32 |
| 19386 | 민감 | 귀찬이형 | 2016.10.05 | 51 |
| 19385 | MT가서 여선배랑 할뻔한 썰 | 귀찬이형 | 2016.10.05 | 65 |
| 19384 | 19_ 음담패설하는 남친이랑 첫경험 한 썰3(완) | 귀찬이형 | 2016.10.05 | 286 |
| 19383 | 학교 친구가 게이인 썰 | 동치미. | 2016.10.05 | 164 |
| 19382 | 편의점 매니저 누나 ㅅㅍ만든 썰 1탄 | 동치미. | 2016.10.05 | 136 |
| 19381 | 오늘 세탁소 아줌마 ㅂㅈ 본 썰 | 동치미. | 2016.10.05 | 512 |
| 19380 | 바에서 여자 부르기 내기 한 썰 | 동치미. | 2016.10.05 | 34 |
| » | 담배피우면 항상 생각나는 추억.ssul | 동치미. | 2016.10.05 | 20 |
| 19378 | 나름정보) 내가한 알바.ssul | 동치미. | 2016.10.05 | 30 |
| 19377 | 혼전순결녀 썰만화 | ▶하트뽕◀ | 2016.10.05 | 173 |
| 19376 | 다리가 불편한 여자친구와 결혼한 남자 썰 | ▶하트뽕◀ | 2016.10.05 | 73 |
| 19375 | 이마트에서 일년넘게 일한 썰 푼다.txt | 참치는C | 2016.10.05 | 1007 |
| 19374 | 이노카시라공원사건 | 참치는C | 2016.10.05 | 52 |
| 19373 | 여친이랑 서로 털 다밀고 한 썰 | 참치는C | 2016.10.05 | 145 |
| 19372 | 우리 아파트 쿨 꼬마 썰 | 뿌잉(˚∀˚) | 2016.10.05 | 35 |
| 19371 | 여동생한테 섹드립쳤다가 개 처맞은 썰만화 | 뿌잉(˚∀˚) | 2016.10.05 | 59 |
| 19370 | 약국아줌매미한태 강간당한 썰. 만화버전 | 뿌잉(˚∀˚) | 2016.10.05 | 3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