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습관성 도벽증이 있는데,
이마트에서 뭘 주머니에 넣고 물건 사고 그건 값 안치르기 좋아해.
보통 경보음 삐릭삐릭 안울리는데,
내가 훔쳤던게 희안하게 한번 울렸어.
카운터에있는 아줌마가 주머니에뭐있냐고 물어봐서
난 아무것도 없는데요? 하고 연기했음.
다시 나가보라고 하니까,
이번에는 안울림...(이때 존나 정신이 하얘졌었음)..
안울렸으니 다행이지 ..ㅋㅋ 울렸으면 나 지금 여기없을꺼다
걸렸으면 큰일나는거지..
아줌마 다시 계산 시작하고
화장실가서 풀린다리 만지면서 집에갔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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