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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안녕 난 설잡대고 내년이면 4학년이네..

내가 스무살때 너무 돈이 없어서 설잡대 학벌 밀면서 과외전단지를 동네에 존나게 뿌렸다

근데 딱 한명만 연락오더라 나는 너무 좋아서 언제든지 가능하다 하고 집에 갔는데

고1 남학생 수학을 봐주는 거였다 사실 여학생을 기대했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쩔지않노

그때당시 일주일에 2번 한번에 3시간씩 50만원을 받고 했다 사실 수학과외가 ㅈ꿀인게 문제집 뒤에 답지만 좀 외워가면 

그냥 해줄수 있었다 어차피 고1이니까 어려운 문제도 없고 그냥 공식만 이해시키면 됐는데

문제는 이 고1 남학생의 22살먹은 누나였다 존나 소시 윤아 닮은 귀여운 꽃사슴같이 생겨서

내가 과외하러 갈때마다 거실 쇼파에 앉아있다가 날 보면 말없이 자기방으로 쫄쫄 들어가곤 했다

그모습이 존나 귀엽게 느껴져서 가르치는애한테 누나는 왜 맨날 집에만 있는지 남자친구는 있는지 친한지 이것저것 물어봤었다

개는 혹시 누나 좋아해요라고 몇번 물었는데 난 여친있다고 뻥쳤다 근데 그때부터 짝사랑이 시작된 것 같다

아무튼 2달정도 과외를 하고 있을무렵 얘가 기말고사를 봤는데 수학성적이 20점이나 오른겨 그래서 과외가니까 

아주머니가 나한테 10만원 보너스라고 주시고 갈비찜이랑 이것저것 많이 차려놔서 그날 배터지게 먹었다 그 누나랑 같이 앉아서

그러다가 아주머니가 나 술도 먹냐 해서 먹는다니까 소주를 가져 오시더니 자기는 잠깐 반상회를 갔다와야된다고 나가시더라

그리고 그 고1애는 게임하러 자기방으로 들어간지 오래고 그래서 자연스레 그 윤아 닮은 누나랑 나랑 소주를 마주하고 앉았다 이기야

내가 그 윤아누나한테 말 트려고 쏘주 까면서 혹시 소주 드세요 하니까 자기는 한잔만 마셔도 취한다더라 목소리도 레알 윤아였다

아무튼 그래도 제가 오늘 석환이 점수도 오르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런데 한잔만 같이 해요 하니까 술잔을 내밀더라

그런데 한잔마시면 취하긴 개뿔 존나 잘마셔서 냉장고에 있는 소주 2병 나머지를 같이 비웠다 

근데 갑자기 윤아가 눈을 감더니 자기 바로앞에 상으로 다이빙을 했다 진짜 술먹고 기절한 경우를 그때 처음봤다

내가 석환아 니 누나 술먹었는데 잠든것같아 하니까 걔는 아 걍 냅둬요 마루에 눕히면 돼요 이러더라 ㅡㅡ;

그래서 일단 눕혔다 가슴이 은근 크더라고 그래서 막 보는데 반상회 간다던 아줌마가 돌아올것같아서 이상한짓은 못하겠는데

잠시 입이라도 너무 맞추고 싶었다 ㄱㅅ도 만지고 엉덩이도 만지고 싶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입맞추고 혀도 넣어보고 ㄱㅅ도 주물럭 해봤다 ㅅㅂ 진짜 풀ㅂㄱ돼서 이성을 잃을것같더라

마지막으로 엉덩이 몇번 주물러보고 존나 빨리 일어나서 상 다 치우고 음식 다 치우는중에 아줌마가 오셨다

그러더니 딸을 막 때리면서 선생님 앞에서 뭔 이리 술을 많이 마셨냐고 다그치고 윤아누나는 알수없는 표정 지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난 그때까지 그 누나가 내가한짓을 모를거라 생각했는데 그날밤에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

저 석환이 누난데요 아까 저한테 뭐하신 거에요

존나 ㅅㅂ 간떨면서 답장으로 네? 라고 보냈는데 바로 10개 분량의 문자가 쏟아졌다 

내몸 만지지 않았냐 내가 그때 힘이없어서 못일어났다 이거 엄마한테 말할거다 이지랄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실 예전부터 짝사랑했는데 술취해서 너무 예쁘셔서 이성을 잃었었다고

말하니까 일단 다음 과외날 다시 오라데

난 ㅅㅂ 그ㄴ 주려고 존나 비싼 초콜렛이랑 오해받을까봐 석환이색기 먹을 초콜렛 같이 사갔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니까 아무일 없다는 듯 평온하더라고 다 예전같고 난 눈치보면서 과외시켜주다가 잠깐 화장실 가려고 나왔는데

윤아가 날 보더니 너도 당해야지? 이러고 내 볼에 입맞추고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난 식탁에서 물따라 마시면서 이게 뭐여 하고 있는데

윤아누나가 다시 나오더니 우리 사귈래? 이러더라 그리고 안사귀면 엄마한테 그날일 말한다 해서 내 첫 연애가 시작됐다

석환이랑 석환이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고 한 6개월 만났다가 윤아누나 캐나다로 어학연수 간다해서 기다린다 했다가

어찌 어찌 헤어졌다 내 인생에서 연예인 닮은 사람하고 사귄것도 처음이었고 연애도 처음이었고 ㅅㅅ 키스 모든것이 처음이었다

내가 봐도 너무 주작같은 썰이지만 아직도 난 그때 생각하고 티비에서 윤아 볼때마다 존나 가슴이 아련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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