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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지금으로부터 12년전..
내가 고1 여름방학 때 놀이터가서 놀던 내 막내 남동생(초4) 녀석이
존나 서럽게 꺼이꺼이 울면서 들어오는거야
난 존내 놀래서 뭔일이냐고 물어봤더니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공기를 가지고 놀고 있었데
아마 그때 초딩애들 사이에서 공기 붐이 일어날 때여서
어딜 가나 애들 공기하는 거 볼 수 있었음
놀이터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워낙 여기저기서 공기하니
막 이쪽 애들이랑 저쪽 애들끼리 서로 모르는데도
시합 붙기도 했나봐, 근데 이걸 또 악용하는 애들이 있었던거야
 
내 동생을 포함한 애들 6명이 모여서 공기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6학년쯤 되보이는 누나 3명이 와서
팀전 공기시합 하자고 그랬나봐 (6vs3으로)
첨엔 내 동생이랑 친구들이 그냥 자기네들끼리 하겠다고 했는데
그것들이 자꾸 안가고 애들 옆에서 같이 하자고 졸라댔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같이 하게 됬는데
첫판은 자기네들이 이겼데 누나들이 옆에서 와 너네 잘한다라고
막 애들 띄어 주었나봐 아마 내가 보기엔 첫판은 100% 낚시였어
뭐 그때부턴 내동생 애들도 의기양양해져서 그 누나들이랑 계속 같이 했데
근데 그 뒤부터는 계속 애들한테 그것들이 뭘 걸고 하자고 하드래
처음엔 딱밤이나 팔굽혀펴기 같은 간단한 벌칙이었는데
점점 갈수록 500원, 1000원씩 돈을 걸자고 했데
근데 이것들이 첨과는 완전 다르게 돈 걸릴때는 족족 다 이겼나봐
그래서 내 동생이랑 내 친구들 용돈을 싹 쓸어갔데
근데 애들이 자기들 뺏긴 돈 되찾으려고 다시 붙자고 한거야
하지만 뭐 이겼겠어? 이미 내동생과 친구들은 그 기지배들한테 낚인거고
당연히 개 쳐 발렸겠지 결국 애들 돈도 못찾고
거기다 돈도 없는 상태에서 또 지는 바람에 굴욕 벌칙으로
팬티 바람으로 엉덩이 이름쓰기까지 하게 됐다는 거야
돈은 돈대로 털리고 개망신이란 개망신은 다 당하고
분하고 원통해서 나한테 온거임
 
암튼 동생 말 다 듣고나니 빡쳐서
동생 손 끌고 놀이터 갔는데 다행히 그년들 아직 있드라
근데 내가 개네들 앞에서 애네 형이다 하니깐
애들 존나 생각한거에 비해 정중하고 예의도 바르고
또 생긴 것도  세명 다 그렇게 나쁜 짓 하지 않게 순하고 이쁘장하게 생겼더라
그래서 그냥 잘 타이르면 될꺼 같아서 애들한테 좋게좋게 애기하고
동생들 돈 다시 돌려달라고 말하니깐
그것들 급 정색 빨면서
"왜 줘야 되는데요? 우리가 정정당당하게 해서 얻은건데여?"
라고 존나 따.박.따.박 말대꾸 하더라 ㅡㅡ
내가 기가 막혀서 애들끼리 노는거에 이렇게 돈을 걸고 하면 못 쓴다고
어른스럽게 다시 잘 애기하는데도 이것들 코로 방귀만 뀌네 이 ㅅㅂ것들이!!
 
더이상 말로는 안될 꺼 같아 나도 개 빡쳐서 얼굴 존나 무섭게 하고
"ㅅㅂ년들아 좋은 말 할때 안 내 놓을래? 어디서 애들 돈 뜯고 ㅈ랄이야"
하고 소리치니깐 그 가운데 얼굴 가장 이쁘고
딱 달라붙는 청바지에 검정 후드 입은 기지배만 빼고
양 옆에 다른 두 여자애들은 쫄았는지 뺏은 돈 다 내놓더라
내가 그 가운데 여자애한테 "머냐? 넌 왜 안 주냐?" 하니깐
그 기지배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받은 거라고 줄 이유 없다고 하는거야
하.. 뭐 이런게 다 있어 하고 존나 후려치려다가 간신히 참고
"그럼 나랑 정정당당하게 다시 공기 붙어" 제안함

ㅅㅂ 다큰 고등학생이 존나 여초딩하고 공기시합하려니깐 존나
ㅉ팔렸지만 그래도 이 방법 없다 생각함
"내가 이기면 니가 뻇은 돈 다 돌려주고 니가 이기면
내가 갖고 있는 10000원 너 다 줄께"
그 여자애 만원 거니깐 존나 흥분하더라 ㅡㅡ
근데 사실 나도 어렸을 떄 공기실력 거의 본좌급이었음
이 여자애 오늘 제대로 걸린거임
근데 이 기지배들이 내 동생과 친구들 존나 얄밉게 낚은 것처럼
나도 이 기지배 낚아 보려고 처음엔 존나 못하는 척했어
거의 20년 이상 차이나니깐 그 여자애 존나 비웃드라 "완전 못해~ㅋㅋㅋ"
다른 기지배 두명도 옆에서 존나 쪼개고 ㅡㅡ
50년 먹기였는데 그 기지배 7년 남기고 죽었음
그러면서 공기돌 나한테 토스하면서 "이미 승부난 거 같은데요?" 그러더라
내 낚시질에 슬슬 입질이 오기 시작한거지
"만약에 내가 이기면 어떡할꺼냐?"
"이겨요?ㅋㅋㅋ 지금 30년이상 차이나는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ㅋㅋ"
하.. 존나 그 건방짐과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더군

"내가 한번도 안 죽고 50년 채워서 이길 수도 있는거 아냐?" 말했더니
"그 실력에?ㅋㅋ" 그 기지배들 셋다 존나 배꼽 잡고 웃더라
그러더니 그 기지배 "ㅋㅋㅋ만약에 오빠가 이기면 내가 백만원 줄께요"
난 걸렸다는 표정으로 "100만원은 됐고, 이기면 내가 시키는 거 뭐든 듣기할래?"
그 여자애 존나 아무런 의심없이 "알았으니깐 빨리 하기나 하세요~ㅋ"
난 한번 더 확인했어 "너 분명 알았다고 했다?"
"알았다고요ㅋㅋ못하면서 괜히 시간끌고 있어ㅋㅋ"
난 마지막으로 주위에 있는 내 동생이랑 애들한테 한번더 이여자애의 승락을 확인한 뒤
곧 난 이 여자애를 심판하기 위해 숨겨둔 내 칼을 꺼내들었던 거지
다행히 내 공기 실력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고
공기를 하는 내 손은 현란 그 자체였지
 
그리고 그렇게 날 쪼개떤 기지배들의 웃음이 사라졌어
내 스코어는 미친듯이 올라갔지 15년, 20년, 25년, 30년, 35년
처음엔 기지배들 "오 왠일?" "운이야 운~" 이러다가
나중엔 정말 '헐...말도안돼' 라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더라
마침내 나는 40년까지 올라왔고 그년과 불과 3년밖에 차이가 안 났어
그 기지배 표정 완전 뒷통수 제대로 맞은 표정이더라

나는 내 동생한테 "야 너 애네한테 돈 띁긴거 말고 또 뭐 당했다고 했냐?"
"딱밤이랑 엎드려 뻗쳐.."
"ㅂㅅ아 그거 말고 마지막에 당한 거"
"아, 팬티만 입고 엉덩이로 이름쓰기..." 내 동생 그 굴욕 또 떠올랐는지
고개 푹 숙어더라
난 내 동생 엉덩이를 토닥토닥 치면서 애기했어
"괜찮아괜찮아 이번엔 형이 이겨서 복수해줄께. 형이 어떻게 해줄까?"
내 동생 막 고민하드라
그래서 내가 "재도 너처럼 팬티만 입고 엉덩이로 이름쓰기 시킬까?"
내 동생이 존나 듣기만 해도 고소하다는 듯이 "응응 복수해줘"
"아니면~ 너보다 더 심하게 팬티까지 다 벗으라고 할까?"
내 동생 "와 진짜? 그거 시켜 그거 시켜!"
"너 여자 ㅂㅈ본 적 없지? 이 형이 오늘 저 여자애ㅂㅈ 제대로 구경시켜줄께"
그 여자애들 존나 쓰레기 쳐다보듯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는 듯이 날 쳐더보더라
"왜??? 니가 분명히 그랬자나 이기면 뭐든 다 하겠다고?"
"오빠 변..변태예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여자한테 그런걸 시켜요?"
"니가 내 동생한테 했던 건 잘한 짓이냐"
옆에 있는 여자애들도 존나 나서서 나보고 변태다 쓰레기다
별 지랄들을 다 떨더라
 
내가 그 여자애들 쳐다보면서 "야 니네 좋은 말로 할때 빠져라 아니면
니네도 이 기지배처럼 똑같이 시켜줄까?" 하니깐
개네들 제대로 쫄았는지 갑자기 학원핑게드립 치면서
그 여자애 버리고 가려는 거야
그 기지배 배신 하는 거냐면서 개네들한테 막 따지더라
그랬더니 개네들이 "그러니깐 누가 저 오빠랑 공기시합하래?
그냥 너도 그냥 돈 줬으면 된거잖아 누가 욕심 부리래? 니가 잘못한 거야"하면서 도망치듯 가버리더라

지 친구들한테 존나 발등에 도끼 찍힌 여자애를 보며 내가
"어쩌냐 이제 도와줄 사람도 없네? 진작에 돈 줬으면 이런일 없었자나"
그때 그 기지배 표정 완전 내가 왜그랬지 하는 존나 미친듯이 후회하는 표정짓고 있더라ㅋㅋ
난 마침내 마지막 남은 꺽기에서 공깃돌 5개를 다 잡으면서 50년을 간단하게 채웠어

내 동생이랑 내 친구들 존나 환호성 치며 좋아하드라 "Year!!!! 우리 형이 이겼다"
그 건방진 표정 짓던 그 기지배 이젠 겁 먹고 부들부들 떨더라
난 팔짱 끼고 여유있는 표정으로 그 기지배한테
"자 그럼 이젠 이겼으니 아까 말한 것처럼 소원으로
우리가 니 ㅂㅈ랑 똥ㄲ 좀 구경 할께"
처음엔 변태다 신고한다 어쩐다 막 그러더라
존나 내가 그 기지배 후드 목 부분 멱살 잡으면서
니가 내동생한테 한것도 성폭행, 금품갈취, 도박이라고 존나 고등어답게
능숙하게 그 기지배 말로 제압했지
그리고 주위 애들도 존나 빨리 벗으라고 압박 주니깐 그 기지배
어쩔 수 없이 하나씩 벗기 시작했어
먼저 검정 후드를 주섬주섬 벗는데 핑크색 브라 차고 있더라
역시 초등학교 6학년이라 약간 봉긋한 거 말곤 평평했어
그 다음에 바지 벗을 줄 알았는데 브라 먼저 벗더라고; (초딩땐 팬티>브라인가?)
그 뒤엔 바지 벗는데 존나 딱 달라붙는 청바지라 막 힘겹게 벗음
그 여자애 브라랑 색깔 맞췄는지 팬티도 핑크더라
내 동생이랑 주위 애들이 웅성거리며 "헤헤 분홍빤스다"라고 놀렸어
팬티만 남았는데 그 여자애 처음엔 좀 망설이더라
내가 "다 안 벗으면 벗을때까지 니 벗은 옷들 안 돌려준다"고 협박하니깐
여자애 존나 곧 울 것 같이 눈 씨뻘개져서 팬티 내리더라
초등학교 6학년이라 그런지 완전 빽ㅂㅈ는 아니고 솜털 약간 나 있더라
그렇게 그 기지배는 아무 생각없이 내 뱉은 말에 대한 책임으로
수많은 애들이 모여있는 놀이터에서 알몸이 되어야 했지
주위 애들 막 수근거리며 "ㅋㅋ알몸됐다 완전 창피하겠다" 막 놀림
 
왠만큼 복수한거 같아 그 애한테 옷 주려 하는데 그 기지배
"고등학생이나 되서 초등학생 벗기니깐 좋냐?" 라고 말하드라
하.. 이 ㅅㅂ년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ㅡㅡ 빡친 나는
"그래서 니는 그렇게 잘나서 니보다 어린 애들
돈 뺏고 팬티바람으로 엉덩이쓰게 했냐?"
그 기지배 "잘난 척 그만하고 이제 내 옷 내놔" 막 계속 성질 건들더라
화가 머리 끝까지 나 버린 나는
흙 묻지 않게 들고 있던 그 기지배 옷을 완전히 공중으로 여기저기 날려버렸어
"이게 모하는 짓이야!!!!!" 소리치면서 알몸으로 나를 주먹이랑 발로 차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 기지배를 머리채를 확 잡곤
"아직 우린 니 ㅂㅈ구경 안했거든?" 하고
난 뒤에서 그 기지배 양쪽 허벅지를 잡고 야동에서나 보는 M자 자세를 만들어 버렸지
그리곤 내 동생과 애들 눈 앞까지 가까이 보여줬어 "자 애들아 잘봐 이게 여자
ㅂㅈ라고 하는거야 그리고 이게 바로 사람의 똥ㄲ멍이야" 하면서
ㅅㅂ 그 건방진 기지배꺼 정말 하나도 남김없이 다 보여줌
애들 존나 신기하게 쳐다봄  근데 똥ㄲ 볼때 막 냄새나고 징그럽다 하드라
그런데 어느새 놀이터 여기저기서 막 와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구경하러 모여드는 거야
근데 그 구경하던 애들 중에서 키가 좀 컸던 남자애들 몇명이
"헐.. 야 너 2반 김주희 아냐?" "재 왜 저렇고 있어?" 막 물어봄
어떤 애가 "헐 저 형이 여자 지금 성폭행 하는거야"하는데
내 동생이 아니라고 우리 형이 저 누나랑 공기내기 해서 이겨서 저렇게 하는거라고 막 애기해주더라
애들 다  헐 왜 저런 내기를 했냐, 불쌍해 막 드러더라 
그 여자애 도저히 수치심에 안되겠는지
"잘못했어요.. 제발 용서해 주세요" 막 그러면서 질질짜드라
나 역시 더이상 미안한 감정이 있어서 그 아이를 내려놔줬지

다음부터 건방지게 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나는
그 기지배에게 옷을 돌려줬어
놀이터 모든 애들 끝까지 그 주위에서
그 기지배 주섬주섬 옷 입는 거까지 다 지켜보드라
그 학년 또래 애들은 끝까지 옆에서 개한테
"야 너 2반 김주희 맞지? 맞지?" 막 물어보더라
남자놈들이 입 싸게 생긴게 낼 학교가면 당장 다 떠들고 다니게 생겼더라
 
나도 내 동생 손 잡고 "배고프다 집에 가서 밥먹자"며 돌아왔지
내 동생이랑 친구애들이랑 같이 집에 가는데
애들 막 "형 오늘 완전 멌있었어!" "진짜 멋지셨어요!" 하고 칭찬하드라
난 씨익 한번 폼나게 웃어줬지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소문이 퍼졌고 난 우리 부모한테, 개네 부모한테, 학교선생님한테,
돌아가면서 개패듯이 맞았고 우리 부모님은 개네 부모님한테 거의 한달 동안 집 찾아가서 죄송하다고 빌었지ㅅㅂㅡㅡ
그땐 그래도 존나 자랑스럽고 안 억울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면 존나 한심하고 ㅂㅈ짓한거 같아 후회되드라
근데 그 기지배도 ㅂㅈ 공개당할때 후회했겠지 "아 내가 친구들처럼 그냥 돈 돌려주고 끝냈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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