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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의사 여친이랑 가장 스릴있게 해본 썰 얘기해볼께

원래 여친이 성격이 무난무난해서 특이한 장소라던가..

뭔가 모험적인걸 즐기는 성격이 아니야

그래서 꽤나 오래 사귀었는데도 딱히 스릴있는 경험은 거의 없었지..

어릴땐 DVD방... 이런건 흔할테고..

나름 기억에 남는건 사람들 드문 곳에 차 대고 카섹 한 정도?

아무튼 그냥 무난한 성생활을 즐기고 있었지..

근데 올해 여친이 레지던트 1년차거든?

여친 과가 1년차한테 당직이 몰려있는 시스템이야

그래서 주말에도 맨날 병원에 묶여 있어야되 ㅠㅠ

물론 만날 시간도 거의 없고... 같이 즐길 시간은 더더욱 없는 상황..

오프 아닐때 여친 보려면 병원까지 찾아가야 됐어..

병원 가면 의국이라고 그 과 의사들이 같이 쓰는 장소가 있다... 

여친이 거기서 컴터로 응급 오는지 체크하고, 콜오면 받고 하거든..

여친이 당직이어서 다른 의사들 병원에 안남아 있다곤 해도 가끔 의국에 찾아오는 경우가 있더라

4년차가 공부할 책 가지러 온다거나... 

그래도 자주 못보니까 여친도 나도 굶주린거지...

단 둘이 의국에 있다보니 키스 좀 하다가 결국 끝까지 갔지 ㅎㅎㅎ

다른 과 당직 선생들 복도 막 지나다니는데...

TV 소리만 켜놓고 의국에서 섹스하는데 정말 스릴있더라..

바로 양쪽 옆 방도 다른 의국이라 여친 크게 소리도 못 지르고...

의국에 있는 쇼파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하는데 그래도 좋더라구 ㅎㅎ

처음에 하곤 여친이 일하는 장소에서 해서 뭔가 죄진 기분이라고 그러더니..
나중엔 내가 갈때마다 한번씩은 꼭 하고 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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