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때쯤인가 (의경출신이다) 신병이 소대에 들어왔다
간만에 보는 신병이라 고참들 신남 근데 이새끼가 땅땅하게 생긴놈이 뭘 물어봐도 말을 제대로 못하더라
야!야! 너 뭐 잘하냐? 축구 잘하냐?
아..축구는..제가..아..
그럼 뭐 스타 잘하냐 스타??
아..스..스타는 학교 다닐때 아..
ㅇㅈㄹ 존나갑갑함 대답 제대로 안하니 상경들 점점 눈에 살기가 들어가고 그러다 내 동기가
이씨발새끼야!! 뭐 잘하는거 없어?? 공부를 잘하던 축구를 잘하던 노래를 잘하던 하다못해 씨발 ㅈ이라도 커야지 ㅋㅋㅋㅋ 이러는데
아.. 고추는.. 큰것같습니다.. 이러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다 존나 빵터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이새끼ㅈ크댘ㅋㅋㅋㅋㅋㅋㅋ
야 야 몇센치야? 20센치 넘냐??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니까
아.. 재보질않아서..
아나 이새끼가 어디 구라를 까 씨벌놈이 벗겨서 함 보까??????
하니 그새끼 하는 말
"아.. 쪼그려 앉으면 땅에 닿습니다.."
그리고 샤워장에서 본 후임의 ㅈ은
저새끼 고추는 밑으로 꼴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샤워하는 애 이름 부르면 몸 돌려서 쳐다보는데 몸보다 고추가 0.5초 늦게 돌아보는 정도
나보다 두살 어린데, 얼마 전에 결혼했다더라
마누라 평생 바람 필 일은 없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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