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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회사 김치ㄴ 울린 썰

gunssulJ 2022.07.07 13:02 조회 수 : 575

울 회사에 

무슨 고대인가 연대 대학원 상담심리인가 무슨학과 나온 노쳐녀가 있는데

심리 배웠다는 년이 닉값못하고 감정기복이 존나 심함;;


좋을때는 존나 업되고 나쁠때는 사무실 분위기 개판됨 사람들이 다 눈치봄;; 


암튼 그런데 우리회사는 격주근무거든

오늘 이 노처녀랑 나랑 토요근무가 겹침 그래서 같이 근무하는 몇명 모아서 밖에서 점심 먹다가 

김치녀 전공얘기가 나옴 


" 아 맞다 처녀씨가 대학원을 심리상담인가.. 그쪽으로 나왔다고 했지?"


" 네 맞아요 ㅋ"


" 아니 상담나온 사람이 왤케 화를 잘내 ㅋㅋ(웃으면서 장난으로 얘기함)"

" ㅋㅋ제가 가끔 화나면 좀 욱하는 게 있어요 이해해주세요 ㅋㅋ"

" 아 난 저번에  처녀씨 전화끊고 소리질렀을때 오줌쌀뻔했잖아 ㅋㅋ 살살해 ~


근데 처녀씨는 왜 전공쪽으로 안가고 우리회사로 온거야? (고객 DB관리함) "



" 아 원래 대학원 졸업하고 상담센터쪽으로 갈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그래도 생각은 늘 하고 있어요 ㅋ 배운 게 있으니까 써먹긴 해야죠ㅋㅋ"



"아 내가 보니까 처녀씨는.. 그냥 상담쪽 말고


대출상담하면 잘할 것 같아 ㅋㅋ 산와머니 이런 거 윽박지르면 돈 바로 입금 할 듯 ㅋㅋ"



내 드립에 같이 있던 다른 직원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으쓱해하고 있는데

근데 다들 쳐웃는데 노처녀가 울면서 뛰쳐나감 ;;


그리고 그대로 집에감 ;;; 좆됨;;

월요일날 노쳐녀 안나오면 사장님한테 좆나 쎄게 명치맞을 것 같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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